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포켓몬고 사파리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인천송도에서 사파리 존이 열렸다.

예전 고양시 사파리도 기차타고 갔었는데

남산이벤트때는 못 가서 메이클을

도감등록하지 못 했었다.

우리도 뭔가 특별한 옷의 피카츄 줬으면...

이번 사파리는 메이클만 보고 가기에는 조금 고민되기는 했지만

마침 근처인 송도에서 진행하기에

티켓을 구매하기로했다.

2계정을 전부 사려니 조금 아까운 느낌이 들어서

세븐일레븐 도시락먹고 스탬프5개를 찍어서

하나를 구했다.

어차피 티켓으로 사나 비슷하거나 저렴하게

도시락도 사먹고 받나 똑같기에

한동안 도시락을 열심히 먹었다.

음료나 다른 제품들도 스탬프 이벤트를 같이 했지만 목표는 사파리 쿠폰이니까!

무사히 획득완료!

잘 사용했다!

사파리전날인 26일까지 입력해야했었다.

무난하게 토요일날로 결정

전체 지도는 이런 느낌이었는데

사실상 중앙 부분에서의 이벤트가 대부분이고

커다란 피카츄 풍선과 사진찍는 포토존등을 제외하면 물가를 따라서 포켓몬도 잡고

리서치를 완료하면서 메이클도 잡고

루트를 완료하고 루트완료뱃지를

직원분께 보여드리고 쿠폰을 받는 방식

버스를 타고 내리자마자 익숙한

포켓몬고 음악이 흘러나와서 사람들을 따라 중앙까지 왔다.

행사장에 도착하니 또 두근두근대는 심장!

처음에는 티켓을 인식 못했는지

체육관이나 포켓스탑,포켓몬들이 안 나왔다가

나중에 확 나왔다.

티켓을 안 샀던 2번째 부계정은 지도상에

아무것도 없었다.

티켓을 안 사고 행사장에 오신분들은

게임상에서는 이벤트를 아무것도

즐길 수 없다보니 불만을 토로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그래도 내 5끼 도시락과 맞바꾼 메이클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어!

로케이션 배경이 있는 메이클!

천막이 늘어선 곳에서 피카츄 선캡이나 스티커

지도등을 받을 수 있었고

맞은편에서는 갤럭시 스토어 이용객들을 위한 할인쿠폰이나 부채, 가방등을 나눠줬는데

내가 도착했을때는 12시 조금전이라

가방은 이미 소진된 상황이었다.

날씨가 굉장히 더웠었다.

반팔을 입고 간게 정답이었는데

모자도 따로 챙겨갔어야했다.

포켓몬도 좀 잡고 나눠주는 물품들도 받아서

돌아다니다가 이제 포토존 순례를 시작했다.

다리를 건너 강 반대편 행사장으로 가보니

여기도 통신사별로 트레일러가 와서

많은 사용자들이 몰리는걸 대비하고

늘 있는 교환소나

팀별 휴식공간등이 있었다.

끝에 가보니 사람들이 줄 서있어서 봐보니

항상 잘 챙겨보는 유튜브의

쌈밥님이셨다!

금토는 일정상 많이 못 계시고

일요일날 사인회 + 사진찍기도 해준다고 하셨는데 이미 토요일로 티켓을 샀기에

토요일날이라도 보면 행운이라고 생각했다.

왼쪽에 배틀 할 사람들이 줄서서 대기중이다가

순서가 되면 나와서 배틀하는데

그 모습을 뒷편의 스크린에 크게 띄워줬다.

배틀시간 중간중간마다

사진을 찍어주셔서 나도

운좋게 찍을 수 있었다!

포고친구들에게 보여줬더니

쌤! 결국 성덕이 된거냐고!!ㅋㅋㅋㅋㅋ

고양시에서는 뭔가 어린친구들만 찍고 있길래

도전하지 못 했던 피카츄와의 사진!

줄이 엄청 길지도 않길래 대기해보았다.

나이지긋한 외국 아저씨들이나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이 있어서

한결 마음이 편했다.

그래 좋아하는 걸 즐기는데 나이는 없다구!

리서치로 조무래기들을 상대하면서

더운 날씨를 이기고 도달한 오아시스!

물을 받아서 먹고 좀 더 버틸 수 있었다.

단체로 지우 옷을 입고 다니시는 분들도 봤고

외국 포켓몬 유튜버이신지 화려한 복장의 사람들도 보았다.

집에 있는 피카츄 인형을 가방에 달고 왔어야했나..

송도에 오리배처럼 물위를 다니는게 있다고는 들었는데 인천 살게 되면서 오늘 오고 처음봤다.

주로 가족이나 연인들이 타다보니

한동안은 연이 없을 듯?..

공원을 한 바퀴 돌다보니 어느새 루트가 완료직전

오랜만에 마테오 아저씨를 만났다.

거리상으로는 짧다고 느낄 수 있지만

계속 포켓몬도 잡고 로켓단 조무래기도 쓰러뜨리고 사진도 찍고 다니다보면

예상시간보다 더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았다.

행사 공식 루트는 다른가

주황색 표시에 공식이라고 써져있었다.

이걸 스태프분들에게 보여드리고

포켓몬고 쿠폰을 받을 수 있었다.

한바퀴 돌고 잠시 쉬면서 보는 풍경

저 더위사냥같이 생긴게 무슨

포스코타워였나 그랬다.

공원쪽에는 한옥도 좀 있는데

그 중에 하나는 할리스 커피였다.

사람들이 많아서 앉을 자리는 없어서 다시 나왓음

피카츄에서도 보이는 더위사냥타워

지속적으로 바람을 불어넣는 중

굉장히 컸다!

피카츄와 사진을 찍기위해 줄 선 사람들

여기 줄이 제일 길었던 것 같다.

크니까 더 귀엽다!

아까 본 아담한 피카츄도 좋았어..

조금만 하고 가려다가

모아둔 1200코인을 몬박스나 도구 박스 늘리는데 쓰고도 꽉채워서 아침부터 끝나는 시간까지 있었다. 굉장히 알차고 즐거웠던 하루,,ㅎ

안 왔으면 어쩔 뻔 했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