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술 대회 시즌5. 시로코(수영복)의 합류로 메타 변화가 일어났어요. '블루 아카이브'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예요. 이제 완전한 블루 아카이브 블로그가 되어버릴 거 같아...
시로코(수영복)가 2024년 1월 23일에 블루 아카이브에 합류를 했고 그로 인해서 전술 대회는 메타 변화라는 바람을 맞고 있었어요. 무려 합류하는 그 동시에 즉시 전환 이루어졌어요.
저의 경우에도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승률, 약 99%(말이 안 되잖아, 이 수치... 진짜 맞아?)를 달성하던 평소와 달리 약 10% 급으로 급하락을 하고 있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테스트 시기에는 이것저것 새로운 조합을 시도해 보는 저이기에 오히려 "어떤 새로운 캐릭터를 써볼까?" 하는 기분으로 고양될 정도예요.
시로코(수영복) 출시 이후로 처참한 저의 승률...
시로코(수영복)의 출시 이전에 전술 대회에서 제가 주로 사용했던 조합을 우선 간략히 소개하고 넘어갈게요.
제가 가장 많이 사용했던 메구덱이지만 막바지에 이르러선 그렇게까지 사용하지 못했어요.
메구의 파훼를 다들 너무 쉽게 하는 수준에 이르렀기에 상대방이 1번에 무츠키(새해), 그리고 3번에 슌을 배치함으로써 슌을 뒷라인으로 쭉 빼는 전략(슌이 EX 스킬을 초반에 사용하면 뒷라인으로 이동해요)을 구사해버리면 메구는 뭐 할 수 있는 게 없게 되었고 어느 시점에는 메구를 아예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었기에 다른 조합을 강구했죠.
메구덱 이후에는 해당 조합만 사용했어요. 승률은 가히 99% 급이었으며 상대의 배치에 따라서 위 구성에서 배치만 살짝 변동을 주거나 탱 라인의 캐릭터를 변동하는 식으로 진행했어요.
주의점이 아츠코와 마리나는 무조건 핵심 딜러와 떨어뜨려서 배치해야 한다는 점인데 초기 어그로가 마리나 다음 아츠코, 그다음에 유우카와 마지막 츠바키 순으로 이어지기 때문이에요. 츠바키는 아예 사용하질 않으니 추측일 뿐이지만 어쨌든,
그렇기에 상대가 광역딜을 사용할 시에 아츠코, 마리나를 아군의 핵심 딜러와 붙여놓게 되면 함께 사망해 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하기 때문에 필히 떨어트려 배치해야 한다는, 그런 주의가 필요해요.
상대가 3탱을 사용하거나 츠루기를 사용할 때 사용하는 조합이에요. 상대의 3탱 조합에서, 상대의 탱커가 많은 특징을 고려해 아군 배치에서의 미노리는 제외하고 하루나(새해)로 초근접 딜을 맡긴 이후에 아야네(수영복)와 마시로가 상대의 딜러를 야금야금 줄이는 방식의 조합이에요.
승률은 한 90%(너무 높잖아! 진짜 맞는 수치?!) 정도 나왔어요. 애초에 지는 걸 상상하지 않아요. 응.
그리고 이렇게 달콤한 꿀 냄새를 맡고 있을 때, 등장한 거예요.
우리의 엄청 귀여운 시로코(수영복) 쨩이!
참고로 공략은 아니고요. 패배하는 영상밖에 없어요. 테스트 중인 영상이거든요. 공략은 조합이 정착화되고 안정적인 조합을 찾게 되면 배치 팁이랑 이것저것 정리해 볼게요. 모두, 상위권을 노려보자고요!
테스트를 해보면서 추가로 확인해 보고 싶은 게 생겨서 아마 추가로 테스트를 더 진행하게 될 거 같아요.
일단은 아군의 무츠키(새해)를 1번에 배치했을 시에 상대방의 움직이는 패턴을 확인하고자 해요.
상대방 츠바키가 1번, 혹은 2번에 배치됐을 경우의 상대방 딜러의 패턴의 확인도 추가로 확인하고 싶고... 아군의 네루(바니걸)가 상대방에 엄폐 탱커가 배치되었을 때 네루(바니걸)의 도발 스킬의 유효 범위 파악도 해두는 편이 좋겠죠.
그리고, 상대방에 시로코(수영복)가 배치되어 있을 시 상대방 스페셜의 다소의 화력 저하를 고려해 아군의 탱커의 수를 하나로 줄이는 방안도 고려 중이에요. 요컨대 속전속결 전략을 혹시 구사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