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요즘 메타의 지배자 다크호크 스태처 덱 공략 + 아이언래드

여러 가지 너프와 버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마블 스냅의 밸런스의 파도에서, 떠오르는 덱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다크호크 덱입니다. '아니 다크호크 덱은 예전부터 계속 인기 있었던 덱이 아닌가?'라는 질문이 자연스럽게 떠오르시겠지만, 이 덱은 특이하게도 스태쳐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태처를 활용하기 위해서 이전까진 정말 보기 힘들었던 블랙 볼트까지 들어있습니다.

오늘은 이 덱의 리스트를 살펴보고 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지, 그리고 어떻게 플레이하는지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크호크 스태쳐 덱 리스트

▶정석적인 버전

가장 정석적인 덱 리스트입니다. 4풀 카드가 꽤 들어있어 어느 정도 토큰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하지만 스태처를 위해서 토큰을 사용하는 게 꺼려지기도 합니다. 현재 강력하긴 하지만, 또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지면 애매해질 수 있기도 하니, 현재 스태처를 제외한 모든 카드가 다 있다면 획득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프가 없는 버전

시리즈 5 카드인 제프가 없는 경우가 많아 제프를 제외한 버전입니다. 저도 제프가 없어 현재 이 버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프로페서 X가 막은 지역이나 낼 수 없는 지역에 나갈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 강력한 카드로, 다음 달 4풀로 내려올 예정이니 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이언래드까지 들어간 현재 가장 비싸고 강한 버전

이번에 새로 나온 카드인 아이언래드를 추가한 덱입니다. 자부가 들어가는 만큼 4에너지에 6파워를 가진 아이언래드의 효율이 좋습니다. 또 효과로 복제하는 능력들이 대부분 유용해 그냥 무난하게 들어갑니다. 이 덱을 위해 굳이 토큰을 쓸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 덱이 강력한 이유

▶좋은 카드들만 들어가서

▶자부 호크 록슬의 궁합은 최고입니다.

저번 시즌 말부터 이 덱이 강력하다는 것이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해외에서부터 점점 유행하기 시작하더니, 현재 메타에서 가장 강력한 덱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들어가는 모든 카드들의 성능이 다 좋다는 점이 특징으로, 자부로 인해 굉장히 높은 가치를 보여주는 다크 호크로부터 시작해 마지막 턴에 코스트가 감소한 마일즈 모랄레스, 스태처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강력한 파워를 보여줍니다.

▶다른 좋은 카드들이 다 너프 당해서

▶이제 많이 보기 힘들어진 친구들

슈리 덱이나 타노스 덱 같은 강력한 덱들이 너프를 당한 이후, 다양한 덱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현시점에서 가장 높은 효율을 가진 카드들로 만든 다크호크덱이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웨이브의 카운터라서

▶웨이브를 무력화하면서도 샹치에게 카운터 당할 일도 없는 카드들입니다.

밸런스 패치 이후 떠오른 덱 중에 제가 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둠 웨이브덱이나 데스 웨이브덱이 있습니다. 이 덱들은 5턴에 웨이브를 사용하여 마지막 턴에 상대방의 플레이를 봉인하지만, 이 덱의 핵심 카드인 스태처와 마일즈 모랄레스는 조건을 만족했을 때 무조건 1코스트이기 때문에 웨이브의 방해를 받지 않습니다.

플레이 방법 공략

▶네뷸라는 1턴 가장 오른쪽 지역이 국룰입니다. 상대도 낼 수밖에 없어서 손해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먼저 1코스트 카드인 네뷸라, 코르그, 나이트크롤러는 1턴 혹은 아무 때나 내주셔도 좋습니다. 다만 상대하는 덱들도 블랙 볼트를 많이 사용하고 있으니 상대도 같은 덱을 쓰고 있다면 하나 아껴 주시는 것도 좋은 플레이입니다.

▶2턴 자부로 자신감이 상승합니다.

2턴에는 자부가 나가면 가장 좋습니다. 자부가 나가주면 3턴에 바로 락슬라이드, 모랄레스를 내줄 수 있어 코스트 대비 파워 이득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다크 호크는 바로 내 주시기보다는 마지막 턴이나 나중에 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내게 되면 상대의 상치나 인챈트리스에 많이 당합니다.

▶상대의 폴라리스로 모랄리스의 코스트가 감소!

이후 적절한 타이밍을 봐서 이동할 수 있는 카드인 나이트크롤러를 옮겨주거나 폴라리스로 카드를 옮겨 마일즈 모랄레스를 내주시면 됩니다. 5턴에는 블랙볼트가 나가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를 통해 6턴 스태처의 코스트를 1로 줄이고, 자부가 나가 있어 다크호크의 코스트도 3이 되어 굉장히 유연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이동 카드가 있으면 이렇게 지역을 미리 막아둬도 좋습니다.

▶상대의 그린 고블린을 막으면서 바로 오우 스냅!

스냅은 사실 2턴에 자부가 잡혀 있으면 자신 있게 쳐도 될 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상황에 맞춰 해 주시면 됩니다. 6턴 스냅은 되도록이면 안 하는 게 좋다는 점을 기억해 주시면 됩니다. 요즘 자리를 막는 방해 덱들도 많이 보이기 때문에 누가 봐도 스파이더맨이 나올 것 같으면 빨리 나가줍시다.

오늘은 최근 마블 스냅 메타에서 가장 강력한 덱인 다크 호크 스태처 덱을 알아봤습니다. 매주 OTA 패치를 진행하고 있어 꾸준히 메타가 순환되고 있기는 하지만, 과연 이 덱이 조정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무튼 그전까지는 이 덱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