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포켓몬홈) 관동지방 포켓몬 이사 완료

포켓몬 홈의 포켓몬go 도감 카테고리를 완성하기 위해,

포홈으로 보낼 녀석들을 추려 태그를 달아 그룹화해뒀다.

원래는 성도,호연 등 다른 지방의 포켓몬들도 모두 잡고 나서 옮기려 했지만 슬슬 포고 박스칸이 모자라기도 하고,

아직 못잡은 포켓몬들 중 대부분이 파치리스같은 지역몬들이라 언제 한국에서 잡을수 있을지 몰라 우선 관동지방의 포켓몬부터 포홈으로 옮기기로 했다.

포홈으로 옮길 포켓몬들에게는 식별을 위해 이름 앞에 go를 붙여줬다. 어차피 포홈으로 옮기게 되면 이름은 초기화되기 때문에 어떤식으로 이름을 지어줘도 상관없다.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포홈으로 한번에 옮길수 있는 포켓몬의 마릿수는 25마리로 제한되어 있다.

때문에 [포고에서 25마리 이동] → [포홈에서 수령] →[포고에서 25마리 이동] → [포홈에서 수령] 의 절차를 반복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따른다.

메타몽을 실수로 빼먹어서 나중에 따로 옮겼다..

그렇게 포고에서 포홈으로 이사를 보내는 과정을 반복했고

리전폼을 포함한 총 176마리를 포홈으로 보내는데 성공했다.

옮기는데 전송 에너지가 많이 드는 전설의 포켓몬은 예전에 미리 포홈으로 보내둬서 다행히 하루만에 모두 옮길수 있었다.

참고로 정화한 포켓몬은 일반 포켓몬보다 필요한 전송 에너지가 더 많이 들기 때문에 되도록 일반 포켓몬을 보내는게 더 효율적이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 1세대 포켓몬 전부 포홈으로 옮기는데 성공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포고에서 일정 사이즈 외의 개체가 포홈으로 오면 자동으로 표준 사이즈로 수정된다는것.

분명 포고에서는 미니미니한 15cm XXS 구구를 잡아 포홈으로 옮겼지만 귀신같이 30cm, 1.89kg 표준 사이즈로 고정된걸 볼 수 있다.

이럴거면 굳이 고생해서 XXL,XXS를 모을 필요는 없을것 같다.

전설의 3똥개만 잡으면 성도도감도 완성인데 언제 다시 풀리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