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니케 - 라스트 킹덤 이벤트 스토리 2부 진행하기
3주간 진행되는 이벤트답게, 스토리의 1부와 2부가 각각 1주일에 걸쳐서 진행됩니다. 마지막 3주차는 파트2의 하드 모드가 해금되죠. 이벤트가 끝나면 바로 다음 이벤트가 꼬리를 물기 때문에, 사실상 쉴 시간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이벤트가 바뀔 때마다 신규 캐릭터가 등장하는 건 덤이죠. 좌우간 이번에는 1.5주년 이벤트인만큼 스토리가 더빙이 되어 있으니, 분량도 기존의 이벤트와는 다르게 아주 길기 때문에 1시간이 기본입니다.
Aㅏ... 2주차가 되자 갑자기 새로운 코스튬이 등판했네요. 그런데 5회 뽑기 이후부터 당첨이 된다고 못을 박아놓은 것을 보니, 자비가 없습니다.
확률은 그럭저럭 괜찮은 모양인데, 옆동네 게임의 룰렛마냥 마지막 천장을 기어이 치고야 마는 시스템인 것 같습니다. 코스튬은 역시 스킵을 하는 편이 나을지도...
그리고 솔로 레이드 시즌이 다시 돌아온 모양입니다. 지난번에는 2번째 단계까지 어찌어찌 클리어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 일단 1단계부터 발라줍시다.
새로운 캐릭터를 대거 합류시켰으니, 기존 스쿼드도 적절히 갈아줍시다. 1버스트 서포터인 리타만 있으면 스쿼드가 완성인데, 아쉽게도 나올 생각을 안 하고 있죠.
Aㅏ... 역시 레이드 아니랄까봐 보스몹이 크고 아름다운 타일런트급입니다. 패턴은 딱히 모르기 때문에 그냥 맨땅에 헤딩을 적절히 해줍시다.
마지막 피 1줄을 남기고 적절히 2페이즈로 전환이 되는데, 사실 별거 없고 그냥 총만 좀 쏘면 알아서 토벌이 될 만큼 1단계는 쉽습니다.
최초 클리어 보상 + 고정 보상을 받았는데... 아직도 저것들이 뭐에 쓰는 보상인지 모르겠군요. 뭔지 모르면 함부로 건드리지 말고 그냥 놔두는 게 인지상정이죠.
보스 체력이 1천만이라고? 이렇듯 클리어를 하면 정산을 해주는데, 1단계라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그래도 여러가지 방면에서 자비로운 모습입니다.
2단계부터는 살살 자비가 없어지는데, 일단 피통부터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아주 많이 늘어납니다. 스쿼드 하나가지고는 안 될 정도죠.
결국 피를 고작 3만을 남기고 Fail을 하고 말았죠... 다음 스쿼드가 토벌을 이어받았는데,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도 그냥 총알 한방 맞고 시망하는 연출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기다리고 기다리던 이벤트 스토리 2부가 시작됐습니다. 콜라보 이벤트 당시에는 그러려니 했는데, 이번에는 메인 스토리와도 연관이 있는 만큼, 중요한 스토리죠.
이벤트 2부의 타이틀은 왕과 여왕이라는 테마군요. 마찬가지로 1-12 스테이지까지 3일에 걸쳐서 길뚫을 해야 합니다. 입장권을 따로 구매하지 않는 한은...
역시나 중간중간에 미니게임 스테이지가 낑겨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디펜스 게임이긴 하지만, 난이도가 빡세지 않아 그저 시간만 잡아먹는 스테이지입니다.
지난 1부 마지막이 어떻게 끝났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이쪽 양반들은 먼저 처들어가지 않고 안에서 농성과 엄폐를 하며 뻐기고 있는 것으로 적절히 추정됩니다.
머리가 잘렸으나, 뇌가 파괴되지는 않았으니 적절히 소생이 가능하다는 말이군. 악당 양반들이 그래도 자비는 있었는지 뇌는 살려놓은 모습입니다.
