원신 캐릭터 전신 일러 & 공식 영상 & 스토리 & 대사 - 라이덴 쇼군
※ 마지막 업데이트 : 2023-05-19
야에 미코
성우(한/일/중/영) : 박지윤 / 사와시로 미유키 / 주화화 / 앤 얏코
생일
6월 26일
소속
이나즈마성
신의 눈
번개
운명의 자리
천하인자리
위대하신 나루카미 쇼군. 이나즈마 백성들에게 변치 않는 「영원」을 약속했다.
라이덴 쇼군 캐릭터 PV - 「악몽」
https://youtu.be/ZaIZl8AdknY
신규 캐릭터 플레이 - 「라이덴 쇼군: 정토 심판」
https://youtu.be/raVw_10-RB8
데인 여담 - 「라이덴 쇼군: 뇌명 적멸」
https://youtu.be/imOeXWkh_f0
EP - 고요한 천광의 경치
https://youtu.be/4KqkGhcuUeY
스토리
캐릭터 상세정보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세상에 대한 동경심과 호기심을 가진다. 이것은 세상을 인지하는 기준이자 이성을 구축하는 근본이다.
이나즈마 사람들의 세계도 똑같다. 오래전부터 비바람과 천둥번개, 하늘과 바다가 존재했고… 「라이덴 쇼군」도 있었다.
엄마는 아이가 잠들 무렵 쇼군이 마신을 무찌르고 이족을 진압한 전설을 들려주었다.
소년과 소녀가 섬을 돌아다니며 본 것은 뇌정의 일태도로 만들어진 협곡과 우뚝 솟아있는 창백한 뱀 뼈였다.
병사들은 전선을 뛰어다니며 「진리가 웅대하듯 번개 신 또한 영원하리」라고 외쳤다.
백성들이 안락하게 살 수 있는 건 쇼군과 그에 충성을 다하는 삼봉행 덕분이니.
「라이덴 쇼군」의 명성은 생명의 한계를 초월해 이나즈마 대대로 전해 내려오는 신앙이 되었다.
그 위명과 힘에 의해 사람들은 그들의 후손 역시 같은 경관을 목도하고, 같은 신앙으로, 같은 내적 세계를 만들어 가며 이를 계승해 나갈 것이라 믿는다.
이게 바로 쇼군이 약속했던 영원한 낙토일 것이다.
캐릭터 스토리1
라이덴 쇼군, 진짜 이름은 「라이덴 에이(影)」다.
그녀는 수천 수백 년 동안 이나즈마의 역사를 써 내려가기 위해 많은 대가를 치렀다.
가장 행복했던 시절은 이미 지나갔고, 과거의 벗이 적으로 변하고 나중에는 이유조차도 잊은 채 칼을 들었다.
「앞으로 나아가려면 희생이 따르는 법」
에이는 이것이 역사가 증명해온 불변의 법칙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번영하던 국가가 하룻밤 사이에 와해되고, 가장 역사가 깊었던 리월항이 바위 신을 멀리했다. 이별의 바람은 시간의 건너편에서 불어오는 것 같다.
「라이덴 쇼군」의 명성이 아직까지는 건재하나 몇백 년, 몇천 년 후에는… 이나즈마는 언젠가는 신의 가호를 잃게 될 것이다.
그녀는 무인 출신으로서 모든 적을 경계한다. 보잘것없는 적이라고 해도 미리 대비를 해 두어 사전에 싹을 잘라버린다.
그녀의 답은 「영원함」이다. 「영원함」만이 만물을 멈추게 할 수 있고, 이나즈마를 오랫동안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아직 모든 것이 아름다울 때, 그대로 멈추어… 영원함으로 다가가길」
캐릭터 스토리2
평범한 육체로 「영원」을 추구하기엔 수명이라는 걸림돌을 피할 수 없다.
한정된 시간이 에이(影)의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어느 날 신비한 기술이 운명처럼 그녀의 눈앞에 나타났다.
이 기술을 통해 진짜 생명체와 똑같은 인형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론상으로는 인형으로 에이(影)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재현해, 수명의 한계를 뛰어넘어 무한한 생명으로 이나즈마를 영원히 수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신을 복제한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에이(影)는 무수한 실험과 수많은 실패작의 폐기를 반복하며, 상상을 초월하는 시간과 재료를 소모하였다——
집념과 무인의 투지로 결국은 완벽한 인형을 만들어냈다.
