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Life In September (9월 일상/동국대 개강/성수 팝업스토어/리니지W 원소주/다운타우너/GS 생크림빵/톤다운 염색)

[ September 2022 ]

안녕 여러분

뭘 했다고 벌써 10월인 거죠?

제가 지금 9월 일상을

쓰고 있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데

아마 2주일 정도를 블로그를

쉬고 와서 그런 거 같기도 해요

9월 중순부터 갑자기 몸이

안 좋아졌기도 했고

다른 일도 겹쳐서 거의 2주를

쉬웠는데 한편으로는 마음이

편하지는 않더라고요?

원래 이왕 쉬는 겸

10월 1일부터 다시 할까 싶었지만

몸이 그나마 원상복구가

꽤 빨리 돼서 다시 돌아왔어요

서론이 꽤 길었는데

얼른 9월 일상 시작해 볼까요?

9월은 개강의 달이죠

수강신청 폭파당해서

2학기는 반강제적으로

스케줄이 꽤 여유로운데

그중에 목요일 수업이 명상이에요

동국대는 불교 대학이라서

명상 수업이 필수인데

저는 좋아요?

교수님도 좋으시고

수업도 좋고 눈 감고

가만히 명상하는 것도 좋고

빨리 끝나는 것도 좋고

다 좋아요

이날은 첫날이었는데

1시간 걸려서 학교 와서

30분 수업 듣고 다시 집 갔어요?

최근에 편의점을 자주 가는데

루피가 너무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여러분 초코우유, 바나나우유,

딸기 우유 이런 종류가

당이 엄청난 거 아시나요?

특히 뚱바로 불리는

바나나우유 당과 칼로리

정말 어마 무시하니까 라이트로

마시거나 정말 가끔 한 번씩 드세요

9월에 면접을 볼일이 있어서

지도 키고 찾아가는데

전 제가 이쪽으로 가야 하는 줄

모르고 와 언덕 어마 무시하네

싶었는데 제가 가야 하는

방향이더라고요...^^

사진은 괜찮아 보이는데

거의 등산이었어요?

정말 어이없지 않나요

전 뭘 떨어트려서 자주

부셔먹는 타입이 아닌데

이렇게 연약한 제품이었다니?

페리페라 쉐딩 자주 썼는데

최근에는 결국 이거 말고

다른 거 잘 쓰고 있어요

아 진짜 9월은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살짝 춥긴 했지만

먼지 하나 없는 청명한 하늘이

사진 찍을 맛이 나더라고요

올해는 가을이 조금이나마

오래 지속됐으면 해요

여러분 지구오락실 보셨나요

지락실에서 불닭볶음면

먹는 장면이 나오는데

안 먹을 수가 없겠는 거예요

다음 날에 불닭볶음면 사 오고

소고기 구워서 같이 먹었어요?

여러분도 한입 하세요

소고기와 불닭은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여러분은 초코 시리얼

어떤 걸 제일 좋아하세요

저의 원픽은 첵스초코에요

다른 것도 먹어봤는데

저는 초코 시리얼 중에는

첵스초코가 가장 맛있는 거 같아요

올리브영 가서 쇼핑도 하고

처음으로 베이글칩도 사봤어요

확실히 인기 있는 이유가

있는 거 같더라고요

세일하면 가격도 괜찮고

맛도 있어서 모든 맛을

거의 다 먹어본 거 같은데

저의 최애는 옥수수 수프 맛이에요⭐️

추석 때는 저희 집은

시골을 가거나 제사를

지내는 편은 아니어서

친구랑 카페 갔어요

저는 아이패드로 할 일 하고

친구도 이날 할 게 있어서

하루 종일 스벅에 있었던 거 같아요

이날 그 유명한

더블 베이글 칩도 먹어봤는데

음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다시 안 사 먹을 맛이던데

이거 왜 유명한 거예요...?

전 올리브영 베이글칩이

더 맛있는 거 같아요

추석이라 그런가 스벅이

생각보다 문을 빨리 닫아서

상암동 근처 24시간 카페 갔는데

소파랑 테이블 간격이

너무 먼 거예요

각자한테 맞는 간격을 찾다 보니

이 정도면 거의 남남인 수준으로

멀어졌다는?

