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¾: 야구뜨개원신독서.weeks

정신없이 돌아가는 8월

해야 될 것이 너무 많아서

바빠 죽겠는데

근데 또 심심해 죽겠음

뭐지 이 마음은?

미안한데

기아타이거즈 선발진

나 몰래 서바이벌 게임하고 있나요?

ㅋㅋ

양현종: "건강" 개웃기다 아~

안웃겨.

출근하다가 본

덩그러니 새

사진 잘 보면

부리 열고 있음 ㅋㅋㅋㅋ

"귀여워"

주말엔 손흥민 피자(아님) 시켜 먹음

씬 피자 좋아하는데

내가 아는 그 누구도

씬 피자를 좋아하지 않아서(좋아한다면 미안하게 됐다)

맨날 혼자서 시켜먹음

...

씬 맛있지 않니?

바삭ㅂ삭하고?

퇴근하려는데

갑자기 비가 이따위로 옴

나, 대리님, 책임님 같이 내려왔는데

망연자실하게

저것을 멍하니 바라봄

로비에 좀 앉아있다가

비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그냥 뚫고 갔음...

결과: 이렇게 됨

비가 앞에서 뒤로 내려서

바지 뒤쪽은 안 젖고

앞쪽만 젖은게 개 king 받는 포인트임

신발도

다젖어서

땅 디딜 때마다

물 찔뻑 새어나옴

진짜 개 열받음

때는 어느 휴일

아침에 일어나서

뭐 좀 입에 찌끄리는데

진짜 개 덥고 습해서 땀이 찔찔 남

머리카락 속에 땀이 개 차서

막 피부에 달라붙고 난리도 아님

그게 갑자기 너무 화가 나서

즉흥으로 미용실 예약하고 달려감

근데 이 미용실 꾸준히 다니던 곳인데

저런 엿같은 멘트가 붙어있는 지는

처음 알았어...

넌 충분히 예뻐..

머리만 바꾸면...

이게 무슨 개 지랄같은 멘트야 .. ?

취하니깐

너가 예뻐보인다..

ㅇㅈㄹ하는 헌포감성같음

짜증

아무튼

머리는 만족스럽게 됐어요~

미용실에서는

뜨개를 했다

보통 책 읽거나 영상 보거나 원신하는데

셋 다 하기 싫어서

뜨개질 가져감

드디어 다 뜸

아일릿크롭베스트인가 ?

하도 진도가 안 나가서

영원히 뜰 줄 알았는데

FO를 하긴 하는 구나 내가 ...

그리고 머리 자르고

출근해서

대리님 한번 괴롭혀드렸음

ㅋㅋㅋㅋ

저러니깐 벌떡 일어나서

내 머리 칭찬해주러 오심 ㅠ

감사합니다.

이건 뭐냐면.

어느 날 밤에

집앞에 잠깐 나가는데

우리 집앞에 화단이 많아서

귀.뚫암.이가 개 많음

그래서 잘못 걸으면 화들짝 놀란 귀뚜라미가 펄쩍 뛰어서

나한테 달려들기 때문에

개 예민한 상태로 걸음

근데 갑자기 발 밑에

개 물.컹한 게 걸려서

너무너무 너무 까음~~~~~~~~~짝

까음~~~~~~~~~~~~~짝

놀라서

흐아어어앙~!!! 이라고 소리질렀는데

저거였음.

나무열매.

앞 건물에 거주하시는

할아버지께서 나오셔서

집앞 정리 중이셨는데

나 빤히 바라보심.

......~....

ㅋㅋ

헐 난 야구팬들 다 그러는줄

진짜 첫 직관 때

친구랑 만두 개빨리 집어먹고 치운다음에

응원만 N시간 하고 돌아와서

"와~~!! 너무 재밋썼따!!!" 요랬는데...

이게 구단특이었다니 ;

이게 모냐면은

우리 팀 대리님 뒷모습인데요

머리가 마치

소금빵처럼 돼 있어서 도촬햇습니다

불만 있냐 ?

