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432 - 리월 주간 보스 토벌, 5개국 상점 순방

평판 의뢰와 주민 의뢰, 그리고 5개국 상점 털이와 함께 주간 보스 토벌은 매주 있는 작업이죠. 이제는 이걸 이틀치에 나눠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하루에 30분이 넘어가면 피로도가 급격하게 상승하기 때문에, 이벤트 스토리가 있는 부분만 간략하게 설명하고 넘어가야 할듯...

Aㅏ... 이번에는 또 뭐야? 이미지 식별 연구는 이미 끝난 이벤트인데 여기에 후일담이 있을 줄이야... 평소의 이벤트와는 확실히 달리 신경을 많이 썼나보네요.

아니, 저 기자양반은 또 등장했구만. 매번 폰타인 이벤트 진행할 때마다 안 나오는 순간이 없습니다. 매번 이벤트 할 때마다 카즈하가 튀어나오던 것과 같은 맥락인가...

혹시나가 역시나, 저 양반이 우리들한테 일 시키면서 입털었던 건 전부 다 허황된 소설이었기 때문에 Fail. 그나저나 마지막 60원석을 빨아먹지 못해서 아쉽군요.

연구원이라는 양반께서 제대로 된 시장 조사도 안 하고 사업에 뛰어들다니? 자비가 없는 세계관입니다. 이벤트 할 때마다 이런 골때리는 일이 항상 일어나는군요.

결국 저 연구원 양반은 뒤에서 벙커링 하고 계시고, 어떻게 된 건지 자초지종이나 적절히 들어줍시다. 아무래도 기자양반을 매수하려다가 Fail을 한 것 같습니다.

그런 돈이 고작 27만 모라라서 Fail. 지맥 2판만 돌면 바로 얻을 수 있는 액수이기 때문에 딱히 큰 위화감도 안 드네요. 차라리 몇백만 모라였으면 납득은 하겠지만...

하지만 사진을 찍을 때 줬던 그 카메라는 성능이 좋기 때문에 다른 사업 아이템으로 전환을 시킬 수 있다는 소식이 적절히 들려오고 있습니다.

Aㅏ... 뭐라고? 이 양반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구만. 그래놓고 또 망하면 메로피드 요새에 간답시고 입을 털겠지. 아주 그냥 거긴 감옥이 아니라 지상낙원입니다.

결국 저 양반께서는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알아보러 가셨네요. 후일담도 후일담이지만, 후속 임무가 언제라도 또 나타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나서는 특수한 렌즈를 적절히 받았습니다. 들리는 소문으로는 이걸 쓰면 전투 중에도 스크린샷을 찍을 수 있다고 하던데...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기능이죠.

후일담이라고 해서 찾아갔더니, 10분간 입털이만 하고 있고... 실질적인 이득은 수련 포인트 찔끔 주는 게 그만입니다. 하지만 이벤트 퀘스트도 더빙이 되어 있으니 재미는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