맵의 구조가 아직까지는 단순하군요. 나중 되면 적들이 사방에서 마구 등판하는 걸로 지형이 바뀌는데, 그래도 미니게임이라서 그런지 빡세지는 않습니다.
Aㅏ... 살인충동이라니. 그렇다면 그 전까지는 평화주의자였다는 말인가? 이 양반 앞뒤 말이 안 맞는군. 에어드랍으로 택배 보낼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이런 젠장, 무한 어썰트 웨이브라니. 그래서 챌린지 스테이지라는 게 존재했었구만. 다행히 여기는 시나리오 스테이지라서 자비는 있습니다.
아주 그냥 이제는 적들이 동서남북에서 다 등판하는군요. 필드에는 필그림 양반들을 적절히 꺼내놓은 후에, 나머지 빈 공간에는 건타워를 세워둡시다.
성이 함락당할 위기에 처했는데도 불구하고 감탄을 하고 앉아있다니. 이 양반들 웃기는 양반들일세. 이건 마치 파워레인저에서 2페이즈가 시작되는 것만 같군.
1:1에서 지지 않는다는 말은, 다굴을 당하면 Fail이라는 말이군.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말이지만, 저쪽 양반들은 무한 어썰트를 몰고 오기 때문에 해당 사항이 없죠.
보스가 죽으면 조직이 와해된다는 클리셰를 역으로 이용하려는 셈이군. 결국 이 양반들이 최종방어선을 뚫고 들어와서 멸망전을 뜨기 시작하는데...
이 양반은 총으로 싸우는 게임에서 혼자서 칼질을 하는 양반에게 일침을 적절히 날리는군. 시네마틱 영상이라도 나올 줄 알았으나, 그냥 입털이로 끝나서 심심하군요.
맨날 지상에 나갈 때마다 정화 시퀀스를 돌리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그걸 보고 당연히 독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나보네요.
Aㅏ... 뭐라고? 성벽이 뚫렸으면 보수를 해야지, 그걸 무너뜨려놓다니. 자비가 없군. 근처에 있던 SCV를 호출해서 심시티를 해야겠군요.
괜히 혼자서 잠입을 했다가 Fail을 당한 양반이 드디어 살아났군요. 택배로 온 머리통이 없었다면 시망이었겠지만, 자비롭게도 몸을 회수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비록 정보는 안 팔았지만, 상대측이 이미 옵저버를 띄웠기 때문에 적절히 정보가 팔린 상태입니다. 진정한 책사였다면 구라를 적절히 쳐서 빠져나올 수도 있었을텐데...
다굴 앞에 장사가 없다지만, 결국 최종 방어전에 Fail을 하고 오늘은 이만 물러가주지를 시전했기에 살아남을 수가 있었죠. 여러모로 밀당을 하는 중입니다.
Aㅏ... 함께 폭사하자. 갑자기 폭탄이라는 게 언급되니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기분이 드는군요. 자원으로는 베스핀 까스와 미네랄이 필요합니다.
스테이지가 클리어 될때마다 이런 식으로 필드가 변하곤 하는데, 딱히 가까히 다가가도 말을 걸 수는 없고, 혼자서 말풍선을 띄우고 그만이네요...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이런저런 업적이 클리어가 됩니다. 여기서 뽑기권과 쥬얼을 받아갈 수 있지만, 언젠가는 이 보상도 다 말라버릴 걸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리는군요...
역시나 이번 스토리도 영화 한편 분량에 해당하기 때문에 날 잡고 진행을 해야 합니다. 사실상 전투는 뒷전이고, 비주얼 노벨이 거의 9할이기에...
솔로 레이드는 1단계 뺑뺑이를 도는 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 것 같습니다. 괜히 2단계나 3단계를 갔다가 시간만 잡아먹고 보상은 보상대로 구리게 받으니 말이죠.
가만 보니 캐릭터를 돌파시킬 때마다 상담 만렙이 10씩 증가하는 모양입니다. 일단 급한대로 SR 캐릭터들 위주로 공략하고 있으나, 끝이 보이질 않는군요...