새로 태어난 「라이덴 쇼군」 가만히 앉아 에이(影)가 해주는 「그녀」의 모든 것을 경청하고 있다. 이나즈마의 미래가 눈부신 청사진에 그려지고 있다.
그녀가 에이(影)에 궁금한 것은 단 하나였다. 「육체를 포기하는 돌아설 수 없는 길로 걸어가는 데 후회스럽진 않은가?」
「너의 존재가 바로 그 질문의 답이다」
이후 그녀의 의식이 칼에 스며들었고, 「일심정토」는 그렇게 탄생하였다.
캐릭터 스토리3
쇼군이 되기 전 라이덴 에이(影)는 선대의 임무를 수행하는 평범한 무인이었다.
선대 번개 신, 라이덴 마코토는 무력이 형편없어, 칼에 피를 묻히는 일은 모두 에이(影)에게 전가했다. 하지만 학살 외에, 에이(影)도 친우와 함께 벚꽃 아래에서 카루타를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곤 했다.
에이(影)는 카루타를 즐기면서도 가장 말이 없는 편이었다. 그녀는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었고 호재궁 어르신이 승자를 위해 준비해둔 상품을 받은 적도 없었다.
때문에 그녀는 무공을 연마하는 시간을 카루타 연습에 쏟아부었다. 미코시에게 먼저 카루타 도전장을 내밀기도 하고, 혼자서 달빛 아래에서 시의 구절을 읽으면서 연습했다.
결국, 그때의 벚나무 아래에서 적수들을 차례로 무찔렀고 마지막 관문인 텐구를 이기며 승리를 따냈다.
에이(影)는 기뻐서 소리쳤고 그의 친구들도 그녀를 위해 웃어주었다. 그제야 자신이 평소의 얌전한 모습과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 것에 당황했고, 황급히 손을 내리며 아무렇지도 않듯이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
친구들은 그녀를 잘 알기에 비웃지도 않았고 오히려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호재궁 어르신은 웃으면서 에이(影)에게 디저트를 주었다.
「디저트를 상품이라 하기엔 좀 그렇지만 에이(影)가 이걸 그렇게 받고 싶어 했을 줄은 몰랐구나. 그럼 최후의 승자를 위한 상품을 마음껏 즐기게」
에이(影)는 디저트가 탐이 난 게 아니었다. 그저 진 빚은 갚아줘야 하는 성격 때문이었지만, 이 디저트는 마치 승부욕의 보상과도 같았다.
——하지만 승리의 보상이라 그런지 디저트는 너무도 맛있었고,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미소를 지었다. 서툴고 바보 같은 미소에 친구들은 신기한 듯 바라보았다.
오늘날에 이르러서도 에이(影)는 그 시절 그 벚나무를 떠올리고는 한다.
오랜 시간 동안 보러 가지 못했지만… 그 나무 아래 있던 추억 속 사람들 그 누구도 존재하지 않지만, 그녀는 그래도 영원히 시간이 멈추었으면 한다.
캐릭터 스토리4
에이(影)는 마코토가 항상 자신에게 이나즈마의 풍경과 음식 그리고 이야기를 공유해줄 정도로 이나즈마의 모든 것을 좋아했다고 기억한다.
그녀의 시간은 「마모」되고 있지만 미래를 걱정하는 에이(影)와는 달리 마코토는 현재를 더 중요시했다.
「풍경은 한순간일 뿐이니, 더욱 만끽해야지」
에이(影)는 그 말을 듣고 쓴웃음을 지었다. 그림자 무사로서 라이덴 쇼군님보다 더 융통성이 없는 점에 반성하고 마코토처럼 융통성 있는 무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나날은 오래가지 않았다. 에이(影)가 정신을 차렸을 땐, 임종을 맞이한 라이덴 마코토의 칼이 그녀의 손에 쥐어져 있었다.
비로소 에이(影)는 진정한 「라이덴 쇼군」이 되었다.
바로 이날, 에이(影)는 시간의 「마모」가 가져다주는 뼈를 깎는 고통을 느꼈다.
시간을 계속해서 따라간다면, 이 칼, 이 벚꽃… 이나즈마의 백성들 모두 눈앞에서 사라지겠지.
이것이 이나즈마의 원천이고, 「라이덴 쇼군」이 지켜야 하는 것이겠지.
