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롤스타즈 펑크 판다 페니 후기 마음에 쏙 드는 스킨

워우~ 스킨 퀄 괜찮네요. 슈퍼셀의 독특한 감성이 이번에는 상당히 세련되게 잘 정돈되어서 출시된 듯 합니다. '펑크 판다 페니'라는 스킨인데 시즌 브롤패스 첫번째 보상으로 받을 수 있죠.

나중에 상점에서 판매해도 페니를 많이 플레이하는 분들은 구매각 생각해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외형도 확실한 변화가 있지만, 이펙트까지도 확실하게 변화가 있고 특색이 있더군요. 음... 팔을 빼서 총으로 사용하는 건 꽤나 괴기하긴 하지만, 자연스럽(?)습니다.

색감도 상당히 마음에 들고 포탑 대신에 '너구리'를 입혔네요.ㅋㅋ 이거 좀 좋은데...? 그렇지... 포탑이라고 꼭 포탑 모양으로 디자인할 필요는 없지요. 이런 식으로 색다른 스킨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군요.

한손에는 팔에서 분리한 손을 들고 있습니다.ㅋㅋㅋ 물이 뚝뚝 떨어지는 걸 보아 파이프와 수도꼭지 같은 뉘앙스군요.

뒷모습을 보면 '쓰레기통'을 매고 있습니다... 왓더... 아무래도 '펑크'라는 단어와 연관이 있는 것 같군요. 자세히는 모르겠습니다.

경기내 모습을 보면 전혀 페니 같지 않은 녀석이 있어서 처음 스킨 착용하고 플레이해볼 때는 제 캐릭터가 어딨는지 잠시 헷갈리기도 하더군요.ㅋㅋ 그만큼이나 기존 페니와는 완전 다른 느낌이라 아주 만족스러운 스킨입니다.

평타 이펙트는 손모양의 파란색 투사체가 나가고 파편은 뼈다귀 파편이 나가더군요. 후달달... 손이 터져서 손가락 뼈다귀가 나간다는 설정인 건가?.... 전체이용가인 잼민스타즈가 이런 컨셉을?!... 음... 근데 정확히 펑크 판다라는 게 뭔지 잘 모르겠어서 제가 생각한 설정이 맞는 것인지 모르겠군요.

궁극기에도 변화가 확실했는데 일단 쓰레기통이 설치되고 그 안에 너구리가 숨어있고 그 너구리가 쓰레기통에 있는 토마토를 던지는 것 같습니다.

이야... 이거 디자인 자체가 아주 세밀하네.

이정도의 고퀄 스킨이 브롤패스 스킨으로 등장한 건 또 오랜만인 듯 싶군요. 페니 스킨은 있지만 막 엄청 마음에 드는 것은 없었는데 아주 만족스럽군요.

페니 좋아하는 분들은 소장 가치가 있는 스킨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