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붕괴 스타레일 굿즈 후쿠오카 애니메이트 북오프 라신반 덕질

이번에 후쿠오카로 여행을 갔다. 여행을 가면서 덕질도 했는데, 후쿠오카 덕질을 하기에는 물량이 많지 않아서 좋은 곳은 아니다.

그래서 덕질이 우선순위라면 다른 지역을 가는 것이 좋으며, 포스팅 주제가 원신 붕괴 스타레일 굿즈라서 이 2개 굿즈만 이야기를 한다.

원신 붕스 둘 다 일본에서 인기가 많은 게임이지만 원신 붕스보다 인기가 많은 게임, 애니가 많아서 일본 내 굿즈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그래서 후쿠오카 여행을 하면서 원신 붕스 굿즈만 찾는다면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건담, 포켓몬, 원피스, 주술회전, 하이큐 등등을 좋아한다면 후쿠오카 덕질은 행복할 것이다. 매우 많은 굿즈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원신 붕스는 상대적으로 굿즈가 너무 적다. 굿즈를 파는 장소 중에서 유명한 애니메이트, 북오프, 라신반을 갔는데 원신 굿즈는 모두 있었고 붕스 굿즈는 애니메이트만 있었다.

이것만 보더라도 원신과 붕스의 일본 내 인기 차이를 알 수 있는데, 두 게임의 인기 차이는 일본만이 아닌 전 세계 공통이라서 중국을 가지 않는 이상 붕스 굿즈는 기대만큼의 만족도를 얻지 못할 것이다.

먼저 금요일에 후쿠오카 애니메이트를 갔는데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2 Chome−11−1 福岡パルコ本館 8F

붕괴 스타레일 굿즈는 이게 끝이다.

거의 상시 캐릭 굿즈에 한정 캐릭은 제레, 나찰밖에 없었다.

원신 굿즈는 많았지만 폰타인 캐릭터는 하나도 없었다. 수메르 캐릭도 몇 명 없는데 나히다는 인형 1개밖에 없었다.

그래서 일본에서 원신 붕스 덕질을 하고 싶다면 아키하바라를 가는 것이 좋으며, 제대로 덕질을 하고 싶다면 중국을 가야 한다.

개인적으로 붕스 굿즈가 아쉬웠던 것은

입구 간판이 은랑인데 은랑 굿즈가 단 하나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다음 후쿠오카 북오프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4 Chome−3−8 ミーナ天神 7F

여기는 애니메이트보다 캐릭은 더 많은데 전체 개수는 더 적으며 중고 물품이 대부분이다.

중고 물품이라서 품질에 따라 가격이 전부 다른데, 거의 대부분 새 제품과 비슷하다.

개인적으로 이 3개가 가장 괜찮았는데 크기가 너무 커서 보관이 힘들 것 같아서 안 샀다.

애니메이트는 정기적으로 굿즈가 바뀐다고 하길래 일요일에 다시 갔는데

금요일과 비교 시 원신 굿즈가 꽤 많이 바뀌었다.

금요일에는 살 캐릭이 너무 없어서 진만 샀는데, 일요일에는 다른 캐릭의 굿즈도 샀다.

하지만

슬프게도 붕스 굿즈는 그대로다.

은랑이 입구에 있는데 왜 은랑 굿즈가 없는 것인가...

클레가 애정캐는 아닌데 이건 귀여워서 샀다.

인형은 집정관만 있었는데 퀄리티가 너무 별로다. 굿즈를 사고 싶은 마음 때문에 아쉬워서 사긴 샀는데 폰타인 캐릭 굿즈는 아예 없어서 푸리나는 못 샀다. 그리고 나히다 인형은 금요일에는 있었는데 일요일에는 재고가 없는지 새로 채우질 않았다.

그리고 책도 봤는데 붕스 책은 저렇게 하나만 있고

나머지는 전부 원신이다.

아쉬움에 책은 다 샀다.

그리고 후쿠오카 라신반

여기도 중고 물품이 대부분이다.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1 Chome−9−1 ベスト電器福岡本店 8F

메인 현수막에 있는 타탈.

원신 굿즈는 많지 않다.

애니메이트, 북오프에서 없었던 굿즈를 여기서 몇 개 샀다.

아래는 이번에 구입한 원신 붕괴 스타레일 굿즈 사진이다. 포스팅 주제가 원신 붕스라서 다른 굿즈 사진은 없으며, 집 거실에서 찍어서 형광등 때문에 사진 퀄리티는 매우 안 좋다.

애니메이트에서 구입한 굿즈들.

