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프로모션! 포켓몬고 '훨훨'

[간밤차트-2월 27일]포켓몬고, 앱스토어 매출 2위, 구글 플레이 11위

이렇다할 신작이 없는 상황, 2월 기존 흥행작들의 역주행이 국내 모바일 게임 톱10의 지형을 바꾸고 있다.

피파모바일, 블루 아카이브, 메이플스토리M,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겨울 방학의 제왕 넥슨 게임이 신들린 질주를 앞세워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일본 게임도 가세했다.

증강현실(AR)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다.

이 작품은 나이억틱이 개발해 지난 2017년 1월 론칭,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켰다. 이후 크고 작은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등을 전후해 반등했다. 이전만큼의 파란은 아니지만 열혈 팬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으며 상위권에 모습을 드려냈다.

2월 27일 '포켓몬고'가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까지 올랐다. '피파 모바일(3위)'을 밀어내며 피파 형제의 최상위 독점에 제동을 걸었다.

구글 플레이에서도 11위로 폭풍 상승을 나타냈다.

기막힌 질주는 지난 주말(2월 25일~26일) 펼쳐진 '호연 투어' 때문으로 풀이된다.

2월 마지막 주말, 나이언틱은 지난해 일산 호수공원에서 펼친 사파리 이벤트와 유사한 행사를 펼쳤다. 이번엔 대상 지역을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 휴먼 이용자들을 재집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