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복귀 기념 수메르 마무리&폰타인 입성 | 푸리나 첫인상(사진많음,스압주의)

안녕하세요 카기입니다!

오랜만에 원신을 플레이하네요?

드문드문 들어오긴 했어도 진짜 전에 대규모 업데이트 용량 다운로드 받고 얼마 안 지나서 돌아온 거거든요?

근데 어림도없지 14기가 업데이트를 받으라 함ㅋㅋ 용량 살려

오랜만에 왔는데 뭘 할까 고민하다가 밀린 메인스토리를 밀어보기로 했습니다.

3막 6장부터 시작하려고 해요 (그 츄츄족 아들 나오는 이야기)

*여기부터 스포가 끼어있어요 근데 제 생각엔 중요한 내용은 아님*

케이아 오랜만에 만나서 반가웠는데

ㅜㅇ아악 잠시만

갑자기 옆자리에 데인슬레이프 등장

얘 예전엔 진짜 얼굴 보기도 힘들었는데 슬슬 나오는 거 보니 점점 메인 스토리 중반부로 넘어오는 게 느껴지네요

수메르도 완전 초반부는 아니지만 뭐랄까..우인단의 멤버 몇 명 중심이었죠(스네즈나야에 충성 있는 간부라고 보긴 힘든)

하지만 우인단도 이전에 풀린 정보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흥미로운 이야기였습니다. 멤버들도 주루룩 공개되고요(이거 수메르 때 맞나? 하 하도 오래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성우까지 리얼 급공개됐을 때 난리났던 분위기가 생생함. 전 이때 카피타노가 한 비중 하는 개쩌는 캐릭터가 될 거란 걸 직감적으로 느꼈습니다ㅋㅋ

라이덴 없는 라이덴 파티

복귀하면서 리뉴얼된 파티 대기창

저거 배경은 무슨 기준인가요 근디??

아래는 뭐.. 수메르 스토리 나머지 진행하면서 의식의 흐름대로 캡처한 사진진들입니다.

수상

아침잠 깨워주는 데인 귀하다

와 여기 비경 분위기 쩌네요

걍 스토리 미는 덱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데려와버림

우오

저는 위대한 길치로서 찰나의 순간 위아래가 뒤집혔던 그 예전 비경의 악몽이 떠올랐었습니다. 몸서리를 쳤지만 다행히 어려운 비경이 아니었네요 휴

오, 오. 누굴.

전 이때만해도 행자 남매 얘기하는 줄 알았어요

흥미진진

사진으로 봐서 안 흥미진진해보이는데 연출 무빙이 쩔어요

아이드가 무릎 꿇은 존재는 누구였을까요

.......................

솔직히 여기까지도 감동물인 줄 알았는데요

진심 먹먹해질 뻔 했는데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도 제대로 기억 못하던 클로타르가(아이드는 가명이었음) 그 힘이 심연이었다는 걸 알아챕니다.

그러다 갑자기 여행자에게 실망했다는 듯한 발언을 하는데요

뭔소리야 뭔소리야

켄리아의...왕자님?

네???????

여기도 연출이 재미있어요 내 부족한 캡쳐실력을 원망해 궁금한 분들은 찾아보세요

그런 거였다고 하는군요

여행자의 제안대로 일행이 서있는 땅을 파보자 클로타르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여행자의 기억에 따르면 불멸의 몸이었던 클로타르가 시신으로 발견되었다는 것은 불사의 저주에서 벗어낫다고 할 수 있습니다.

켄리아의 전 친위대장이었던 데인슬레이프 역시 불사의 저주에 걸려 오랜 세월 고통을 받아왔기에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는 정보이죠.

서로 푹 쉬기도 할 겸 심연의 눈에 띄지 않게도 할 겸 떨어지자고 합니다. 자기 맘대로 왔다가 떠나는 데인쿤,,

암튼 그래서 사건은 마무리하고 재정비를 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데히야랑도 인사헀는데 못 찍음. ...

아쉬운 말 하면서 디게 쿨하게 떠나가더군요

문제를 몰고 다니는 게 코난 같네요ㅋㅋ

우~~~~~~~~~~~~~~

예~~~~~~~~~~~~~~~~~~~~~ 이제 드디어 폰타인으로 갑니다!

쉬어가며 순서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하자면

몬드 => 리월 => 이나즈마 => 수메르에 거쳐 폰타인은 다섯번째 나라입니다.