이건 이미 지난 전투에서 필드가 한번 바뀐 걸로 아는데, 참 일찍도 알려줍니다. 사실 이런 거는 그냥 스테이지 중간중간에 이스터에그처럼 잠깐 등장했다 말 뿐이죠.
분명 처음에 여기 끌려왔을 땐 탈주를 하려고 각을 보고 있었으나, 이제는 당당히 탈주를 하겠다고 말을 하고 도주를 하려고 하는군요.
Aㅏ... 옆동네 SCV들은 전장에서 터지는 게 일상인데, 여기서는 로봇 안에 들어가 있으면 무적이군요. 컷신에서는 멀쩡하다가도 일러스트에서는 갑자기 고철이 되어서 등장하네요;;
영 좋지 않은 상황이라니... 이쯤 되면 필그림이 합류하고도 승산이 영 좋지 못해서 Fail을 할 위기에 처했군요. 다굴 앞에 장사 없다더니, 그런 것만은 또 아닌듯...
과거회상을 할 때는 항상 채도 0의 완벽한 암울 필터를 끼고 들어가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정확히 몇 년 전인지는 언급이 없어서 Fail이지만...
아니, 뭐라고? 싸우기 싫어서 뺑끼를 치다니. 한명이 살아서 돌아오니 한명이 드러누워버렸습니다. 팀원의 밸런스가 영 좋지 못하군요.
과연 그럴까. 여기에 강제로 끌려와서 로동을 하던 게 엊그제같은데... 그럼 안 아파도 아프다고 뺑끼를 부리면 허술한지 안 허술한지 알 수 있겠군.
Aㅏ... 멸망전이군. 이미 챌린지 모드가 있기는 하지만, 시나리오 스테이지라서 말로만 멸망전일 뿐, 사실 보스만 잡으면 끝나는 게 현실이죠.
풍선 타워 디펜스를 하던 시절을 적절히 떠올리며 농성을 까줍시다. 유닛을 배치할 수 있는 곳이 한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기본 유닛으로도 충분히 토벌이 가능합니다.
신기하게도 이번 이벤트에서는 반복 스테이지가 1-10스테이지로 되어있군요. 물론 절반 가까이는 보스몹이랑 싸우는 스테이지라서 Fail...
디거 양반을 잡기 위해서 딜러의 스킬을 적절히 레벨업시켜줍시다. 인권 4/4/4에 권장 6/6/6이기때문에, 5레벨 스킬부터는 재화가 좀 자비가 없죠.
확실히 여기까지 온 경우는 처음입니다. 패턴 파훼에 2번 실패하면 바로 광역기가 들어오는데, 딜이 약하다 보니 패턴을 오래 보는 경우가 부지기수죠.
크라운의 버프와 스킬 레벨 강화 덕에 확실히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분발하거나 운이 좋다거나 하면 클리어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처음으로 이 SSR 상자를 까게 되는군요. 그동안 뭐에 쓰는 재화인지 몰라서 방치하고 있었으나, 이제 무슨 재화인지 알게 되었으니 아낌없이 투자를 해줍시다.
겁나 좋쿤. 하필이면 또 캐릭터 타입이 같은 경우가 많아서 3번째 재료가 모자라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제는 또 타입별로 육성을 나눠서 해야 한다니...
인권캐이기 때문에 6/6/6에서 곧 10/10/10으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재화가 부족하기 때문에, 적당한 수준에서 합의를 보도록 하고...
그리고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거의 놓칠 뻔했던 합동 작전을 이번에는 어찌어찌 1회차만에 바로 발견을 해서 도전을 하게 됐습니다.
최근에 일레그를 얻었기 때문에, 레이드에서 적절히 써주는 것이 인지상정. 파티에 일레그가 있다면 보스몹이 등판하자마자 바로 버스트 스킬을 쓸 수가 있죠.
보스가 등판하자마자 눈치 빠른 양반들은 바로 스킬을 쓰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버스트 스킬이 활성화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킬을 안 쓰는 양반들이 간혹 더러 있습니다...