핑크 처돌이는

아이패드, 키보드, 마우스,

마우스패드까지 핑크입니다

거기다 보조배터리도

핑크 어피치?

투썸에서 새로운 티 종류가

나왔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달았고 그냥 그랬어요

다이어터는 정말 카페에서

음료 시킬 때 항상 고민인 거 같아요

시럽이 들어있는지

당이 얼마나 들어있는지

이게 제일 중요한 거라

결국에는 아메리카노로

항상 시키게 돼요?

염색을 하기 전에

일단 치렁치렁한 머리카락을

한번 잘라줬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긴 머리가

어울린다고 생각하지만

가볍고 살짝 날리는 듯한

머리 길이도 좋은 거 같아요

머리 감을 때도 그렇고

말릴 때도 편한 점이 최고예요

세 자매 모인 날입니다?‍♀️

시계 방향으로 1단계,

2단계, 2.5단계 티가 나나요

저는 항상 2.5단계 먹어요

근데 최근에 혀가 익숙해졌는데

2.5단계도 그저 그렇더라고요

다음에는 3단계 먹으려고요

마라탕 먹고 스벅 가서

커피 한 잔씩 산 다음에

공원 한 바퀴 산책했어요

세 자매 혹시나 이거 본다면

다음에는 마라샹궈 먹어요❤️

이날은 성수 투어하자 해서

다운타우너 성수 피치스 갔어요

제가 먹어본 수제 버거 중에

제일 베스트는 다운타우너고

다운타우너 간다면 고구마튀김은

꼭 시키셔야 해요

고구마튀김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다운타우너 성수 피치스 나오면

바로 앞에 소품샵이 있는데

너무 제 스타일의 슬리퍼를

판매하고 계신 거예요

구매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마음 같아서는 사고 싶었어요?

성수 디올도 구경했어요

정말 한 번쯤 꼭 가봐야지 했는데

드디어 9월에 가봤어요

들어가지는 않고 외관만 구경했는데

진짜 잘 해놨더라고요✨

그리고 이날 리니지W랑

원소주의 콜라보 팝업스토어도

열려 있어서 들어가 봤어요

예약은 따로 안 해도 됐었고

제 기대보다 엄청 잘 꾸며놨고

퀄리티가 너무 좋았어요

은근 팝업스토어 잘 해놨다

하는 곳을 찾기 힘든데

원소주랑 리니지 콜라보

대박이더라고요?

입장하면 민증 검사하고

팔찌 채워주시고

스탬프를 채울 수 있는

종이를 한 장씩 주세요

아, 물론 지금 이 팝업스토어는

이미 끝난 걸로 알고 있어요

애초에 팝업스토어 기간이

엄청 짧더라고요?

원소주 맛도 한번 시음했는데

오우 죽는 줄 알았어요

이게 도수도 높고

진짜 보드카를 마신 것처럼

목구멍부터 속이 화하더라고요

진짜 취하는 줄 알았다니까요?

루프탑에는 칵테일 같은 것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리니지랑

콜라보를 해서 그런가

약물 같은 소품이 군데군데

놓여 있었어요

스탬프도 다 모아서

럭키 드로우도 해보고

정말 재밌었어요

기대를 안 했는데

퀄리티도 좋고 너무 재미있게

만들어놔서 기간이 짧은 게

아쉬운 정도였어요?

특히나 리니지W랑 콜라보를

해서 그런지 리니지 게임

하시는 분들도 많이 오셨더라고요

카페 갔다가 노티드를 갈 겸

디올 성수도 다시 들렸는데

와 밤에 보는 것도 예쁘더라고요

저는 의외로 밤에 보는 풍경이

더 예뻤던 거 같아요?

마치 사람이 없는 것 같지만

제 옆으로 사진 찍는 사람이

쫘르륵 줄 서 있었고

특히 낮에는 정말 바글바글했어요

노티드 성수 피치스에서

도넛도 포장했어요

거의 마감 시간에 가서 그런지

하나를 더 넣어주셨어요?

추석 연휴가 끝나기 전

피슈마라홍탕 처돌이는

다시 마라탕 먹으러 갔어요

진짜 왜 질리지 않는지?

