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셀의 모바일슈팅게임 브롤스타즈 새롭게 시작하는 신규 시즌 변화 살펴보기
게이머라면 누구나 대체가 불가능한 재미를 가진 게임이 있을 것입니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장르가 다를 수도 있고, 플랫폼이 다를 수도 있지만, 분명한 건 어떠한 이유에서든 정말 오랜 시간 즐기고 있는 그러한 작품이 하나쯤은 있다는 사실이죠. 제게는 슈퍼셀의 모바일슈팅게임 브롤스타즈가 바로 그중에 하나인데요.
서비스를 시작한 지 5년이 다 되어가지만 모바일슈팅게임 장르에서는 그야말로 대체할 수 없는 재미를 가진 게임이라는 표현이 어울리는 작품이 아닌가 싶습니다. 슈퍼셀의 라이트 한 감성을 잘 담아내고 다양한 브롤러들과 수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브롤스타즈의 매력이라 지금까지도 질리지 않고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그런데 다가오는 5월 2일. 모바일슈팅게임 브롤스타즈가 4월 27일 진행된 새로운 업데이트와 함께 신규 시즌을 시작한다고 하여 소식을 정리해 봤습니다. 먼저 브롤러, 게임 모드, 테마, 기타 개선사항들까지 어떤 매력적인 변화가 있었길래 이렇게 내용을 전해드리게 되었는지, 업데이트 내역부터 바로 함께 보시죠.
새로운 크로마틱 브롤러 '자넷'은 스튜의 양녀로 뛰어난 곡예사, 가수이자 스턴트 쇼의 대스타이기도 합니다. 자넷은 고음으로 상대를 공격하며 원뿔 범위 안에 있는 적들에게 피해를 주는데, 조준 버튼을 길게 누를수록 원뿔이 좁고 길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특수 공격 시 제트 팩을 이용해 몇 초간 공중을 날 수 있게 되는데, 그동안 지상에 있는 적을 공격할 수도 있어서 꽤 재미있는 캐릭터가 될 것 같습니다. 또 신규 캐릭터 자넷을 따라 이번 시즌의 테마가 '스턴트맨'으로 정해져 전체적인 배경화면도 테마에 맞게 바뀐다고 하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영웅 브롤러인 자넷의 여동생 '보니'가 더 매력적이었는데요. 스타 파크의 가장 유명한 사고뭉치인 그녀는 대포 '클라이드'에서 커다란 치아 모양의 대포를 발사합니다. 움직임이 느려서 다루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 특수 공격 시 자신을 발사해 착지 영역에 피해를 주고 보니 모드로 모습을 변화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느린 움직임으로 대포를 쏘는데, 특수 공격 시 자신을 발사해 착지 영역에 피해를 주고 모습을 변화합니다. 사거리가 짧아지는 대신 빨라지며, 이런 식으로 모습을 계속 변화할 수 있어 되게 흥미로우면서도 상대하는 입장에서는 까다로울 것 같더라고요. 벌써부터 보니가 등장할 이번 시즌 후반이 기대가 됩니다.
캐릭터 말고 유저들을 더욱 즐겁게 해줄 신규 게임 모드도 추가되었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3 대 3으로 로봇을 처치하여 2분 안에 먼저 볼트 8개를 모으거나 상대 팀보다 많은 볼트를 획득할 경우 승리하는 3 대 3 모드입니다. 무엇보다 이번 시즌이 아니면 해볼 수 없는 게임 모드라고 해서 저도 업데이트하자마자 바로 즐겨봤는데요.
유저와 유저 사이에 봇이 함께 등장하여 PVP와 동시에 PVE까지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더라고요. 그래서 더 정신이 없기도 한데, 봇 로봇이 마지막으로 공격한 유저를 따라가니까 이 점을 잘 활용해서 전략적으로 플레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부러 상대편 쪽으로 보내고 혼란을 유도하는 방식도 먹히더라고요.
참고로 1분쯤 남으면 보스 로봇이 등장하는데, 이 친구는 볼트를 3개나 주기 때문에 꽤 역전 드라마가 많이 나올 것 같고 새롭게 추가된 '봇 드롭' 덕분에 더 많은 브롤러들이 앞으로 다양하게 쓰일 것 같습니다.
기존 모드 '브롤 볼'에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테마가 추가되었습니다. 공이 닿으면 튕겨 나가는 '범퍼'가 생긴 맵 들인데요. '추가 탄성', '핑퐁', '하이 스코어' 세 가지 맵을 통해 즐길 수 있으며 핑퐁의 경우 아직 친선전에서만 체험해 볼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꾸미기 아이템 '스프레이'가 등장했습니다. 게임 내에서 핀과 동일하게 사용되며, 사용 시 바닥에 스프레이를 뿌리게 됩니다. 트로피 진척도 200 달성 시 잠금 해제되며, 새로운 스프레이는 트로피 진척도, 브롤 패스, 챌린지, 상점을 통해서 획득할 수 있습니다. 슬롯 네 개가 있지만 한 번에 하나만 활성화할 수 있네요.
또 몬스터 트럭 메그, 불놀이 마니아 스파이크, 충돌 테스트 대릴, 바이커 칼 등을 비롯해 최악의 악당, 권력자 바이런, 갤럭시 스톰 롤라, 여제 보니까지 다양한 스킨들이 추가됨과 동시에 브롤러 밸런스 조정도 진행되었는데요. 이 내용은 너무 많으니까 공지사항을 참조해 보시고, 다음 내용 보시죠.
파워 리그도 개선되었습니다. 각 플레이어가 하나씩 밴을 할 수 있게 되어 최소 셋, 최대 여섯까지 브롤러를 차단하여 특정 맵이나 모드에서 특별히 유리하거나 선호되는 브롤러를 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서 PICK을 제안하는 기능도 다음 업데이트 때 반영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다음 개선사항은 '퀘스트'입니다. 이제 마음에 들지 않는 퀘스트가 있다면 '리롤'을 통해 보상 수준이 동일한 다른 퀘스트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특별 퀘스트에는 사용할 수 없고 일일과 시즌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매주 1개씩 무료로 가능하고 브롤 패스 활성화 시 최대 3회까지 추가됩니다.
또한 핫 존, 하이스트, 바운티, 젬 그랩, 녹 아웃, 브롤 볼, 쇼 다운 등에 새로운 퀘스트 유형도 추가되었으며 토큰 말고도 PP, 핀, 골드와 같이 보상을 바로 획득할 수 있는 경우도 생겼습니다. 특히 이번 변화에서 주목할 점은 트로피가 낮은 브롤러 관련 퀘스트가 자주 등장한다는 점 같네요. 그리고 마지막!
사실 이번 모바일슈팅게임 브롤스타즈 업데이트 소식을 전하게 된 핵심적인 이유는 다름 아닌 이것 때문이 아닌가 싶은데요. 신규 플레이어 한정 보상이 달라졌습니다. 트로피 40 달성 시 잠금 해제되며 매일 접속할 경우 15일차에 영웅 브롤러까지 받을 수 있게끔 혜택이 풍족해졌다는 것! 슈퍼셀의 유혹, 안 넘어갈 수가 없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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