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릴리아 RSV4 X EX3MA 출시

아프릴리아가 슈퍼바이크 RSV4의 스페셜 모델을 발표했다. 2019년부터 아프릴리아는 X라는 명칭을 단 최고급

스포츠 버전 바이크를 만들어왔다. 첫 번째 모델은 RSV4 X였으며 투오노 X, RSV4 X 트렌타가 뒤를 이었다. 2025년에는 그 네 번째 X모델 RSV4 X EX3MA를 출시할 예정이다. 전 세계 30대만 생산될 예정이며 가격은 9만 9천 달러이다.

아프릴리아는 초기부터 공기역학에 대한 많은 개발을 해왔으며 EX3MA의 윙렛은 단순히 스타일을 위해 덧붙인 것이 아니고 다운포스를 크게 증가시킨다. 계단형 페어링과 코너링 윙은 아프릴리아가 모토GP에 최초로 도입 했으며 프론트윙의 폭이 550mm라 이전 모델보다 5배 많은 다운포스를 발생시킨다.

특히 바이크가 기울어졌을 때 지면과 바이크 사이의 공기압력을 활용해 다운포스를 생성해 코너링시 그립력을 증가시키도록 되어 있다. 가속시 다운포스를 늘려 앞바퀴가 들리는 것을 막아주는 프론트 윙 외에도 스윙암 아래쪽에

스푼 윙과 프론트 펜더 아랫부분에 장착되는 코너링 윙의 조합은 코너링에서 3배, 직선에서 5배의 다운포스를 만들어낸다.

모든 차체는 아프릴리아의 모토GP머신인 RS-GP와 마찬가지의 공정으로 만들어지며 팬 콤포지티사에서 만든 풀 카본으로 이루어진다. 상단에 GP라이더인 맥스 비아지가 250클래스에서 기록한 94년부터 96년까지의 우승 기록이 새겨져 있다. 맥스 비아지는 아프릴리아와 함께한 GP라이더로 이번 개발에 적극 참여했다. 맥스 비아지는 “이번 개발은 모토GP머신의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것과 같은 작업을 했다. 기술적은 토대를 만드는 작업을 했으며 EX3MA를 타는 운 좋은 라이더는 모토GP 머신을 타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게 될 것이다”라며 새로운 X를 설명했다.

엔진은 1099cc 65도 V4 엔진으로 RSV4 팩토리에 SBK튜닝을 하고 더 높은 압축비와 레이싱 에어 필터, 트윈 풀 티타늄 머플러에 타레오 테크노레이싱에서 만든 대형 라디에이터와 오일쿨러가 있다. 무게는 165kg이며 최대 230마력에 97lb.-ft.의 토크를 낸다. WSBK에 들어가는 통합 데이터 수집 시스템과 트랙션 컨트롤, 엔진 브레이크 등을 세밀히 조절할 수 있는 ECU가 들어간다. 서스펜션은 올린즈 FKR 카트리지와 TTX 쇽이며 브렘보 GP4 MS 모노블럭 캘리퍼, PR19×16 마스터실린더, DP330 T드라이브 디스크에 카본 휠과 피렐리 슬릭 타이어가 기본이다. 아프릴리아 딜러나 factoryworks.aprilia.com에서 주문할 수 있다. 2025년 2분기 배송예정이며 이탈리아 노아레의 아프릴리아 레이싱에서 직접 픽업할 수 있는 옵션도 있다.

아프릴리아 레이싱 factoryworks.april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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