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 아카이브를 좋아하지 않는다

주변 사람이 하든 말든 노상관이도, 모두가 도태남이라는건 아닌데 유독 블루 아카이브는 그렇다.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공개적인 SNS에 미성년자 캐릭터를 벗긴 그림을 게시하거나 자랑한것을 보고(심지어 그 사람들은 성인..) 뭐지 싶은 기분이었던적이 있는데. 당사자는 잘못된것도 모르겠지. 엔번방의 나라답다.

그리고 몰루인지 뭔지 특유의 의미 모를 말투도 싫다. 농농거리는 말투도. 특유의 이모티콘도 싫고 그게 뭐가 재밌는지도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들도 공감할 수 있는줄 아는듯 오타쿠 관련 컨텐츠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심지어 모 공포 미스터리 커뮤니티에서는 키보토스인지 키보토스트인지 의미 모를것들을 가져와서 무섭다며 자기들만 알 수 있는 대화를 한 경우도 봤다. 당연히 반응이 좋지는 않았다.

게임을 하든 소설을 쓰든 블루 아카이브가 어디에나 있는것 같다. 어린이 런치 세트도 그렇고 장르 자체가 도태남들이 좋아하지 좋은 요소들만 넣어서 그런지 도무지 망하지를 않는다.

그냥 게임이 망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