초창기 시절에는 고수들의 레이드인 줄 알고 쫄튀를 하곤 했지만, 알고 보니 그냥 샌드백 + 전투력 측정기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닫고서는 자주 도전하게 되는 컨텐츠가 됐죠.
마지막 스토리는 고작 2스테이지밖에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또 1시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쯤 되면 스토리 하나당 3시간씩은 태워야 하는 수준이죠. 옆동네 게임에서 입털이 하는 건 양반이었습니다. 이 게임 몇달 잡다 보니 더욱 확실히 느끼게 되는군요. 방치해도 상관 없는 옆동네 게임과는 다르게, 이 게임은 이벤트를 하루라도 늦게 시작하는 순간 손해가 시작되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스토리를 미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역시나 이번에도 놓칠 뻔했던 협동 작전의 2일차를 진행해줍시다. 로비에서 바로 알 수 있게 해놓은 것도 아니고, 항상 이벤트 탭에 숨겨져 있죠.
솔로 레이드 보상도 적절히 땡겨줍시다. 아직은 뭘 하는데 쓰는 보상인지 모르기 때문에 난이도 1단계로만 적절히 시도해서 빠른 전투를 돌려주고...
최근에 업데이트가 된 건지 뭔지는 모르겠으나, 상담을 할 때 올바른 정답을 가르쳐주는 시스템이 생긴 모양입니다. 이미 한번 나눴던 대화만 저렇게 표시되는 걸지도...
그리고 스테이지 막바지에 들어가자, 이 양반이 또 등판해서 입을 털고 있습니다. 아주 그냥 왕국을 자기네 집 안방 드나들듯이 왔다리갔다리 하는군요.
Aㅏ... 로봇 안에 숨어있는 주제에 입털이를 하다니. 날고 긴다는 필그림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미실리스 소속인 양반에게는 발언권이 없습니다.
아니, 이건 또 뭐야. 이벤트에서 대놓고 스포일러를 하다니.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알 수 없어서 Fail. 저 양반도 뭐가 뭔지 모르는 눈치군요.
필그림 양반들이 갑자기 전멸을 해서 상황이 영 좋지 못하군요. 거기다 이 양반은 처음부터 끝까지 도주를 할 궁리만 하고 있습니다.
결국 막판에 가서 동귀어진을 할 작정인지 치트키를 발동하는군요. 처음부터 이랬다면 적들이 쫄튀를 했겠지만, 안타깝게도 최후의 수단이었습니다.
역동적인 시네마틱 영상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법도 한 연출이네요. 배경음악 + 효과음에 일러스트 한장 달랑 띄워놓고 입털이를 하는 게 옆동네 게임과는 비교가 됩니다.
Aㅏ... 이 양반이 여기서 죽으면 나중에 메인 스토리에서 더 이상 등장하지 못하겠군. 이미 메인 스토리에서도 동네 북으로 전락한지 오래일텐데, 여러모로 불쌍한 양반이군요.
아니, 뭐라고? 그 양반들 다 드르렁 하고 있는데 여기서 잠들면 쓰나... 이 틈을 노려서 성이 함락 당하면 Fail이겠구만.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죠.
이번만큼은 파워레인저마냥 2페이즈는 없군요. 당연히 그래야 하고, 마땅히 그래야 했죠. 하지만 그래봤자 타워 디펜스라서 우리들에게는 피해가 없습니다.
시나리오 스테이지라서 그런지 보상이 영 창렬스럽습니다. 여기서 난이도가 올라가면 가끔씩 뽑기권을 넣어주는 경우가 있다고 들었는데...
아니,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양반을 보고서 티배깅을 하다니. 이쪽 세계관에서는 시망도 시망이지만, 부활도 참 자주 발생하는 모양입니다.
마지막 스테이지라고 해서 쫄 필요도 없는 것이, 아직은 노말 스테이지라서 코를 파면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전투력 딸리던 시절에는 길뚫을 하다 눈물이 흐르곤 했죠...
7명들 중에서 4명이나 리타이어를 당한 상황인데, 이 양반 혼자서 3명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군. 그마저도 한명은 전투력이 없고, 한명은 증발하고 안 나타나는 중이죠.
