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요이미야는 왜 풀네임이 아닐까?
안녕하세요! 묘하랑입니다. 원신의 요이미야는 억까당하기로 유명한데, 첫번째는 성능이 준수함에도 언제나 사기적인 성능을 가진 캐릭터와 복각하여 가챠에서 밀리곤 합니다. 두번째 풀네임이 나가하노라 요이미야 임에도 이나즈마 캐릭터 중 유일하게 성을 붙이지 않았습니다. 그럼 원신 요이미야의 풀네임에 대한 이유를 사색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이미야는 풀네임으로 불리지 않는다.
우리가 편의상 짧은 이름으로 캐릭터를 부르곤 하지만, 이나즈마 캐릭터들은 출시할 때에 모두 자신의 가문 성씨를 붙여서 출시되곤 합니다. 예를 들어 줄여서 아야토라고 부르지만, 인게임에서 카미사토 아야토라고 정확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아버지인 류노스케조차 나가하노라 류노스케라고 명시된 가운데 요이미야는 성씨를 붙이지 못했습니다.
물론 이나즈마를 제외한 다른 나라의 캐릭터들 역시 풀네임이 있는 캐릭터들이 있지만 그들의 성씨가 명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수메르와 폰타인은 몰라도 특히 몬드는 가문에 대한 설정이 있기에 성을 지닌 캐릭터가 많지만 편의상 짧은 이름으로 부르곤 합니다. 진과 바바라는 자매관계인데 어느 누구도 군힐드라는 성씨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생소하실 겁니다. 향릉은 묘 사부의 딸이라서 묘씨가 맞습니다.
가설
여러 가설들이 있는데 첫번째로 성씨가 길어서 이름을 축약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나즈마의 다른 캐릭터들은 성씨가 불리곤 합니다. 다른 나라의 언어로 나가하노라 요이미야를 짧게 쓸 수 있음에도 다른 나라 서버조차 요이미야라고 동일하게 명시한다고 합니다. 이로써 요이미야는 의도적으로 성을 붙이지 않았다고 추측합니다.
두번째 가설은 바로 요이미야가 평민 출신이라 성을 붙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그렇듯 일본 역시 천왕이 성을 하사하는 사성제도가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겐지, 미나모토가 이에 해당합니다. 아버지인 류노스케는 쇼군이 공인한 폭죽 장인이라 성씨를 하사받았지만, 아직 어린 요이미야는 성씨를 하사받지 못한 것을 반영하여 이름을 붙인 것으로 추측합니다.
다른 나라 캐릭터들의 풀네임
최신 캐릭터들은 이름만 명시되는 가운데 초창기 캐릭터들은 성까지 함께 나왔습니다. 피슬은 본 루프소스라는 성으로 불리지만 이는 자신이 소설을 보고 제멋대로 붙인 이름이 실제 이름은 에이미라고 합니다. 케이아는 마신임무 3장 6막에서 등장한 심연교단 창시자 클로타르 알베리히의 후손으로 밝혀졌었습니다.
여기까지 원신 요이미야 풀네임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성을 붙이지 않은 이름과 복각마다 사기 캐릭터와 픽업되는 특징으로 인해 요이미야가 억까로 지쳐 담배 피는 짤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게임사의 의도적인 설정과 매출을 위한 계획으로 인해 우연하게 억까 캐릭터가 된 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