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 에피소드 5 백화요란 편 1장 4화 음양부에서

제4화

음양부에서

유카리와 헤어진 뒤

음양부에 들린 선생

1부 최종편 이후

각 학교는 피해복구에 전념하고 있으며

백귀야행 역시 예외는 아님

때마침 시즈코가 20년간 중지되었던

등불 축제를 재개하려는 움직임을 보였고

니야는 이걸 계기로 뒤숭숭한 분위기를 전환시키고자 함

선생은 니야가 순순히 축제를 즐기고 가라는 의도로

자신을 부르진 않았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런 선생에게

편지가 들어있는 통 하나를 내미는 니야

발신자는 화조풍월부

사람들의 입소문으로만 전해내려오던

괴담과도 같은 동아리인 화조풍월부

그 화조풍월부가 음양부에게 보낸 편지에는

축제가 시작될 때, 자신들이 찾아갈 것이라는

협박성 멘트가 적혀있었음

니야는 어디까지나 이건 백귀야행 내의 일이고

그래서 전담 부서인 백화요란에게 맡길 생각이었으나

백화요란은 오래전부터 부장과 부부장이 공석이었고

며칠 전에는 자체적으로 해산령까지 내린 상태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선생에게 이번 일을 부탁하고자 했던 게

니야의 본심이었음

그렇게 선생이 일을 수락하러던 때

유카리가 음양부로 찾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