마라탕 먹고 나오는데

이날 하늘이 너무 예뻤어요

핑크빛으로 물든 게

저 말고도 사람들이 다

카메라를 꺼내서 사진을 찍더라고요

호르몬의 노예는

다이어트를 버리진 못하고

하루에 하나씩 군것질을 했어요

여러분 찰떡 아이스

초코 드셔보셨나요

진짜 진한 초콜릿에다

쫀득한 찰떡 조합 최고니까

꼭 드셔보세요?

그리고 GS 생크림빵

맛있더라고요!

저는 유명한 연세 크림빵은

아직 안 먹어봤지만

GS 생크림빵 진짜 놀랐어요

빵 자체도 맛있고

크림도 딸기맛이라 그런지

느끼한 편이 아니라서

또 사 먹을 거 같아요?

유튜버 은치코님 아시나요

저는 항상 기본 짜장만 먹다가

은치코님 덕분에 간짜장의

매력을 알아버렸어요

그리고 중식 시키면

무조건 짬뽕이었는데

요즘은 간짜장만 시키는 거 같아요

간짜장 아직 안 드셔보신 분들은

꼭 한번 드셔 보세요⭐️

이거 너무 귀엽죠?

친구 생일날 이번에도

젤로샷케이크에서

예약해서 선물했는데

친구도 너무 좋아했고

디자인 자체도 사랑스러움이

가득했던 거 같아요

친구 생일파티지만

저도 선물을 받았다는

정말 오랜만에 만난 친구라

서로 생일 선물 주는 타이밍이

미뤄져서 쌍방향으로 줬어요?

망원동 놀러 갔던 날인데

제 스타일의 접시라서

한번 찍어봤어요

소품샵 구경 갔다가

밥 먹고 카페 갔어요

한번 지나치듯이 봤던 카페인데

이번에 가보니까 좋더라고요

디올에서 우편이 와서

뜯어보니까 잡지 같은 책이랑

기프트 교환권이 들어있었어요

안 그래도 디올 향수

사고 싶었던 게 있는데

조만간 가봐야겠어요?‍♀️

저 글레이즈드 도넛

처음 먹어봤어요!

도넛 같은 종류를

잘 사 먹는 타입이 아니라서

가족이 사 왔길래 먹어봤더니

음 맛있더라고요

딱 심플하면서 달달한데

그래서 더 좋은 거 같았어요

최근에 마라탕 혼밥했어요

마라탕 먹고 15,000보 걷고

1시간 30분 운동하니까

다음날 살이 안 쪄있더라고요

확실히 먹은 만큼 운동하면

엄청 단기간에 살을

빼지 않는 이상

빠지게 되는 거 같아요?

가을맞이 톤다운

염색을 했답니다

정말 친구들마다 톤업

한 번만 더 할까 하면

톤다운 해달라고

어찌나 그러던지^^

제가 항상 가는 호미방이

이사를 하게 돼서

새로운 장소는 처음 가봤는데

상수역이랑 더 가까워져서

좋았어요✔️

역시 호미방은

안 갈 수가 없어요?

여러분도 톤다운 염색

하고 싶은데 상수나 합정역

미용실 찾는다면 호미방 가세요

이번에도 만족 대만족이에요

확실히 얼룩덜룩했던 때보다

깔끔하게 톤다운 염색하니까

좋긴 하더라고요

미용실 갔다가 친구 만나서

밥 먹고 카페 갔는데

서로 MBTI 해주기로 했거든요

와 근데 저는 ESTJ가

정말 맞나 봐요

제가 할 때도 물론이고

친구들이 해줘도

ESTJ는 매번 나와요?

홍대에 원더플레이스가

크게 있어서 가봤는데

이 가디건이 너무 귀여운 거예요

호피무늬 옷이 없어서

살까 고민했는데

막상 입어보니 그저 그래서

그냥 두고 왔어요

생각보다 너무 컸다는...?

이렇게 저의 9월 일상도

끝났는데 여러분은

저번달 잘 보내셨나요

추석도 있었고 대학생분들은

저처럼 개강도 하셨을 거고

날씨가 좋아서 많이

놀러도 다니셨을 거 같은데

한편으로는 시간이 후딱 지나가서

아쉬운 마음도 있는 거 같아요

그래도 이미 지나간 9월이니

뭐 돌이킬 수도 없고

우리는 다가온 10월을

잘 지내봐요!

그럼 10월에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