보관이 편한 굿즈 위주로 사서 물품이 대부분 비슷하다.

붕스 굿즈를 이것만 산 이유는 사고 싶은 굿즈가 없었기 때문이다. 아전끝도 없어서 광추는 히메코로 대신했다.

인형 퀄리티는 너무 별론데 아쉬움에 샀다.

북오프에서 산 굿즈들.

북오프는 대부분 중고 물품을 파는 곳인데

중고 물품이 중고 같지가 않다.

이런 굿즈만 봐도

포장이 그대로다.

나는 다시 팔 생각이 없어서 포장은 다 버렸는데, 이 상태에서 중고로 파는 것이 아니라 포장 상태 그대로의 중고 물건이라서 중고지만 중고의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 상태에서 중고로 팔았다는 이야기라서 손톱자국조차 굿즈에는 없다.

왼쪽이 북오프에서 직접 포장한 비닐이고 오른쪽이 굿즈다.

이렇게 굿즈 포장 상태 그대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중고지만 중고 같지 않다.

둘 다 중고 상품인데 왼쪽이 오른쪽보다 2배 더 비싸다.

그런데 나는 아무리 꼼꼼히 봐도 오른쪽이 왜 절반 가격에 파는지 모르겠다.

육안으로는 손톱자국조차 없었기 때문이다.

생활용품, 피규어 등은 보관 및 사용 문제의 차이로 중고 퀄리티가 많이 차이 날 수 있지만 이런 굿즈들은 보통 포장 상태 그대로 다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중고 물품이지만 중고의 느낌이 없다.

그래서 중고 물건이지만 새 물건과 다름없는 굿즈를 살 수 있다.

오히려 새 제품을 파는 애니메이트에서 산 굿즈가 문제가 있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문제가 없었는데 포장을 뜯으니 흠집이 있었다.

이건 내가 뽑기 운이 없는 건데, 중고 물품은 직접 검수를 하고 가격을 매긴 다음에 판매를 하기에 이렇게 제품에 문제가 있는 굿즈가 오히려 없다.

저렴하게 산 중고 물품이 사실상 새 제품이고, 비싸게 산 새 제품이 흠집이 있다니...

이건 라신반에서 산 굿즈들.

최애 유라 굿즈가 많아서 많이 샀다.

이번에 구입한 굿즈들인데, 여기에 책을 합친 굿즈 가격이 픽뚫 명함 전무(전광) 가격보다 저렴하다.

이렇게 보면 원신 붕스 둘 다 캐릭 전무(전광) 가격이 비싸긴 비싸다.

애니메니트를 두 번 가서 첫날에 구입한 굿즈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았다. 그래서 샀다고 생각한 굿즈도 혹시 몰라서 또 샀다. 그래서 남은 굿즈들이다. 유라 빼고는 모두 애니메이트 새 제품이며 유라는 중고인데 손톱자국조차 없다.

미호요 코리아가 가끔 블로거, 유튜브랑 협업을 하던데 만약 내가 협업을 한다면 그것을 명분으로 남는 굿즈 이벤트를 했을 텐데, 아직 내가 하꼬라서 협업을 한 번도 안 했다. 내가 만약 나중에 미호요랑 협업을 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것을 명분으로 삼아 남는 굿즈들은 이벤트로 내 블로그를 방문하신 분 중 추첨을 통해 드릴 계획이다.

그리고 책.

붕스 책 안에 있는 추가 굿즈들. 웰트 전광 엽서는 애니메이트에서 직원이 주셨는데 내가 붕스 책을 사서 준 것 같다.

캘린더 퀄리티는 매우 좋다.

소장 가치는 충분하다.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몇 개는 소장 그 자체만으로도 구입을 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중국을 가면 더 많은 책이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일본어는 조금 알아도 중국어는 아예 모르기 때문에 일본어 책이 더 낫다.

이렇게 비행 스팟 & 사진 자리를 알려주는 내용도 있다.

만화는 게임 스토리와는 다른 내용이다.

후쿠오카 여행을 간 이유가 덕질은 아니라서 일정을 끝내고 남은 시간에 덕질을 했는데 건담, 원피스, 포켓몬...등등은 전용 스토어도 있어서 덕질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원신 붕스는 굿즈가 많이 없어서 많아야 1~2시간이면 충분하다.

기회가 되면 중국을 가서 원신 붕스 덕질을 제대로 해보고 싶은데 중국을 갈 기회는 없을 것 같다. 빠르면 몇 달 내 도쿄를 갈 기회가 생길 수 있어서 만약 간다면 아키하바라에서 원신 붕스 덕질을 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