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랑사가(엔픽셀) 1주년 복귀, 레온 얻는 법 장비 세팅

마 전 그랑사가 1주년 소식을 전했었는데요. 그때 글을 쓰면서 나도 이번 기회를 잡아 복귀각을 잡아볼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처음 그랑사가를 시작했을 때보다 더 느긋하게 즐겨보자는 굳건한 마음가짐을 잡고 접속을 해봤습니다. 안 그래도 모바일게임 권태기가 찾아와 옛날에 인생게임처럼 즐겼던 것들이 스쳐 지나갔는데, 절묘한 타이밍에 그랑사가가 떠줘서 고마울 따름이었습니다.

(사실 그때도 엄청 열심히까지는 아니었다는 건 함정..) 그래도 기사단 프로필을 보면 전투력 40만에 랭크(플레이어 레벨)은 71까지 달성했었고, 메인 퀘스트는 거의 다 뚫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끝으로 결투장 기록을 보면, 마스터1까지 달성을 했다고 나와 있네요. 이 정도면 괜찮게 즐긴 편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무튼 지금 그랑사가에 접속하면, 출석과 이벤트로 보상을 두둑이 챙길 수 있으니 접속해 보세요. 소환 다이아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 중이라, 이전에 플레이 하셨던 분들이라면 다이아도 왕창 들어왔을 겁니다. 그리고 메뉴 -> 서브 메뉴 -> 옵션 -> 계정 -> 쿠폰에 GRAN1BIRTHDAY를 입력하시면 특별한 선물을 받으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보상 중에 유나 블랙하트 캣츠 코스튬도 포함되어 있는데, 정말 이쁘니 꼭 받아두세요.

제가 휴식에 들어갈 때쯤에 준이 막 나왔는데, 지금은 카이토 -> 루인 -> 유나 -> 카르시온에 이어 그랑나이츠의 리더였던 레온까지 합류를 한 상태입니다.

키울 게 정말 많지만, 우선은 최근에 합류한 레온을 얻는 법과 장비 세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먼저 레온 스토리 스테이지 10까지 클리어해서 받은 흑룡의 비늘 10개와 10만 골드로 메뉴 -> 기사단 회관 -> 기사단원 영입에 들어가면 레온이 있으니, 조건을 충족시켰다면 영입을 해보세요.

스토리 이벤트(레온 스토리)는 다른 캐릭터는 사용할 수 없고, 체험용으로 세팅된 레온을 가지고 플레이를 할 수 있어 미리 스킬과 전투를 맛볼 수 있답니다. 당연히 클리어에도 부담되는 일이 없죠. 카르시온과 같이 조사를 하는데, 여기서 전 그랑나이츠 일원들의 모습까지 나오니 스킵하지 마시고 스토리도 느긋하게 음미해 보셨으면 해요.

스토리를 전부 깨면, 보통 난이도부터는 스테이지마다 첫 클리어 보상들을 알차게 챙길 수 있습니다. 재도전을 해서 레온 쿠폰을 얻을 수도 있는데요. 해당 쿠폰은 이벤트 상점에서 레온 육성에 필요한 소울, 빛의 그랑스톤, 티켓 등을 교환하는 데에 사용됩니다.

그리고 교환 회차마다 라인업에 아티팩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계시받은 자(크리티컬 대미지 증가), 피어나는 희망(공격력 증가), 고난의 길(크리티컬 증가), 끝과 새로운 시작(상성 대미지 증가)는 그랑사가에 핵심 효과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 알차게 붙어 있으니 버리지 마시고, 모두 얻어 극초월해 주세요. 게다가 4세트를 착용하면 스킬 사용 시 10초 동안 보스에게 주는 대미지가 증가되는 효과가 추가로 붙습니다.

교환 마지막 5회차에는 방금 말한 아티팩트 4종과 레온의 SSR 그랑웨폰인 발두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발두르는 PVP 전용으로 범위 내 물리 피해 + 둔화 상태를 부여합니다. 패시브에도 PVP 입장 시 아군에게 15초 동안 인튜이션(크리티컬 저항 및 명중 증가)를 부여합니다. 당장 뉴비/복귀 유저들한테 필요한 건 아니지만, 레온 그랑웨폰에 구멍이 있다면, 메꾸는 정도로 써주시면 될 것 같아요. PVE 그랑웨폰이 마련된 분들은 컨텐츠마다 구분지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아티팩트 셋팅은 알았으니 다음은 그랑웨폰을 보겠습니다. PVE에는 루미에르(단일+변신), 아폴론(단일+쿨 짧음), 니케(범위+도발+PVP에서 성갑 효과로 체력 회복 및 보호막 부여), 아이기스(범위+마비)로 세팅을 해주시면 됩니다. 전부 SSR 등급의 그랑웨폰으로 맞추는 게 부담된다면, SR 등급의 에라토를 사용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다음은 PVP입니다. 스토리에서 얻을 수 있는 발두르(범위+둔화+PVP 입장 시 크리티컬 저항/명중 증가), 니케, 아이기스, 루드라(범위/받는 대미지 감소+침묵 저항)으로 세팅을 해주시면 좋습니다.

급하게 레온을 키울 필요는 없지만, 현재 이벤트 콘텐츠로 레온 레벨 및 잠재능력을 달성하면 육성에 도움 되는 빛의 그랑스톤과 성목의 기억, 용맹의 휘장을 보상으로 챙길 수 있습니다. 현재 레온의 평가는 찾아보니 PVE가 월등히 좋은 건 아니고, 무난한 편이라고 하며, PVP는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니 이벤트를 노려서 소소하게 육성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랑사가 1주년 복귀로 레온까지 얻은 뒤 장비 세팅까지 알차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아직 끝이 아닙니다. 가장 핫한 이벤트 모로가 1억 쏜다가 남아 있는데요. 2022년 1월 26일부터 2022년 2월 17일까지 미션을 달성해 응모권을 모아 원하는 경품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입니다.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로그인을 누르고, 게임 내 프로필에서 볼 수 있는 기사단명 + 계정 ID를 입력해서 로그인을 합니다. 미션01~05까지 완료할 때마다 정해진 응모권을 받게 되는데, 이를 모아서 원하는 경품에 응모를 하면 끝. 참여만 해도 한정판 아트북을 80명에게 준다고 합니다. 또한 2월 4주차 점검 뒤에 남은 응모권은 5개마다 성목의 열매 1개로 지급(최대 30개)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 모로의 당첨 높이기 꿀팁도 있는데요. 1) 티켓을 잘 배분해서 다양한 경품에 응모하기, 2) 응모가 가장 많은 경품 TOP3는 알려주니 응모 수가 적은 것을 공략해 보기, 3)은 방금 언급했던 참여만으로 아트북 자동 응모입니다. 저도 이걸 참고하여 참여도가 적은 걸 집중 공략해 볼 생각입니다. 그럼 신규/복귀 유저분들 화이팅하세요.(아 물론 저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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