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네: 레전드 오브 네버랜드, 할만한 RPG게임 찾고 있다면 여기야

11월 9일 드디어 기다리던 레오네: 레전드 오브 네버랜드가 론칭을 시작했다. 사전예약할 때부터 눈여겨보던 작품인데, 역시 기대했던 보람이 있는 타이틀이었다. 풍부한 즐길 거리와 귀여운 요정까지, 마치 한 편의 동화를 보는듯하는 작화까지 빠뜨릴 요소가 하나도 없더라고.

그리고 자기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재미의 한 요소를 차지했다. 다채로운 색상으로 꾸며볼 수 있고, 성장하면서 본인이 원하는 직업과 스킬을 변경하며 싸울 수 있다는 게 새롭게 다가왔다. 그 외에 자세한 정보들은 본문을 참고해 주시길 바란다. 그럼 스타트!

어떤 정령이 좋을까, 리세마라보다는 출전 조합이 중요해

몬스터를 사냥해 보면 알겠지만, 혼자 힘으로 처치하기는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바로 정령 시스템. 간단하게 설명드리자면 내 캐릭터에 속성 대미지를 보조해 주는 도우미들인 셈. 그리고 이번 사전예약 목표 달성으로 인해 전설급 릴리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은 참고 바란다.

당연하겠지만 그 안에서도 등급이 있기 마련이다. 현재 가장 좋다고 알려진 녀석은 체스트넛 로즈와, 트윈 로터스, 아이리스 정도. 그 외에는 2~3티어를 유지하고 있지만, 패치를 통해 언제든지 순위는 뒤바뀔 수 있다는 점은 잊지 마시길.

그래서 굳이 리세마라를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오히려 더 중요한 것이 있는데 출전 조합을 통해 원소 메아리 혜택을 받는 것이지. 나 같은 경우에는 불 속성인 체스트넛 로즈와 안투리움을 활용해 이글거리는 눈을 활성화를 했다. 무속성 몬스터 대미지 30% 증가와 더불어 크리티컬 확률까지 올려주기 때문이지.

그리고 아무거나 집어넣는다고 메아리가 활성화되는 게 아니라, 동일한 원소의 유닛을 배치해야 한다. 나도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라서 이것저것 넣어서 사냥을 했는데, 전투력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효율도 확 떨어지더라고. 쉽게 말해 본인이 가진 가장 강한 정령과 그와 동등한 원소의 유닛을 넣으면 된다는 소리. 신화급 하나만 넣어도 엄청 강해지기 때문에 꼭 해보시길 바란다.

다양한 전투를 즐겨봐, 보스 잡는 재미가 장난 아니야

레오네는 다양한 퀘스트와 미션이 존재한다. 메인 스토리를 헤쳐나가는 구조를 통해 그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과, 인물 간의 관계를 아는 것도 꽤나 재밌는 요소였다. 그리고 해결해나가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콘텐츠가 오픈이 되던데,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건 화염의 길.

클리어할 때마다 층수가 올라가면서 더 강해지는 몬스터와 싸우게 되지만, 그만큼 보상은 아주 달달하다. 직업 진급에 사용되는 최초의 힘 잔흔을 얻을 수 있기에 매일 꾸준히 도전하는 게 중요해 보였다. 덕분에 나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거든.

두 번째는 4명의 유저와 힘을 합쳐 돌파하는 고대의 유적. 각종 장비와 더불어 강화 경험치까지 얻을 수 있어서 마찬가지고 캐릭터를 더 강하게 육성시키기 위한 필수 코스 중 하나다. 여러 명이 함께하는 만큼 그만큼 재미도 두 배로 느껴지더라니까.

세 번째는 자이언트 보스를 잡는 일이었다. 필드에 나오는 거대 보스를 잡는 일인데, 갱신이 10분 정도 소요되기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참여하기만 해도 50레벨의 장비를 높은 확률로 얻을 수 있기에 초보라면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게 유리하다. 또한 처치한 유저의 닉네임이 비석에 새겨지기 때문에 잠깐 동안의 명예도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더라고.

사냥 외에도 즐길 거리가 한가득, 생활 콘텐츠 즐겨봐

레전드 오브 네버랜드에는 특별하게 탈 것이라는 게 존재한다. 기존의 걷는 속도보다 훨씬 빠른 스피드로 이동할 수 있게 도와주는 녀석들인데, 튜토리얼을 깨기만 해도 치코 한 마리를 얻을 수 있더라고. 거기에 염색까지 할 수 있어서 자신만의 커스텀으로 바꿀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그 외에도 다양한 탈거리가 존재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썬더비스트와 시카가 눈에 들어왔다. 운영 이벤트로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꾸준히 플레이해서 얻어볼 예정이다. 그다음은 내가 제일 하고 싶어 했던 생활 콘텐츠. 광물 캐기, 스킬북, 벌레 잡기, 낚시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그중에서 개인적으로는 낚시와 벌레 잡기가 제일 재밌었다. 꾸준히 채집하기만 해도 레벨이 상승하기 때문에, 쉽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얻은 수확물을 판매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가 너무 재밌었다.

현재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첫 번째는 11월 14일부터 한 달간 진행되는 여행의 시작이 있다. 각각의 임무를 완수하게 되면 장미꽃을 받게 되는데, 3천 개를 모으면 로즈 나이트 세트 방어구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그다음은 운영 이벤트. 7일 연속으로 접속 시 혜택을 주는 것과, 일일 퀘스트를 통해 활약도를 얻어 꽃의 정령과 링크할 수 있는 특별한 티켓을 얻을 수 있다.

할만한 RPG 게임으로 제격인 레오네: 레전드 오브 네버랜드에 대해서 알아봤다. 다양한 시스템과 더불어 다채로운 콘텐츠까지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플레이하게 되더라. 거기에 힐링 요소까지 적절하게 포함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편하다는 점까지 있으니, 일단 해보시는 걸 권장 드린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선택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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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게임사로부터 고료를 지원받았지만,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