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298 - 기행 법구 일월의 정수 돌파 재료 노가다
지금 당장 가지고 있는 4성짜리 법구는 사실상 그렇게 많은 수준은 아니죠. 5성짜리 무기가 하나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가진건 구린 5성짜리 대검이 전부라서 Fail입니다. 조만간 곧 합류하게 될 방랑자를 위한 무기가 때마침 하나 준비되어있는데, 여기에 올인을 해보도록 합시다. 성유물이랑 돌파 재료는 이미 1달 전부터 싹 파밍을 해놓은 상태이니...
Aㅏ... 이게 뭐야? 일일 의뢰로 또 다운 와이너리에 가야 할 일이 생겼네요. 1탄은 언제 했는지 기억이 거의 가물가물한데, 아마 내부였던걸로 추정됩니다.
이런 식으로 짚더미 근처에 낙엽이 같이 있는데, 불을 지르면 Fail이기 때문에 적절히 카즈하로 한번 날아올라줍시다. 그나저나 대청소 3탄은 나올 생각이 없나봅니다;;
지난번 기행 레벨을 찍고 진주 기행을 뚫어서 받은 무기인데... 대충 옵션을 보니 평타 전투를 선호하는 방랑자에게 딱 좋은 무기인 것 같습니다.
일단 주말에는 거의 모든 요일 비경이 뚫리기 때문에, 특성 재료나 무기 강화 재료를 적절히 파밍하기 좋은 날이죠. 이때 농축 레진 5개 + 퓨어 레진 160개 쓰는 게 국룰입니다.
추천 파티 레벨이 고작 80이라고? 가만 보면 특성 강화 재료를 떨구는 비경보다는 난이도가 낮은 편이네요. 물론 가장 빡센 곳은 성유물 주는 축성 비경이죠.
추천 파티 레벨은 곧 그 비경에 등판하는 몹들의 레벨을 의미했습니다. 같은 80레벨이면 쫄릴 일도 없거니와, 상성 따윈 적절히 씹어먹을 수준이죠.
Aㅏ... 1분대 중반이라고? 도핑을 빨면 1분대 초반이 나오겠군. 하지만 제대로 된 파티를 만든 후에 비옥야채쌈이나 선도장을 빤 적은 손에 꼽을 정도입니다.
역시 5성짜리 재화는 죽어도 안 주겠다는 말이군;; 4성짜리도 확률이 아주 구린 수준입니다. 이렇게 되면 차라리 합성으로 창조하는편이 훨씬 더 이득일지도 모르겠네요.
무기를 돌파시키기 위해서는 그동안 잡을 일이 없었던 필드 잡몹들을 많이 잡아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간의 파밍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군요.
일반 몹이 아니라 하필이면 정예 타입이라서 스폰률이 매우 극악이네요. 한번에 여러마리 스폰이 되면 좋겠지만, 얄짤없이 무조건 1:1로 맞짱을 떠야 합니다.
지난번에 츄츄 샤먼 잡을 때도 느낀 거지만, 이런 식으로 자동 추적 기능을 쓰면 꼭 상자가 하나씩 따라 나옵니다. 역시 정예몹들은 상자를 같이 지키고 있는 경우가 많군요.
정예몹 같은 경우에는 개채수도 적고 필드에서 자주 마주칠 일이 거의 없다 보니, 자연스럽게 잡아서 파밍이 되는 경우보다는 역시 직접 찾아가는 살인 서비스가 최고입니다.
어찌나 잡을 일이 없었는지 4성템을 이번에 처음 먹어보네요;; 한참 이나즈마쪽 테마 임무 미느라 기계 타입의 몹들을 질리도록 잡았는데, 정작 그건 쓸 일이 없어서 Fail.
일반 몹들은 10번 정도 추적을 하면 쿨타임이 돌던데, 정예 몹은 7-8번만 추적을 완료해도 쿨이 좀 빨리 도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체감상 빨리 끝난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죠. 아직 구라구라꽃이 남았습니다. 무기 하나 돌파시키는데도 참 날 잡고 며칠을 노가다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레진이 안 드니 다행인걸로...
Aㅏ... 얼음 속성이라니? 여긴 맨날 NPC구하러 오다가 싸움 걸려서 애를 먹는 구간인데, 하필이면 잘못 걸렸습니다. 역시 불 속성 딜러를 합류시키든지 해야지.
평소에 싸움 걸리면 기피대상 1위가 이 구라구라꽃이기 때문에, 굳이 애써서 파밍을 하지 않는 관계로, 재화가 그렇게 썩 많이 모이지는 않는 타입이죠.
Aㅏ... 그런데 또 얼음 속성이라니. 바로 나히다로 풀을 바르고 원핵을 터트려주도록 해야겠습니다. 물가에서 싸움이 걸리면 무적이나 다름없죠.
가만 보면 이런 식으로 2마리가 한꺼번에 스폰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땐 굳이 추적을 쓰지 않고 이 양반들이 모여 있는 곳의 위치만 따로 찍어놓는 것도 나쁘지 않죠.
이쯤 되면 슬라임처럼 저것들도 속성별로 하나씩 존재하는 모양인데... 물가에서 걸린 싸움은 본좌급의 딜이 나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녹이는데만 한세월입니다.
