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 (달다) 20레벨 마법사 플레이 후기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가 출시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는데요. 이제서야 리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 달빛조각사와 어떤 점이 달라졌을지 기대를 하며 3시간 정도 플레이 후기를 남겨드립니다.

플레이했던 순서 그대로 보여드리겠습니다. 2~3시간 압축본입니다.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달다)

제작사: 엑스엘게임즈

장르: 모바일 MMORPG

특징:

전작인 달빛조각사의 게임성 대부분을 그대로 계승

한국, 대만, 아시아 서버 제공

국가전 유도하는 듯?

PVP 콘텐츠 위주

요점 정리

3시간 플레이하면서 느꼈던 요점 위주로 먼저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jd

    익숙한 UI, 익숙한 게임 플레이 패턴으로 게임에 적응하는 데 걸리는 시간 5분

    익숙한 UI, 익숙한 게임 플레이 패턴으로 게임에 적응하는 데 걸리는 시간 5분

  • [jd

    퀘스트에 신경을 많이 쓴듯함. 호위 퀘스트도 있으나 어차피 텔레포트로 이동함.

    퀘스트에 신경을 많이 쓴듯함. 호위 퀘스트도 있으나 어차피 텔레포트로 이동함.

  • [jd

    이펙트가 약간 아쉬움. 보는 맛이 없음.

    이펙트가 약간 아쉬움. 보는 맛이 없음.

  • [jd

    대한민국, 대만, 아시아 서버를 제공. 국가전을 유도하는 듯 하나 흥행할지는 미지수

    대한민국, 대만, 아시아 서버를 제공. 국가전을 유도하는 듯 하나 흥행할지는 미지수

  • [jd

    무기 형상이 핵심 스펙. 무기 형상에 공속이 붙음. 달리 말하면 다른 직업을 키우려면 무기 형상 뽑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됨. 돈이 많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임.

    무기 형상이 핵심 스펙. 무기 형상에 공속이 붙음. 달리 말하면 다른 직업을 키우려면 무기 형상 뽑는 것부터 다시 시작해야 됨. 돈이 많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임.

  • [jd

    일종의 무기 스킨처럼 외형을 변경할 수 있음. 무료임.

    일종의 무기 스킨처럼 외형을 변경할 수 있음. 무료임.

  • [jd

    월정액이 있음. 월정액에 거래소 관련 옵션이 붙어 있으나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무쓸모임.

    월정액이 있음. 월정액에 거래소 관련 옵션이 붙어 있으나 거래가 활성화되지 않으면 무쓸모임.

  • [jd

    신고 버튼이 있음. 매크로 유저를 잡아줄지는 모르겠음. 신경을 쓴 것 같긴함.

    신고 버튼이 있음. 매크로 유저를 잡아줄지는 모르겠음. 신경을 쓴 것 같긴함.

  • [jd

    게임이 굉장히 불편함. 기존 타사 자동사냥 게임에 있는 편의 기능들이 모두 빠진 느낌임. 계속 이렇게 불편하면 일주일도 못가서 접을듯 함.

    게임이 굉장히 불편함. 기존 타사 자동사냥 게임에 있는 편의 기능들이 모두 빠진 느낌임. 계속 이렇게 불편하면 일주일도 못가서 접을듯 함.

  • [jd

    진행 패턴이 나이트크로우와 비슷함. 일반퀘 → 보스 인던 형태

    진행 패턴이 나이트크로우와 비슷함. 일반퀘 → 보스 인던 형태

  • [jd

    초반 구간은 퀘스트 진행이 매우 빠름. 단, 20레벨쯤 되면 갑자기 엄청나게 진행이 느려지면서 게임이 루즈해짐. 이 구간부터 본격적으로 노가다를 시작하라는 것으로 알고 있겠음.

    초반 구간은 퀘스트 진행이 매우 빠름. 단, 20레벨쯤 되면 갑자기 엄청나게 진행이 느려지면서 게임이 루즈해짐. 이 구간부터 본격적으로 노가다를 시작하라는 것으로 알고 있겠음.

  • [jd

    컬렉션은 종류별로 모두 존재함(무기형상, 버디 등)

    컬렉션은 종류별로 모두 존재함(무기형상, 버디 등)

  • [jd

    일단 20까지 하면서 느낀점은 지루했음.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일주일 내로 다른 게임으로 떠날 듯 함

    일단 20까지 하면서 느낀점은 지루했음. 특별한 점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일주일 내로 다른 게임으로 떠날 듯 함

    첫 느낌

    엑스엘게임즈의 신작인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는 달빛조각사를 약간 튜닝한 형태의 게임입니다. 완전히 새로운 게임이 아니라서 솔직히 첫 느낌이 그리 신선하진 않았습니다. 어디서 본 느낌이었죠.

    그래도 무언가 새로운 것이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한국, 대만, 아시아 서버

    대한민국, 대만, 아시아 총 3가지 종류의 서버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서버가 혼잡 혹은 포화 상태였으며, 가장 널널해 보이는 신서버 K8 샤키를 선택해서 시작합니다.