「이렇게 보면 앞을 보는 것에 의미가 없지만은 않아… 선을 넘는 것도 아니군」
그제야 생명을 초월한 육체에 영원함이 깃든다는 것을 깨달았다.
캐릭터 스토리5
밤이 깊었고, 명상 중인 라이덴 에이(影)는 아름다운 꿈의 나라로 빠져들었다.
온 세상에는 그녀와 「자신」을 똑닮은 존재만이 남아 있었다.
인형의 탄식하는 소리가 귀에 울려 퍼졌다. 마음속의 「영원함」은 백성들의 「염원」에 의해 흔들렸으니, 너는 이미 나의 적이구나.
인형을 만들 때 에이(影)는 잠재적인 위험을 알고 있었다.
그녀는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었고, 최악의 상황으로… 자신도 언젠가는 「영원함」의 위협이 될 수도 있는 것까지 생각을 해두었다.
하지만 그녀는 계속 앞으로 나아가야 했고 「영원함」에 도달해야만 했다. 그 의지만큼은 어떠한 것도 막을 수 없었다.
인형이 하는 말은 과거의 자신과의 대화이며 그녀에 대한 질문이다.
「지금의 자신이 과거보다 더 확고하니, 지금의 네가 정답이라 생각해?」
「지금의 너는 다른 생각이 있는 거야, 아니면 저항할 수 없는 [마모] 때문이야?」
외모는 같지만 다른 의지를 가진 자아들이 다투고 있다. 자아 그리고 과거와의 전쟁은 언젠간 마주해야 하는 일이지만.
오늘은 아니다. 에이(影)는 자신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음을 알고 있다.
그녀는 마음을 비우고 자아의 경지에 도달했으며 백성들의 외침이 들렸고, 발걸음을 멈추었다.
더 이상 맑은 하늘을 볼 수 없었고 아무도 없는 궁전에서 까마귀 소리만 울렸다. 여명이 밝아올 무렵 무사는 그녀의 칼을 들어 올렸다.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현실적인 꿈이었다.
「몽상의 일심」
현재까지도 계승되고 있는 그림자 같은 검.
두 세대에 걸친 주군의 시간과 영원을 증명하는 검.
이 검은 라이덴 마코토의 손에서 만들어졌지만 날이 들지 않았다. 만물은 주인을 닮는다고 했던가, 이 검은 전투에 서툴렀고, 전투에 부적합했다.
마코토가 죽던 날, 에이(影)에게 물려줬다. 명검이 피에 물들었고 검 끝을 타고 피가 떨어졌다.
마코토는 검에게 「몽상의 일심」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 꿈같이 아름다운 이나즈마와 함께 공존하는 거룩한 마음을 증명하기 위해서다.
에이(影)는 이름을 바꾸지 않았고, 그녀 또한 같은 풍경을 보며 더욱 순수하고 강대한 「마음」이 생겨났다.
라이덴의 미학이란 꿈나라에서 진귀한 마음이 생긴 그 순간을 잡아내는 것이다.
신의 심장
긴 시간 「일심정토」앞에 머무른 에이(影)는 신의 심장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었다.
에이(影)는 더 이상 신의 심장이 필요하지 않았으나, 이렇게 중요한 물건을 아무렇게나 처리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에너지를 공급하는 장치로 만들고 싶었지만 그의 기술로는 신의 심장을 개조할 수 없었다.
그녀는 교활하지만 똑똑한 야에 미코를 생각해냈다. 성격은 못 미더웠지만, 실력만큼은 알아주기 때문이다.
요구 사항을 들은 야에 미코는 「이 물건을 내가 다른 사람에게 팔면 어떻게 하려고?」라는 질문을 했다.
「네가 신의 심장의 가치를 알고 있는 이상, 그에 걸맞은 물건을 찾아 교환하기란 절대 쉬운 일이 아니지」
야에 미코의 성격상, 신의 심장을 판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지만 그녀는 절대 손해 보는 장사는 하지 않는다고 소문이 자자했다.
오랜 친구인 만큼, 서로를 잘 알고 있었다. 야에 미코는 웃으며 신의 심장을 챙겼다.
「분명 네가 말한 거야, 후회하지 마」
음성1
첫 만남…
예의 차릴 것 없다. 내가 존귀한 몸이긴 하나, 이건 백성들을 살피기 위한 미복잠행이니라. 네 실력이 마음에 드니 널 내 측근 호위로 임명하겠다. 허나 걱정 말거라,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이 몸이 직접 나설 테니.
