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일기 #3 수메르 마신임무 클리어 스압 스포주의 :3
1일에 원신일기 적고
이틀만에 돌아온 나 실화임?
사실 어제 마신임무 다 깼는데
포스팅 귀찮아서 안 적은 것 뿐...
스카라무슈가 등장하는데 안 할 수가 있냐고 ㅠ
스토리 궁금해서 돌아버리기 직전이라
어제 집 오자마자 바로 시작!
faye님이 거의 그냥 영화 한 편이었다고 그래서
너무 궁금했는데 진짜 영화 한 편이었음.
층암거연부터 수메르까지 그냥 와구와구.
이나즈마까지만 해도
자기들끼리 수군거리는 느낌이었다면
수메르는 전체적인 이야기 흐름을
재정비하는 느낌이었다!
지금까지 조금씩 풀어오던 떡밥들도
완전히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회수된 듯.
요거는 단풍이 예뻐서 냉큼 찍었는데
카즈하 소개글인가 특성에 적혀 있는
단풍 관련 글귀를 너무 넣고 싶었음.
그게 뭔데 씹덕아... 라고 해도 할 말 없음 ㅠ
진짜 알하이탐 성격 개웃김 ㅋㅋ
미치광이가 칭찬이 되는 마법 ㅎ
이거 사이노가 누구더라... 무슨
경비병인가한테 말하는데
페이몬이 무섭다고 했나? 그랬음 ㅎ
ㅠㅠ 사이노...
뽑아서 다행이다 (^^)
못 뽑았으면 배아플 뻔 했자나~
아 이거 ㅋㅋㅋㅋ
페이몬 겁나 귀여웠음 ㅎ
알하이탐이 여행자는 자기 조수고
페이몬은 조수가 쓰는 기계라고 하니까
냉큼 기계 흉내내는 거 ㅠㅠ
이러고 페이몬 흑막이면 울 거야..
나도 사이노랑 사이좋게 지내고 싶어
아직 성유물 비경도 못 열었지만 (^^)
언젠가 너를 키워서 나선 돌아줄게,,
도토레 성우님 진~짜 연기 잘하심.
이토 성우님도 진짜 연기 잘하시는데
도토레 성우님도 도토레 특징을 너무 잘 잡는듯.
캐릭터 특징을 성우님이 만드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이럴 때마다 한국어 더빙해 주는 원신이 고마움 ㅠㅠ
무슈... 기분 좋구나 ㅎ
이거 일본어로 뭐라고 했을지 궁금함.
気持ち는 절대 아닐 것 같고
気分?機嫌?아니면 전혀 새로운 말이었을지도.
수메르에서 자아에 대한 이야기 하는 거
너무 좋았다 진짜...
자아를 잃으면서까지 신이 되고 싶냐니 ㅠㅠ
여행자 너무 착한 거 아니야?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앞으로 친구 될 거야~
그만해 무슈... 플래그 그만 세우란 말이야
이거 너무 스카라무슈다웠음.
캐릭터 구축을 꾸준~히 이렇게 해와서 그런지
어색함도 없었고 스토리에도 잘 어울렸고.
강철의 연금술사 엔비 생각남!
이 말 어딘가 서글펐음 ㅠ
종이는 의미가 없다 = 나의 태생
중요한 건 내용 = 신이 되는 것
그래 어여 방황 끝내고 돌아오거라
너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단다..
이거 보고 얘 주전자 대사가 너무 궁금해짐.
스샷에 안 찍혔는데 여기 타이나리 몸에
번개 이펙트 댕웃겼음 ㅋㅋㅋㅋ
선나원 안에 앉아있는 타이나리 ㅠㅠ
밑에 저거 그때 그 기계인가?????
존귀여서 바로 캡쳐함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네 모델링 돌려쓰는 거 개웃기고
와중에 같은 모델링 + 화관 조합이 개웃겼음
??? : 미치광이는 칭찬이야
근데 얘네 생각이 공감이 안 됐던 게
인간이 전지전능할 수 없는데
인간이 만든 신이 전지전능할 리가 있냐고 ;
신관이 이따위인 걸 보면 티바트에서 신이라는 개념이
어떤 건지 대충 알 것 같기도 하고.
너네들이 그렇게 만들었잖아...
PV에 나왔던 알하이탐 대사.
스토리 밀기 전이라 뭔 대사인지 짐작도 못 했음.
이때 성우님 연기가... 하 진짜 우리나라 성우들
왜케 능력자들밖에 없는 건데?????
과몰입 쌉가능하게 만들어주심 진짜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유출에서 이미 봤는데 또 봐도 좋았음.
나히다 깨우는 여행자.
개인적으로 찐주인공은 남행자라고 생각하지만
여행자로 돌아다니면서 좋은 건
여캐들이랑 뭐 있을 때마다 찐우정 같고 좋음.
내 기준 아야카가 진짜 친한 친구이자 동료 느낌.
나히다 고민 너무 찡했음.
그리고 신이 자기 마음을 되돌아본다는 가정 자체가
뭐랄까 나한테는 새로웠고 좋았음.
이거 그냥 AI 비판 아니야?
다른 캐릭터도 아니고 사이노가 이 대사 하니까
후... 진짜 무슨 소년성장물 같고 수메르 뽕 참.
나 이제 보니까 왜 사이노랑 타이나리랑 친한지 알겠음.
너네 둘 다 길쭉한 사막여우 귀 달고 있어서 그렇구나?
