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리뷰] 타워 오브 판타지

제 2의 원신이라는데 일단 원신은 조금 하다가 때려침.

내 스타일 아님 ㅎㅎ

원신보다는 낫겠지 싶었는데 개인적으로 원신보다는 낫다.

그런데 이거 혹시 하렘 게임이야?

무슨 NPC가 죄다 여자들뿐임?

처음에 메인 스토리 밀다가 미러 시티 가기 직전부터 여자 NPC들에 둘러쌓이는데 진심 싫다;

이보세요들, 남자들만 게임하는거 아니라구욧!

빼액! ?

난 여자지만 여자라서(?) 여자들에게 둘러쌓이기 싫다고~ㅎㅎㅎㅎㅎㅎ

일단 이 게임은 뽑기가 있는데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코어를 줏어먹다보면 그걸로 굳이 과금안하고 뽑기를 통해 좋은 무기를 얻을 수 있다.

그래서 사실 이건 뽑기 할려고 하는거다 ㅎㅎㅎㅎㅎㅎㅎ

그런데 난 왜 이 게임만 하면 손가락이 아플까?

손가락 아픈거에 비해 전투 시 손맛은 그냥 쏘쏘.

어쨌든 지구가 망한 후인 것 같은 미래 시대라 세계관이랑 배경은 좋다.

(지구 망한 게임 좋아함.)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아서 끝까지 해보려고 했는데 솔직히 이 게임에서 제일 짜증나는 부분은 제트팩이다.

내가 컨트롤을 못하는걸 수 있지만 제트팩이 너무 짜증났다.

완벽주의 성향이라 돌아다니면서 아이템 다 먹어치워야 하는데 높은 곳에 있는 아이템은 제트팩을 이용해서 올라가야 한다.

그런데 난 그 제트팩 조종을 잘 못함 ㅠ

아이템을 다 못먹는다면 나에겐 의미없는 것...

덕분에 때려침.?

그리고 사실 주인공 따라 다니는 미아 라는 NPC도 별로다.

눈빛이 멍때리는 것처럼 텅 비어있는 캐릭터 별로 안좋아함.

ㅎㅎㅎㅎㅎㅎㅎ

세계관이 마음에 드는 게임인데 그 외에 나머지는 타격감도 그냥 그렇고 죄다 여자 NPC들 뿐이고 그놈의 제트팩도 조종 못하겠고~ㅎㅎㅎㅎ

나랑은 안맞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