잡담 · 공연함
할 일도 없이 괜히 벼루만 쳐다보고 있네, 흠.
잡담 · 속세
속세의 풍경은 항상 그대로인데, 인간의 일생은 이슬처럼 덧없구나.
잡담 · 아름다운 자연
함께 하는 이 없이는 이 아름다운 자연의 운치도 날 돋보이게 하는 배경에 불과하다.
비가 올 때…
고작 빗방울로 호들갑은, 아직 번개도 치지 않았는데.
번개가 칠 때…
흐음, 설마 겁먹은 거야? 이상하네, 세상에서 가장 뛰어나고 무시무시한 뇌정의 화신이 지금 네 곁에 있다고.
눈이 올 때…
동장군도 왔군.
날이 맑을 때…
하늘이 맑다고 번개는 숨길 수 없고, 비가 내리지 않아도 신의 번개를 내릴 수 있다. 저 나무가 보이느냐? 알겠으니 그만하라고? 흠, 그래.
아침 인사…
문안 인사가 끝나자마자 하품이라니, 기강이 해이해졌군. 이번 한 번만 봐주지. 좋은 아침이구나.
점심 인사…
아, 디저트가 먹고 싶어. 응? 안 된다고? 「이 시간에 디저트를 먹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라니, 그게 무슨 소리야? 저번엔 내가 쇼군이라서 아무도 얘기 못 했던 거라고? 흠, 그랬구나.
저녁 인사…
유성의 실체에 대해 알고 있어? 하하, 실은 아득한 찰나의 빛일 뿐이야. 음? 그게 실은 너라고? 그럼 너도 텐구였던 건가?
굿나잇…
천하의 뇌명을 잠재울 터이니 오늘 밤 편히 자길.
라이덴 쇼군
자신에 대해 · 찰나
뇌명과 번개는 찰나에 사라지지. 그래서 「영원함」을 취하고 싶구나. 아니, 「영원함」을 반드시 손에 넣어야만 해.
라이덴 쇼군
자신에 대해 · 영원함
「마모」는 실로 두려운 일이야. 이 몸이 탄생한 이유는 바로 마모를 감내하기 위해서다. 어쩌면 「내적」으로 영원함에 닿을 수 있을지도 모르지.
우리에 대해 · 오쿠즈메
너는 지금 내 측근이다. 달리 말하면, 이 몸이 너를 막부에 도움이 될, 나에게 충성을 다할 사람이라고 판단했다는 뜻이다.
우리에 대해 · 호위꾼
네가 이번 미복잠행의 호위라고는 하나, 위험한 상황에서 굳이 대신 나설 필요는 없어. 쇼군의 몸은 꽤 단단하고 망가지면 교체할 수도 있고. 그러니까 위험한 상황이 닥치면 쇼군을 앞세우면 돼.
우리에 대해 · 계승
이나즈마의 치도술, 검술 그리고 단조 기법 중 대부분은 내가 직접 전수한 거야. 그 후 개인의 자질에 따라 갈래가 나뉘어 제각기 성과를 맺었지.
어때, 내 공격을 한 번 더 받아 볼래? 그러고도 무사하다면, 이나즈마에서 새로운 유파를 창설해도 좋아. 아아, 무예를 갈고닦는 수련은 정말 짜릿하고 황홀해.
「신의 눈」에 대해…
바깥 세계에 그렇게 오랫동안 번개 원소 신의 눈이 나타나지 않았다고? 제약 때문에 깊게 설명해줄 순 없지만… 신의 눈을 하사하는 건 내 의지로 가능한 일이 아니야. 중요한 건 인간의 「갈망」, 그리고…
하고 싶은 이야기…
나에 대해서 할 얘기 있냐고? 없다. 너야말로 신의 눈도 없이 어찌 원소의 힘을 다룰 수 있는 건지 소상히 설명해 봐라.
흥미있는 일…
비록 몸과 꿈은 사라졌어도, 그녀는 결국 신성한 벚나무가 되었다. 그것도 「영원함」이지.
야에 미코에 대해…
그 녀석? 처음엔 유부 하나에도 홀랑 넘어가는 녀석이었는데, 지금은 이렇게 뛰어난 지략을 갖추게 되었다니, 기특하지. 다만 이 몸이 한 수 당한 건 좀 괘씸해. 나를 위해서라곤 하나, 다음에 만나면 분명 비웃을 거란 말이지…. 흠, 그럼 차라리 먼저 베어버려야겠다. 어차피 녀석도 피할 테니.