사실 이 말도 무서운 말이지만 ,,
나히다가 선하고 유약한 신이라 그런지
사이노가 나히다 편에 서서 이렇게 강하게 말하는 게
오히려 좋았다!
그래 잘 생각했어.
이 떡밥 어디서 나왔드라.
몬드에서 시뇨라가 벤티 심장 뺏을 때
몬드를 통치하길 포기한 신이 ~ 어쩌구 저쩌구 그랬던 것 같음,.
이거 엄청 새로웠음.
라이덴의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졌다 버림받았으니
신의 심장을 자기 의지로 거부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그 반대였다는 것.
나는 운명론자는 아니지만 모든 생명체가
고유한 의미를 가지고 태어나는 것처럼
스카라무슈도 원래의 목적은 '신'의 그림자였는데.
그 길이 막혔다고 해서 그 길을 부정하지 않았다는 건
나한테는 의외였다.
이게 그 소개글에 나온 세 가지 사건인가?
우리 금쪽이 언능 상담받고 새사람 됩시다.
그냥 예뻐서 캡쳐함 ㅎ
루미네 존예
이거 스포일러로 봤을 때도 어마어마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위압감 장난 아이었음.
마신 전쟁 떡밥도 나옴.
나중에도 천리 얘기가 나오긴 하는데
스토리상에서 짚어줘서 너무 좋았음.
예전에 사람들이 풀신이 천리 아니냐 했던 거 생각나네.
여기서 '법칙'을 천리로 보는 사람도 있던데
나는 천리 그 자체보다는 천리가 만든 룰이라고 생각했음.
그게 그거인가? ㅎ
건담이냐고;
나히다 데롱데롱 매달린 거 겁나 웃김
수메르 캐릭터들이랑 풍경 나오는데
하... 진짜 나 이런 거에 약한 듯.
특히 타이나리랑 저 풍경 너무 맘에 듬.
이 대사 소름 돋았음.
빅데이터가 네 것이야!
크... 대사 찰지게도 번역해놨네.
스카라무슈 겁나 처절하게 괴로워하다가
의식 잃고 떨어지는데 미동도 없는 둘.
나 이때 솔직히 뭐지??? 왜 아무도 안 움직임??? 이랬음 ㅠ
세계수 구하러 고고
결국 나히다 = 룩카데바타였음.
'또 다른 운명의 나'라는 말이 너무 신경 쓰임.
결국 티바트 세계가 다중 우주 이런 거 아니겠지?
10293124번째로 천리와 맞선다든지.
이거 떡밥 회수 너무 완벽해서 소름 돋았음.
왜 잊어 달라고 했을까 줄곧 궁금했는데
세계수는 곧 룩카데바타이고
세계수의 오염은 곧 나의 고통이고...
나의 존재를 잊는다 = 오염된 세계수를 치유한다
유독 수메르에서 '자아'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데
룩카데바타도 자기의 자아를 지워서 무로 돌아감
결국 나히다가 룩카데바타의 남은 의식을 지우고
세계수의 오염도 사라지고 비늘병도 낫게 됨.
이 고민 너무 현실적이었음 ㅠㅠ
물론 여행자는 말하지 않는 걸 택한다.
이 딜 짜릿했음 ; 역시 지혜의 신
도토레가 여기 넘어간 것도 의외였지만.
그 가능성이 없어 보이지 않았단 거겠지.
남아도는 자아라니.
난 도토레의 태도가 이해가 되면서도
아무리 가상의 캐릭터라도 이게 가능한가? 싶었음.
이 떡밥이 여기서도 등장하다니 ;
우인단과 얼음 여왕은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걸까,,
근데 세계수가 숨겼는데 나히다가 모를 수가 있어?
데히야... 니가 나와도 뽑진 않을 거지만
이 말은 참 멋졌다.
이것도 뭔가 쎄하단 말이야?
존재의 소멸이 의미하는 게 뭘까?
이런 식으로 사라진 존재는 얼마든지 있을 거 아냐.
나도 이 선택에 동의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하이탐 이 정도면 개그캐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이노 받아치는 것도 귀여움.
물론 아니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네 초딩이냐고 ㅠ
이 말... 음~ 뭐랄까.
신이 자기 신도에게 할 법한 대사이면서...
사실 고통받은 건 룩카데바타지
나히다가 아니라는 점에서
약간 흐음..... 했음.
나히다를 탓하는 게 아니라 이렇게 완벽하게
룩카데바타의 존재가 사라졌구나 싶어서.
법칙과 천리는 다르다는 걸 다시금 확인함.
법칙이라는 게 정확히 어떤 걸 의미하는지는 몰라도.
나히다의 이 말이 충격 그 잡채였음 ;
너무 큰 떡밥이 뿌려졌음 ㅠㅠ
다음 버전인가 다다음 버전에
데인 등장하는 마신임무 나온다던데
빨리 결말을 보고 싶으면서도
영원히 끝나지 않았으면 함.
결말은 됐고요 3.3 스카라무슈 기대하고 있을게요
스카라무슈 전무 뽑아주려고 나히다도 참는중.
사실 나히다 참는다고 전무 뽑을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아마) 초회 깨서 전무 뽑지 않을까 싶다.
아루 마을인가 뭐시기 퀘스트 남았는데
겁나 길다고 해서 손도 안 댐 ㅋㅋ
층암거연 상자깡부터 천천히 해서
3.3까지 원석이나 달달하게 챙겨놔야징
-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