(대리님께 허락 맡았습니다)

어어. 복숭아 먹었어

존맛 물복~~~

딱복보다 물복 조아함

이게 머냐면

대만 여행 자료 조사한 거구요

심심해서 포스트잇 붙여가며

마치 연쇄살인 범인 찾는 형사들마냥

어쩌구맵 그려본 거예용

이거 하고 왠지 뿌듯해서

사람들한테 자랑했는데

책임님: 강아지 사진 자랑하는 견주 같다..

라고 하심

크흠 ;; ㅋㅋ쫌찔림

참고로 자료 조사 하고 나서

계획은 대충 이렇게

짜고 있으니깐 참고 부탁 드리고요

며칠 전에는 건강 검진을 함

한쪽은 수면 내시경

한쪽은 채혈...

양팔 너덜너덜...

(존나 멀쩡함 사실 ㅋ)

아니 얘들아 이거 봐봐

나 건검하고 나니깐 팔에 이딴 거 생김

지금 며칠이나 지났는데도 아직도 있음 ㅡㅡ

첨엔 나 수면내시경할 때

누가 팔 ㅈㄴ 부여잡은줄

생각해보니 혈압 잴 때

옷깃이 같이 꾸겨져서 들어갔는데

혈압 잘 안 재져서

그 쪼이는 걸 4-5번 하느라고

생긴 것 같다 ....

어쩐지 ㅈㄴ 아프더라 ..

아픈데 아프다고 말 못해서

아 어떡하지 ? 하고 기계 ㅈㄴ 멍하니 쳐다보고 있으니깐

혈압 재주시는 분이

...???

이러시다가

어머!! 아프세요?

라고 여쭤봐주심

...네.

하지만 대답과 동시에

혈압 다재짐

그냥 아픔 호소만 하고

아무 조치 못 받은 사람 됨

그리고 친구 집 무단침입해서

에어컨 개 빵.빵하게

틀고 좀 자고 있으려니깐

친구가 귀가했다

그래서 와인 머그러 감

헤헤

안주는 걍그랫음

와인은 꽤괜찮음

그리고

즐거워서

저거 먹고 그대로 만취

FADE OUT

저러고 2차 갔다가 노래방 갔는데

이랬다고 함.

ㅋㅋ

개미친놈

심지어 저런 짓까지 함

다들 봤지?

내가 이정도로 또라이다

그니깐 나 건들지 마.

동기

몽골 여행감

출발 비행기가 늦은 저녁이라

출근했다가 간다고 해서

아침에 잠깐 얼굴 봤는데

  • [jd

    개신나서 치솟은 광대

    개신나서 치솟은 광대

  • [jd

    저런 바지

    저런 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같은 팀 수석님께서 보고

    미안한데.. 잠옷이야?

    이러셨다고 함

    개웃기다

    바지 자체는 깜찍한데

    출근할 때 저거 입고 온 점이

    웃긴 포인트야

    안 웃기다고요 ?

    어쩌라고요?

    금요일은 일찍 퇴근하는 날이라

    올만에 서점에 감

    사실

    앤디 위어의 "아르테미스" 사려고 했는데

    어떻게 3부작 중에 그것만 딲~~~@

    품절이라서

    그냥 어디서 추천 받은 거랑

    읽어볼까~ 했던 거 골라왔다

    <오렌지와 빵칼> 다 읽음

    생각 없이 집어 온 것치고

    꽤 괜찮았음

    좋은 인간이고 싶지만

    동시에 나 좀 편하게 살고 싶은 모순,,,과

    모종의 카타르시스와

    자유에 대한 철학이 담겼...다고 보는데

    평점은 3.7 정도

    이유: 3.5 하려니깐 낮은 거 같음, 근데 4.0 하려니깐 높은 거 같음

    마루도 구경함

    ㅁㅊ

    ㅈㄴ귀여웅~!!

    근데 내가 피켓팅해서

    사들인 인형 키링들

    여기 존내 그냥

    깔아놓고 팔아서

    뭔가 억울함을 느낌

    이럴거면 왜 사람 미치게 만들었는데 ?

    왜 사람 ㅈㄴ기다리게 만들고

    왜 사람 결제하기 5천번 누르게 만들었는데 ?

    왜 수량 풀리는 거 기도하게 만들었는데 ?

    개자식들아.