일곱 국가 중에 아직 공개되지 않은 나라로는 나타, 스네즈나야가 남았는데 스네즈나야는 현재 얼음 여왕이 우인단을 슬하에 두고 다스리고 있는 나라로써 가장 스케일이 크고 스토리적으로도 임팩트 있는 나라가 될 것 같습니다.

게임 출시 당시 몬드와 리월만 공개가 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버전이 지날 수록 모델링이나 세계관 디벨롭도 많이 되었고 안정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는 편이죠!

그런데 저는 아직 몬드가 가장 좋습니다^3^ 이웃님들은 어떤 나라 컨셉이 가장 취향이신가요

뿌아아아아앙 배 타고 갈 맛이 나네요

수메르에서 출발해 어렵지 않게 폰타인에 도착했습니다.

아이 이쁘다

왼쪽 아래쯤에 페이몬이랑 행자 지나가는 거 보이시나용ㅋㅋㅋ

직접 플레이해보시면 진짜 새롭고 예뻐서 벅차는 감정을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도 딱히 알고 싶지는 않았는데요,

뭐 그렇게 됐습니다. 감동이 있어요.

그리고 폰타인에서도 국가 마스코트격으로 소개되었던 리니와 리넷을 만납니다! 마술사 남매에요.

오이 낯선 사람 이렇게 따라가면 안 되는디

물의 신 푸리나 등장~~

너무 갑작스러운 스포 아니냐고요?

저도 물의 신한테 스포 당했습니다.

여기서는 신의 정체를 처음부터 대놓고 알려주네요

폰타인 사람들의 마스코트. 아니, 슈퍼스타 격이라고 합니다.

넘 매력적이게 생겼다 마스카라 무슨 일

복식ㅋㅋㅋ

그럼 물의 신님이 무슨 말을 하는지 들어볼까요

이렇게 쉽게 신과 만나게 될 줄이야..

제말이요

......

당황한 표정 귀엽

이러다가 푸리나가 나랑 대결할래?? 하니까 딱히 무서울 거 없는 행자는 칼을 꺼내듭니다.

푸리나 당황

얼탱이 없어하는 행자

그리고 갑자기 페이몬이 불법으로 운행중인 비행물체라고 주장합니다.

ㅇㅖ?

이때 리니가 약간의 트릭을 써서 여행자와 페이몬을 도와줘요.

재미있으면 그만인 푸리나님...

아주 잠깐 언급된 느비예트라는 인물도 궁금하고요

스팀버드사 소속 기자 샤를로트가 등장하는 부분까지는 보았는데 따로 캡처를 넣지는 못했습니다! 모델링 귀여웠어요 ㅎㅎ

복귀 기념으로 푸리나는 뽑았습니다

(마침 초회가 또 크흠 초기화가 되어있어서 하루 알바 대타 뛰는 날 요금만 썼습니다^_^ 그리고 쿠팡 찜 목록 삭제하기..)

다행히 지금까지 나온 신(god) 캐릭터들은 다 모았네요

신상 열어주고

맵 넓네요 크킄 탐사 언제 다 한담

아직 여러곳 안 둘러봤는데도 경치가 마음에 들었어요

보기만 해도 힐링되는 느낌 하 나도 아무도 없는 풀에서 혼자 둥둥 떠다니고 싶다

글라스에 빛 반사되는 게 너무 예쁘지 않나요!!!!!!

레일 보트

잉야아아ㅏ아아ㅏ앙아앙

완전 카기 취향저격 포인트죠??(대충 파랑파랑함, 번쩍번쩍함)

이러는데 캡쳐 안 하고 배겨요?

카기 선정 베스트컷: 대기 모션

물 위도 걸을 수 있더라고요!!!

스토리도 차차 밀고 성능적으로도 좀 키우게 되면 잘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힐하는 놈이 좀 필요해서...

나선비경도 오랜만에 갔는데 9층부터 모르는 몹들이 줄줄이 나오더라구요!!! 하지만 적응하지 못할 만큼 많이 바뀌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게임 리뷰도 오랜만에 하니까 즐겁네요!

또다시 시험기간이 다가오고 있지만 짬 날 때마다 이렇게 오도록 하죠..0_ㅜ

진짜 오랜만의 원신이라 공략 포스팅 이런 건 못하지만 컨텐츠라던가 보고 싶은 게 있으시면 의견 주셔도 좋아요

그럼 다음에도 재미있는 포스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