    MMORPG는 사람이 많으면 무슨 게임을 하더라도 재미있는데요. 포화, 혼잡이 많이 뜨는 걸 보니 괜히 기대가 됩니다.

    캐릭터 생성 및 직업 선택

    요즘 모바일 MMORPG 무과금 대세는 활 혹은 궁수죠. 원거리 직업이 최고입니다. 하지만 궁수를 하면 너무 쌀먹처럼 보일 수 있기 때문에 마법사로 하겠습니다.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총 5종이며, 각 직업별로 성별을 선택 가능합니다.

    캐릭터 직업 선택 화면에서 오른쪽 아래를 보시면 대표 스킬을 볼 수 있습니다. 모든 직업이 범위 기술을 보유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후반이 되면 모든 클래스가 범위 스킬로 몬스터를 쓸어담는 모습이 예상됩니다.

    아무래도 모바일 자동사냥 게임은 직접 즐기는 맛이 부족하기 때문에 보는 맛이라도 있어야 하죠. 보는 맛이 있으려면 결국 몬스터를 쓸어담는 광역기를 많이 보유해야 됩니다.

    마법사도 당연히 광역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종 원소 공격을 하는 걸로 보이는데, 속성별 공격 증가 및 저항이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사실 PVP에서는 속성이 별로 쓸모는 없고, PVE에서는 약간 도움이 되기는 할 겁니다.

    궁수는 무과금의 상징과도 같죠. 무소과금 유저라면 딱히 고민할 필요 없이 궁수로 시작하시면 됩니다. 어차피 게임 초반에는 사람들이 많으므로 원거리 캐릭터가 사냥하기에 훨씬 유리합니다.

    다른 클래스가 하고 싶더라도 일단 궁수로 시작하셨다가 사람이 어느 정도 정리되었을 때 다시 시작하시는 게 편합니다.

    성기사는 탱커 역할입니다. 별로 재밌어 보이진 않는군요. 버프형 캐릭터이며, 그래도 각종 범위 공격 스킬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은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 시그니처 캐릭터인 조각사입니다. 조각사는 암살자 포지션이며, 어쌔신 계열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쌔신 계열 답게 타 클래스와 다르게 범위 계열 스킬이 많이 없고, 대부분 단일 계열 스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신 치명타를 다른 클래스에 비해 쉽게 올릴 수 있어서, 단일 공격 대상에 대한 극딜이 가능한 캐릭터입니다.

    직업을 모두 정하게 되면 대망의 캐릭터명을 정하게 됩니다. 아마 가장 많은 시간이 들어가는 부분일 겁니다. 항상 캐릭터명 만드는 게 가장 어렵습니다.

    본격적으로 시작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달빛조각사에서 보던 익숙한 화면이네요. 그래도 무언가 새로운 것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시작해 봅니다.

    메인 퀘스트는 경험치, 골드, 아이템을 고정적으로 지급해 줍니다. 장비 아이템이나 물약, 영약, 기타 잡화 등을 지급하겠죠. 이걸 받으면서 막히는 구간까지 진행해 볼 겁니다.

    초반 구간의 퀘스트는 많은 수의 몬스터를 요구하지 않습니다. 5~20마리 내외의 몬스터만 잡으면 되고, 잠깐 한눈 팔고 오면 퀘스트가 완료되어 있을 겁니다.

    사실 어떤 몬스터인지 이름도 확인하지 못한 채 지나가는 구간들입니다. 몬스터 제작에 얼마나 많은 시간이 들었을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아깝네요.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첫 스킬을 배우게 됩니다. 레벨이 오르면 자동 습득하는 방식이 아닌 스킬북 방식이네요. 아마 추후에 스킬북을 유료 재화로 제작할 수 있도록 제공할 겁니다. 굳이 힘들게 구하지 않아도 돈만 있다면 얼마든지 해결 가능한 부분입니다.

    좀 충격적인 부분은 스킬 레벨이 있다는 겁니다. 스킬을 계속 강화할 수 있고, 스킬 강화 재료는 사냥, 상인, 던전 등을 통해 수급할 수 있습니다. 물론 돈이 많다면 거래소에서 구매하는 방법도 있죠.

    버디는 펫입니다. 버디의 핵심은 공격력, 방어력 증가, 이속 증가, 추가 획득 경험치 증가이며, 높은 등급의 버디는 추가 효과가 주어지기도 합니다.

    버디 등급별 스탯 차이

    이런 방식의 게임이 처음인 분들이라면 퀘스트 지역까지 걸어다니고 있을 텐데요. 위 사진에서 노랗게 표시된 부분을 누르면 목표 지점까지 자동으로 텔레포트를 하게 됩니다. 이걸 알고 모르고 시간 차이가 엄청 많이 발생하니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초보 구간에서는 모든 텔레포트가 무료로 제공되고, 추후 레벨이 높아지면 텔레포트 비용이 유료로 변경됩니다. 그런데 그때쯤이면 골드는 딱히 연연하지 않을만한 돈이 생기기 때문에 유료라도 별 신경 안쓰고 다닙니다.