카미사토 아야토에
대해…
카미사토 일가는 명실상부한 이나즈마의 명문가야. 전에 삼봉행 업무에 관련해서 아야토가 술수를 꽤나 부리긴 했지만, 그 충심이 가상해서 과거의 잘못은 더 이상 추궁하지 않겠다.
카미사토 아야카에
대해…
카미사토 일가는 명실상부한 이나즈마의 명문가지. 음, 나와 쇼군의 평가가 같단 말이지. 흠, 아야카는 검술도 뛰어난 편이야.
쿠죠 사라에 대해…
무예가 뛰어난 충신이자, 「호걸」이라는 호칭에 걸맞는 인물이지. 이토록 뛰어난 인물이 있으니 쿠죠 가문의 미래가 밝겠어.
요이미야에 대해…
누구라고? 아, 그 폭죽 장인. 찰나의 환상을 만들어내는 자, 한 여름날 밤의 환각에 취해 살아가는 자. 허나 그렇다 한들 모두 이 몸의 백성인 것을.
응, 텐료 봉행 영지에서 폭죽놀이를 한다고? 누가, 그 여인이?
토마에 대해…
그의 신의 눈을 빼앗을 뻔한 일은 사실 내게도 어느 정도의 책임이 있어. 하지만 사과는 쇼군이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알겠어. 나도 반성할게.
산고노미야 코코미에
대해…
이 몸이 오로바스를 베어버린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산호궁 백성들이 와타츠미 신의 이름으로 그의 희생을 기리는 제사를 지내는 걸 허락해주었지. 현재 산고노미야는 나루카미 분샤를 파괴하고 막부에 반기를 들고 있어. 와타츠미 신의 아라히토가미 무녀로서 그녀는 반드시 책임을 져야만 해.
쿠니쿠즈시에 대해…
녀석은 쇼군을 만들 때 나온 부산물이야. 그 녀석을 제멋대로 날뛰게 내버려두는 건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랄까.
아라타키 이토에 대해…
누구?
모락스에 대해…
전에 그와 잔을 기울일 때까지만 해도 나는 신들의 말석에 자리한 일개 그림자 무사에 불과했어. 그가 그러한 선택을 했단 말이지. 허나, 다음 세대에서도 그는 분명 계속해서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겠군.
벤티에 대해…
바람 신의 화신은 아직도 그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건가? 솔직히, 처음 만났을 때부터 어쩐지 나와는 절대 맞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더란 말이지. 그리고 확실히 술을 잘 마시더라고.
부에르에 대해…
난 그 겸손함을 존경해. 겸손도 지혜의 미덕이긴 하지만. 그 권능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일을 할 수 있을 텐데도, 부에르는 그걸 「바로잡음과 수호」에만 쓰니까… 정말 온유한 신이지.
라이덴 쇼군에 대해
알기 · 첫 번째
무슨 일이냐, 말해 봐라.
라이덴 쇼군에 대해
알기 · 두 번째
민간에서는 뇌우가 내리는 날 「쿠와바라 쿠와바라」라는 주문을 외우면 폭풍우에도 무사하다고 굳게 믿고 있지. 내 변덕으로 인한 뇌폭이라면 절대 너를 해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자연적으로 생성된 뇌우라면 얘기가 달라.
에이(影)에 대해 알기 · 세 번째
《진설》이라는 책에 쓰인 건 대부분 사실이야. 그때 그녀는 섬의 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고 그림자 무사로서 난 그녀의 이름으로 와타츠미를 평정하는 진영에 나타났었어. 하지만 그 후의 스토리는 사람들이 멋대로 지어낸 거야. 본디 나는 검술에 심취한 무인일 뿐, 백성을 감화시키는 덕행은 행한 적이 없어.
에이(影)에 대해 알기 · 네 번째
「영원함」을 좇는 건 어쩌면 일종의 도피일지도 몰라. 결국 내가 택한 것도 목을 잔뜩 움츠린 겁쟁이 거북이 같은 방법이지. 하지만 거북이는 본디 장수의 상징, 영원함을 좇는다는 건 점점 이렇게 되어가는 게 아닐까.