아니, 이건 또 뭐야. 파트1에서 나왔던 일러스트를 그대로 다시 우려먹다니... 거기다 한번 당했던 수법에 또 다시 당하는 것도 웃기군요.
마지막 보스전에서는 역시 솔로 레이드에서 등판했던 몹의 형태로 나타나는데, 2페이즈에 들어가자마자 알아서 그냥 터져주는 웃기는 양반입니다.
Aㅏ... 설마 이 양반이 배신을? 하지만 스토리 초반부에 나왔던 떡밥의 복선을 적절히 회수하기 위한 트릭이었기 때문에 Fail.
그동안 일러스트 몇장 띄워놓고 입털이를 하기 바빴는데, 후반부에 가서는 유저들로 하여금 뽕을 차오르게 만들 시네마틱 영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파트1에서는 필그림 양반들이 난입할 때 조금 뽕이 차올랐다면, 파트2에서는 시네마틱 영상을 재생시켜서 뽕이 차오르게 만드는 큰그림이었군요.
아니, 이제는 캐릭터 홍보 + 신규 코스튬 홍보까지 하다니. 역시 이번 이벤트 스토리는 각종 신규 캐릭터와 신규 코스튬을 팔아먹으려는 상술이 분명합니다.
무언가가 1년이 걸린다고 입털이를 잠깐 하던 장면이 잠깐 나왔는데, 그게 이 말이었나보군요. 패널티는 단순히 기침 좀 하고 마는 수준이라서 Fail이지만...
Aㅏ... 아직 출시도 안 된 캐릭터가 시망하면 쓰나. 이미 이 세계관에서는 여럿 죽었다가 살아난 양반들이 많기 때문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되어도 이상할 게 없죠.
이 양반도 뽕에 취해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구만... 하지만 캐릭터 뽑기와 코스튬 뽑기는 전혀 다른 영역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Fail입니다.
모든 스테이지를 다 클리어하면 왕국에 적절히 평화가 찾아옵니다. 그나저나 이벤트 스토리에서 시망한 양반들은 메인 스토리에 다시 등장할 건덕지가 사라지게 됐군요.
이제 하드 난이도가 등판하거나, 아니면 미니게임 업적을 깨러 올때 말고는 이곳에 방문할 일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매일 갱신되는 유실물 찾는 것도 일이긴 하죠.
캐릭터를 풀돌파 했을때나 얻을 수 있는 라이브 배경화면을 이렇듯 이벤트를 깨면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건 마치 시빌 워를 연상케하는 구도군요.
이벤트 재화를 모아서 20뽑을 충전할 수 있습니다. 고급 모집 티켓은 금방 말라버리지만, 아직 일반 모집 티켓은 100개 넘게 장전이 되어있습니다.
거기다 이런 식으로 요즘 이벤트를 한답시고 재화를 계속해서 충전해주고 있죠. 이건 다음 필그림 또는 한정 캐릭터를 출시하면 그때 쓰도록 해야할듯...
디거를 잡는 건 요즘 순전히 운빨이 됐습니다. 3페이즈에 돌입하면 패턴 파훼가 더욱 빡세지는데, 보스몹이 잠시라도 가만히 있지 않으니 말이죠...
어찌어찌 운빨이 좋으면 광역기를 맞지 않고 바로 클리어를 할 수도 있는 수준입니다. 그나저나 2페이즈랑 3페이즈의 체력 차이가 1천만이나 될 정도라니...
적절히 삘을 받고 고급 모집 티켓을 20회 질렀습니다. 확률상 50뽑에 한 번씩은 SSR이 나와줘야 하는 걸 보고 있자니, 잘만 하면 풀돌을 노릴 수 있을지도...
하지만 역시나 Shite스럽게도 픽뚫이 발생했죠. 필그림은 그렇지 않아도 확률이 창렬이라서 합류시키기가 어려운데, 픽업 기간이라고 해도 이건 피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 남은 희망은 이 미들 퀄리티 몰드에 달렸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로우 퀄리티 몰드라는 오명을 적절히 벗을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