    아마 처음 접속을 하신 분이라면 오픈 기념으로 제공하는 여러 아이템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핵심적인 아이템은 없지만 기본 플레이를 할 때 도움이 되는 버프류 아이템, 골드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골드는 초반에 스킬북을 배우는 데 사용해야 하니 아껴 쓰도록 합시다.

    소중한 무기 형상권과 희귀 확정 버디를 지급합니다. 무기 형상은 캐릭터의 공속을 좌우하는 아이템으로 사실상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의 핵심입니다. 얼마나 빠르게 높은 등급의 무기 형상을 얻는지가 상위 랭커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겁니다.

    역시 꽝이 나올 줄 알았습니다.

    100만 원이 생길 때마다 스킬북 상인을 찾아가서 스킬을 하나씩 배우도록 합시다. 너무 마음이 급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스킬을 배우더라도 엠피 자연 회복 수치가 부족해서 모든 스킬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다보면 시나리오 던전이라는 인스턴스 던전도 진행하게 됩니다. 오로지 보스만 나타나게 되고, 별 무리 없이 진행 가능합니다.

    공격 속도 차이 보이시죠? 고급과 영웅은 2배 정도 차이납니다. 참고로 보라색이 영웅이고요.

    무기 형상에서 하나 특이한 점은 무기 성능과 관계 없이 외형을 본인의 취향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현재 본인이 소유한 무기 형상 중에서 외형은 어떤 것이든 적용 가능합니다.

    무기 및 버디 컬렉션은 리니지 스타일이라기보다 나이트크로우 스타일과 비슷합니다. 소유한 버디 숫자에 따라서 컬렉션이 적용되는 방식입니다. 점점 쌓여가는 형식이죠.

    달빛조각사 다크게이머는 월정액 개념이 있습니다. 월 9,900원이며, 아래 혜택이 주어집니다.

      [jd
    • [jd

      무료 경험치 회복 2회 추가

    • [jd

      무료 경험치 회복 2회 추가

      무료 경험치 회복 2회 추가

    • [jd

      거래소 판매 슬롯 갯수 10개 추가

      거래소 판매 슬롯 갯수 10개 추가

    • [jd

      거래소 일일 판매 가능 횟수 25회 추가

      거래소 일일 판매 가능 횟수 25회 추가

    • [jd

      직접 채집시 거래 가능 채집물 획득

      직접 채집시 거래 가능 채집물 획득

      다른 건 그렇다쳐도 거래소 관련으로 추가 혜택을 주는 건 조금 그렇네요. 물론 거래소가 얼마나 활발하냐에 따라서 거래소 관련 옵션이 쓸모없어 질수도 있기도 합니다. 거래 자체가 활성화 되지 않으면 판매 슬롯 개수, 판매 가능 횟수가 늘어나봤자 쓸 데가 없는 거죠.

      신고 시스템도 있습니다. 이번 플레이를 하면서 이런 부분은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보여지는데요. 그런데 중요한 건 실효성이 있느냐입니다. 다음이 기회가 된다면 한 번 신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매크로로 의심되는 캐릭터를 신고해야겠죠.

      레벨이 5가 오를 때마다 스텟을 1씩 분배할 수 있습니다.

        [jd
      • [jd

        마법사 스탯: 지능

      • [jd

        마법사 스탯: 지능

        마법사 스탯: 지능

      • [jd

        궁수 스탯: 민첩

        궁수 스탯: 민첩

      • [jd

        전사 스탯, 성기사 스탯, 조각사 스탯: 힘

        전사 스탯, 성기사 스탯, 조각사 스탯: 힘

        이렇게 올리시면 됩니다.

        아직 게임 초반이라서 그런지 필드에 사람이 꽤 많이 보입니다. 초보존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꽤 보인다는 건 아직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들이 많다는 뜻이죠.

        이펙트도 잠깐 살펴봤는데 조금 저렴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자동사냥 게임은 보는 맛이라도 화끈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러려면 이펙트, 사운드가 중요합니다. 그런데 사운드는 외부에서 켜놓고 플레이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이펙트라도 화려해야 게임을 자주 켜고 싶은 생각이 들죠.

        그런 부분에서는 조금 아쉬운 이펙트였습니다.

        레벨이 20쯤 되면 인던 보스들이 범위 공격과 동시에 장판을 보여줍니다. 장판을 보여준다는 건 피해라는 뜻이고, 피하지 않으면 깰 수 없다는 걸 의미하는데요. 실제로 그냥 냅뒀더니 죽어버리더라고요.

        지금부터는 노가다가 될 겁니다. 이제 매일 수행해야 되는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캐릭터를 한 번 본격적으로 키워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