불속성 몹이라 해도 불에 대한 내성이 있을 뿐이지, 아예 면역이 걸리는 건 아니기 때문에 적절히 상성도 씹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각 속성별로 5성짜리 딜러 하나씩은 있어야하죠.
우인단 암살자 양반에 이어서 구라구라꽃 양반도 드디어 씨가 말렸네요. 나머지 재화는 합성으로 어찌어찌 창조를 하든지 하는 걸로 합의를 봅시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강화 & 돌파 시간입니다. 이것 하나 육성시키기 위해서 재료가 3개나 들어가야 한다니... 그렇다는 말은, 역시 노가다를 3번 뛰어야 하는 겁니다.
제3의 법칙답게 들어가는 재료도 3개인데, 전부 파밍하는 장소가 따로 놀고 있다는 게 한편으로는 자비가 없네요. 캐릭이나 무기나 한번 키워놓으면 계속 쓰긴 한다만...
이제 겨우 60렙이라니? 그래도 4성짜리 무기 한꺼번에 스트레이트로 이정도까지 강화를 시킬 수 있는 수준이 되었다는 건, 이제 마음만 먹으면 육성은 껌 먹기라는 게 되죠.
재화가 조금 아깝긴 하지만, 레벨업을 위해서 적절히 합성으로 상위 등급의 아이템을 창조를 해줍시다. 도리가 아니었으면 파밍 난이도와 육성 난이도는 더욱 헬이 됐겠죠.
Aㅏ... 이번에도 또 87개의 마법 광물과 8만 7천모라를 적절히 써서 70레벨까지 뚫어주도록 합시다. 캐릭터가 60레벨부터 사람 구실을 하기 때문에, 무기도 이정도가 적절하죠.
그리고 방랑자를 위한 무기가 70렙을 찍었다면, 이번에는 방랑자의 전용 서포터 파루잔을 위한 육성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하는김에 제대로 페보활까지 돌파를 해야겠습니다.
Aㅏ... 이건 또 뭐야? 설마 나더러 또 비경에 들어가라고? 엠버가 쓰던 활을 적절히 뺏글어왔더니, 제대로 육성이 안 되어 있어서 또 이런 불상사가...
모나 만세. 이번에는 레일라와 도리에 이어서 모나가 빛을 발하는군요. 이제 돌파 재료와 특성 강화 재료, 그리고 무기 강화 재료까지 전부 합성할 수 있는 경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재료를 또 유적 가디언이 떨구는 이상한 걸 요구하고 있죠. 일일 의뢰에서 가끔씩 잡는것 빼고 굳이 직접 찾아가서 잡는 일은 거의 없어서 Fail인데...
결국은 돌고 돌아 유적 가디언이군요;; 사실 유적 헌터도 같은 걸 떨구기 때문에 묻어갈 순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육성된 활캐릭이 없어서 Fail인 상황이죠.
저기 있었구만? 자동으로 핀이 리월쪽에 찍히는 걸 보니, 이 리월 폐허 유적 근처에 많이 스폰되는 모양입니다. 한때 이 근처에 유적 가디언 공장이 있기도 했으니...
Aㅏ... 그런데 유적 헌터와 유적 가디언이 동시에 다굴을 하는군요. 물론 둘 다 같은 재화를 떨궈서 잡아야 하는 건 맞지만, 역시 한꺼번에 모아서 잡기는 빡셉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리월쪽에 버려진 유적 가디언 여러 마리가 등판하는 섬이 있다고 하던데... 나중에 시간이 나면 날 잡고 한번 가서 파밍을 한바탕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Aㅏ... 개채수도 적은데다 드랍률까지 매우 창렬한 것이, 파밍 난이도가 자비가 없습니다. 진짜 무기 하나 제대로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하루 날 잡고 1시간을 날려야 하는군요;;
이제는 몬드랑 리월쪽은 다 정리하고, 바로 이나즈마 황해쪽이 찍히는데... 거기까지 날아가기는 귀찮아서 그냥 이쯤에서 적절히 멈추도록 해야겠습니다.
대충 합성으로 창조를 시키는 게 인력도 아끼고 동시에 시간도 아낄 수 있죠. 다행인 점은, 저 재료를 영웅 돌파시킬 때 쓸 일은 없다는 겁니다.
이걸 캐릭터처럼 아예 80레벨까지 돌파할까 싶다가도, 카즈하의 제례검이 70레벨인 것을 보고서 적절히 무기는 70렙으로 타협을 보기로 했습니다.
방랑자 무기 + 파루잔 무기를 적절히 70레벨까지 돌파를 시켜놨으니... 이제 남는 건 속세의 주전자를 털어먹는 거죠. 남아도는 선계 화폐는 씨앗 함에 쓸 씨앗으로 둔갑시키고...
Aㅏ... 이제 진짜 방랑자 + 파루잔 조합은 어느 정도 완성이 된 것 같습니다. 5성짜리 성유물 20강 5세트는 아직 멀었지만, 합류시키고 나서 바로 현역 파티로 굴릴 수 있을 정도의 준비는 얼추 끝났다는 거죠. 물론 특성 레벨업은 또 나중에 생각할 일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