    동기들이랑 먹은

    텐동

    여기서 콘 사라다 먹을 생각 단 1도

    안해봤는데

    동기가 갑자기 시키길래 속으로 (엥?) 이럼

    근데 막상 나오니깐

    개맛있어서

    와다다 집어먹음

    텐동은 참 맛있는데

    조금 느끼해.

    감동란 1구 짜리 나온 거

    나만 몰랐던 거야 ?

    ㅈㄴ 황당하게 생겨서

    사진찌거봄

    몬가 귀여운 것 같기도 ~ ?

    언젠가 친구에게 받은

    개 퐝.돵.한 카톡

    ....

    동생같은데 언니같고 동생같은데 언니같고 근데 가끔 동생 같다는 거

    이제 보니

    결론은 동생 같다는 거였음

    쟤랑 2~4살 차이나는데 아 황당해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저거 받은 순간부터 개쳐웃으면서

    주변 사람들한테 다보며움

    근데 같은 팀 선배님이

    "만 8세~ 만 32세면

    동생은 한참 동생이고

    언니는 약간 언니네요"

    라고

    촌철살인 날리심

    ㄷㄷ 통찰력 쩖

    나 이거 다 뜸

    냅다 바닥에 던져놓고 찍은 점.

    안 미안하게 생각하고요

    흠 뜨긴 떴는데

    또 생각보단

    맘에 안들어서

    처박아놓고 다시는

    안 입을 듯 ...

    느낌 조은 주말

    (직접 찌근거임~ㅋㅋ)

    커피 마시고 싶어서

    커피 사러 갔다가

    웬일로 집앞 카페

    둡.초 (두바이 초콜릿) 품절 안 났길래

    사와서 먹었다

    야구는 느낌 안좋게

    ㅈㄴ 쳐발림

    개짜증

    커피하니깐

    생각난건데

    언젠가 커피 별로 먹지도 않았는데

    뭔가 심장 빨리 뛰고

    과 카페인 상태가 된 날이 있었다

    그 얘기를 친구랑 하다가

    같은 카페 커피여도

    어느 날은 카페인 없는 것마냥

    몸이 안~~정 적이고

    어느 날은 ㅈㄴ 두근거린다

    라는 말이 나옴

    그래서 내가

    "로스팅 컨디션에 따라서도 다른가?"

    라고 의문 제기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그냥 내 몸 컨디션 차이 때문인 거였음)

    "뤄스팅 컨디신"

    개 어이없게 웃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저 발음 ㅈㄴ 상상가서

    더웃김

    뭐...

    예 먹어줬고요

    길가다

    고양이 만나줬구

    이 사진 뭔가 절묘하게 나와서

    고양이가 개 긴 소세지 물고 있는 것처럼 보임

    ㅋㅋ

    이건 지하철에서 본 건데

    냅다 문짝에다가 저런 거 붙여둬서

    개신기해서 찍어봄

    일본 가는 사람들

    개 혐오하는 글인데

    (첨엔 글씨체 때메 먼 내용인지 읽히지도 않음)

    충정로서일실장

    이라는 사람

    이런 짓 많이 하시는 분이었던 듯하다

    ㄷㄷ

    얘들아 저 게시글 들어가봐

    이런 거 존나 마니 나와

    되게 구체적으로 많이 찾아놨고

    그러면서.

    마지막에 자기가 운영하는 건지

    홍보 대행 맡은 건지 모를

    학원 홍보까지

    야무지게 함 ㄷㄷ

    이정도는 돼야 블로그 한다고 말할 수 있을 듯

    나는 머

    아무말씨부리는배설창고

    쯤으로 블로그를 이용하고 있어

    흠.

    끝.

    뭔가 찾아보면 더 쓸 건덕지 나올 것 같은데

    귀찮아서 더 찾긴 싫다.

    이미 충분히

    내용 많잖아?

    만족하시길 바라고요.

    제목에는

    원신있는데

    왜 내용에는 원신 없냐고 뭐라까지마셈

    원신하면서 캡쳐 같은 거 안함.

    나 이제 김도영 1010 기념 유니폼 구매 준비하러 가볼게욘

    댓글 남기고 기라웃(get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