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클로린드 픽업과 에밀리에 대한 생각

오늘 두가지 소식이 떠서 간단히 생각을 정리해봤습니다.

클로린드 픽업이 수요일 열립니다.

폰타인에서 상당히 활약했음에도 너무 늦게 만나는것 같아요. 아마 후반까지 유저를 묶어두기 위함인지, 아니면 후반에 등장시켜야 효율적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것인지 정말 늦었습니다. 여러모로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차라리 4.1에 클로린드 4.7에 라이오슬리를 했으면 어땠을까 싶은데 뭐 라이오슬리를 더 먼저 선보이고 싶었나 봅니다.

초반에 나왔으면 2돌전무 해줬을것 같아요. 지금은 솔라리스라는 행성을 지키러 가야해서 아쉽지만 여유가 없습니다. 그래서 명함으로만.

현재 재화를 고려하면 픽뚫당하지 않으면 당일에 가져 올 수 있고,

픽뚫을 당하면 클로린드 배너가 거의 끝나갈 무렵에 가져올 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략 150뽑 정도 있으니.

클로린드가 당분간 제계정에 탑승하는 마지막 캐릭터가 될 것 같습니다. 뒤이어 나오는 시그윈이나 에밀리는 아쉽지만 먼 훗날 인연이 되면 데려가도록 할께요.

그런데 지금보니 4성 캐릭터 픽업.. 정말 참 맛이없네요.

저는 정말 매력이 없는 픽업입니다. 미호요 입장에선 나중에 복각캐릭터에 매력적인 4성 넣어주는게 매출을 땡기는데 더 좋으니깐요. 뭐 유저들도 학습효과가 있어서 더 이상 의도대로 안 움직일것 같긴한데...

어쨌든 클로린드를 마지막으로 저는 당분간 원신에서 가챠는 스탑입니다.이제 나타를 기다려야 할 시간.

하지만 나타때도 글쎄... 소문이지만 나타때는 남캐 위주의 픽업으로 구성한다는것 같고... 통상 원신의 남캐에 매력은 잘 느끼지를 못하니 클로린드 다음으로는 불의 여왕 픽업때나 들어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략 반년 뒤.

원석이 엄청 쌓여 있을듯.

한편 4.8에 나올 새캐릭터도 공개

조향사이자 풀의 신을 가진 새 캐릭터 에밀리입니다.

폰타인 버전 마지막 5성 캐릭터겠죠?

보자마자 갸우뚱 하긴 했지만, 막상 인게임에서 보면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아쉽지만 에밀리, 이 친구는 먼 훗날 기약하기로 해요.

에밀리를 마지막으로 폰타인 버전에 출시한 여캐들을 생각해보니 한결같이 좀 쎈(?) 누님 느낌.

제 개인 취향에는 좀 어긋나 있습니다.

노엘같이 순종적이거나

호두처럼 재밌거나

유라처럼 독특하거나

야에미코처럼 간지가 있거나(?)

제 취향의 친구가 수메르에 이어 폰타인 버전에서도 결국 없었던것 같습니다.

참 아쉬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