에이(影)에 대해 알기 · 다섯 번째
내가 두려운 이유는 500년 전 그녀의 소멸과 「그것」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야. 하지만 만약… 만약 너였다면, 분명 모두 구할 수 있었을 거야. 만약 너였다면, 분명 세상을 구해낼 수 있었겠지. 내가 이나즈마의 모든 걸 전부 기억하는 것처럼, 네가 나를 기억해준다면 난 영원히 살아있을 수 있어.
에이(影)의 고민…
요리해달란 말만 하지 마. 난 뭐든 해낼 수 있지만, 요리는 영 아니라서.
좋아하는 음식…
쇼군 말 안 들어도 돼. 제일 좋아하는 건 화과자! 이가 썩으면 갈면 될 거 아냐. 화과자가 영원함을 좇는 일에 방해가 될 리 없어.
싫어하는 음식…
의미 없는 질문이군. 인체의 영양소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섭취해야 하는 것과 인체에 해로운 것만 있을 뿐이지.
선물 획득 · 첫 번째
익숙한 맛이야. 나쁘지 않군.
선물 획득 · 두 번째
이곳에 둬, 먹어볼게.
선물 획득 · 세 번째
신체 기능이 저하 되니, 도로 가져가도록 해.
선물 획득 · 네 번째
맛있네. 기분도 많이 좋아졌어, 고마워.
선물 획득 · 다섯 번째
괜찮아 보이네, 어떻게 만든 거야?
선물 획득 · 여섯 번째
미안, 사양할게.
생일…
오늘이 네 생일인가? 같이 성으로 가자꾸나, 전인원을 소집해 축사를 읽어줄 테니. 「부끄러우니 그러지 말라」고? …알겠어.
생일…
생일 축하해! 그럼 오늘은 같이 네 생일을 축하하자. 일 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날로 만들어야지. 그리고 내년 오늘이 되면 또 계속해서 축하하자고. 그런 게 「영원함」의 즐거움을 얻는 거잖아.
돌파의 느낌 · 기
이 몸의 유파 중, 「초전(初傳)」의 자리는 태도의 아홉 가지 검의 길과 기본적인 치도술을 배울 수 있다. 다른 유파와 별다른 점이 없지. 다른 유파가 내 유파와 별다른 점이 없다고 해야 하나.
돌파의 느낌 · 승
이 몸의 유파 중, 「중전(中傳)」의 자리에서 태도술은 각종 「구조」와 변화를 연마해야 하고, 치도술은 「절」과 「반」의 이치를 터득해야 해.
돌파의 느낌 · 전
이 몸의 유파 중, 「개전(皆傳)」의 자리에서는 여러 오의를 부단히 연마해야 한다. 허나 아쉽게도 그중 대부분은 원소의 힘을 필요로 하는지라 평범한 사람에게는 무척이나 어려운 일이야. 세간의 유파 중 거의 대부분은 이 경지에 다다르지 못하지.
돌파의 느낌 · 결
오의 중의 오의, 그러니까 「무상」과 무쌍이 어우러진 일격을 뜻하는 말이야. 네가 대련 상대가 되어주니 어쩐지 검이 더 빨라질 것 같은 느낌인데?
음성2
원소전투 스킬 · 첫 번째
징벌의 빛!
원소전투 스킬 · 두 번째
도망칠 수 없다!
원소전투 스킬 · 세 번째
포영 간파!
원소폭발 · 첫 번째
무념, 단절!
원소폭발 · 두 번째
지금이, 적멸의 시간!
원소폭발 · 세 번째
번개는 영원히 빛나리!
보물상자 오픈 · 첫 번째
내겐 쓸모없는 물건이니 받거라.
보물상자 오픈 · 두 번째
…단지 찰나의 꿈일 뿐이다.
보물상자 오픈 · 세 번째
음?
HP 부족 · 첫 번째
…족쇄는 풀어야 하지.
HP 부족 · 두 번째
…모든 악을 베겠노라.
HP 부족 · 세 번째
…방해는 전부 숙청한다.
동료 HP 감소 · 첫 번째
내 뒤에서 대기하도록.
동료 HP 감소 · 두 번째
물러나라.
전투 불능 · 첫 번째
속세는 한바탕 덧없는 꿈…
전투 불능 · 두 번째
무념, 무상…
전투 불능 · 세 번째
뇌명이 곧 그치리…
강공격 피격 · 첫 번째
무례하군…
강공격 피격 · 두 번째
터무니없군…
파티 가입 · 첫 번째
무슨 일이지?
파티 가입 · 두 번째
내 곁을 따르거라.
파티 가입 · 세 번째
출정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