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오브 판타지] 입문 한 달, 탐험의 시작

◈ 타워 오브 판타지 (환탑) ◈

Diary

타오판을 입문한지 어언 한 달이 지났군요.

원신라이크? 같은 오픈월드 게임을 명조: 워더링 웨이브로 시작하려고 했는데

거의 뭐 파이널 판타지 13 수준으로 고유명사가 난발해서 때려 쳐버린;;;

무엇보다 모바일 게임을 PC로 즐기지 않는지라 플스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필요했고, 그래서 시작한 것이 타오판이었죠.

처음엔 뭐가 뭔지 몰랐는데 하다 보면 바로 적응됐고 시스템이나 캐릭터가 추가될 때마다 새로운 느낌이 전해졌습니다.

구주 스토리를 진행하는 도중에 4.0 거스토스 스토리가 추가됐고

신규 얼음 속성 캐릭터인 로슬린이 유저 친화적으로 쉽고 세게 나와서 시작 타이밍이 좋았습니다.

거스토스부터는 캐릭터 그래픽도 좋아지고 개성도 강해졌습니다.

예전에 그라나도 에스파다라는 국산 온라인 게임도 초창기랑 지금이랑 캐릭터 퀄리티가 많이 달랐는데 타오판도 특정 시점부터 좋아졌다네요.

아직 초반부 스토리만 나왔지만 제작진이 ATLUS의 페르소나 5를 감명 깊게 한 모양입니다.

조합은 얼음 덱인 로슬린-로한-린 위주로 다니다가

에스페리아와 벨라 지역은 불 속성 쓸 일이 많아서 불 덱을 싸게 하나 맞췄습니다.

불 덱은 애나벨라-란-린으로 추천받아서 쓰고 다닙니다.

거스토스 첫 스토리도 완료.

스토리를 다 했으니 이제 탐험을 해야 하는데......

타오판은 심해 여행이나 사이버펑크 분위기의 도시를 탐험하는 거에서 어필을 강하게 남겼었죠.

탐험은 맵에 숨겨진 코어나 풍경, 에이스 몬스터, 기믹들을 모두 클리어하는 것을 말합니다.

초반 대륙은 에피타이저 느낌이라 어려운 것이 없었는데 다음 대륙인 벨라부터 갑자기 확 어려워집니다.

그래도 미러시티나 이너스는 유저들이 원했던 사이버펑크, 심해 맵이라 재미라도 있는데

혼돈의 심연은 맵도 BGM도 칙칙한데 기믹도 짜증 나고 까다로워 유기하는 유저도 많다네요.

저는 에스페리아보다 혼돈의 심연을 제일 먼저 한 케이스...ㅋㅋ

여기 갔다 저기 갔다 진짜 어려웠네요.

이렇게 열심히 했는데 95.0%?

나머지 5.0%는 어디에 있는 것이냐...!!!

사실 100%를 찍으면 칭호가 보상이라 여기서 마쳐도 상관없을 거라 보입니다.

그래서 이제 심해 탐험하러 이너스로 넘어 왔는데....!!

기대가 됩니다.

일본에선 PS5 디스크가 발매되어 이벤트를 하던데, 저도 PS5 Pro가 나오면 지금 쓰는 PS4 Pro를 정리하고 플스5로 넘어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