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안써도 되는 혜자게임? 방치형 RPG 개판오분전 플레이 공략 후기
안녕하세요, 테사입니다. 이번에는 방치형 RPG게임인 개판오분전에 대한 플레이 후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부 플레이 공략도 포함입니다.
게임명: 개판오분전
장르: 방치형, RPG
개발: JOY MOBILE NETWORK PTE. LTD.
플랫폼: 모바일
컨텐츠&아트&스토리
댕댕이(멍멍이)의 외견을 한 50종의 영웅들과 함께 직장인의 견생역전을 담은 세계관입니다. 전체적인 배경은 이렇고 실제로는 스토리 비중이 크지 않고 바로 게임에 진입하는 구조입니다.
개판오분전의 큰 틀은 영웅들을 모아서 하나의 파티를 구성해 보스와 일반 스테이지들을 돌파해나가는 시스템입니다. 여기에 일정 스테이지를 돌파할 때마다 던전을 들어갈 수 있으며 도전을 통해 육성에 필요한 재화도 획득할 수 있습니다.
펫(영웅)들은 자동으로 전투하기 때문에 컨트롤적인 요소는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신 화면을 터치하면 메인 캐릭터이자 주인공격인 집사가 직접 공격합니다. 때문에 그대로 방치하는 것보다는 직접 화면을 터치하는 것이 사냥 속도가 더 빠릅니다.
펫들은 사료로 레벨업을 하고 미스릴을 이용해 장비를 강화할 수 있어요. 저는 처음에 등급이 높은 영웅들 위주로 먼저 성장을 해주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하지만 집사의 레벨이 더 우선시되어야 하기 때문에 결국 집사도 같이 육성을 해야 합니다.
개판오분전에서는 여러 포지션도 존재합니다. 워리어, 탱커, 어쌔신, 매지션, 서포터, 레인저 등 여러 상성이 나눠져있기 때문에 높은 등급 별로 펫들을 배치하되, 다양한 포지션으로 분류를 하는 것이 좋겠죠. 다만 개판오분전 같은 경우에는 전투력의 비중이 좀더 높은 편이라서 육성을 얼마나 더 꾸준히 하느냐가 관건이에요.
좋은 점은 재화를 돌려받을 수 있다는 겁니다. 리셋 기능이 있어서 파티에서 빼는 펫에게 들어가는 재화를 반환받을 수 있어요. 그래서 노가다의 부담은 확실히 초중반에 훨씬 적게 느껴집니다. 특히 중간에 보상도 많이 나오다보니 초고속 성장이 가능해서 성장의 재미도 뚜렷하게 느껴졌습니다.
캐릭터 같은 경우 간단하지만 각자 고유의 공격 모션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게임의 속도감이 빠르다보니 전반적으로 시원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펫들은 다양하게 수집 가능합니다. 독자적으로 제작된 듯한 캐릭터도 존재하고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비슷한 모습이지만 풍자하거나 희화화한 듯한 펫들도 보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개판오분전이라는 테마에 맞게 과장하여 흉내내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패러디를 의도하고자 한 모습이 보였는데 이 기준이 솔직히 모호한 면이 있어서 저도 깊게 언급하기는 쉽지 않네요.)
보상 같은 경우에는 후한 편입니다. 1004 뽑기라고 되어 있는데 14개 뽑기를 출석체크로 매일 나눠주는 방식입니다. 첫 날에 바로 빨간 영웅 펫이 등장한 터라 결과가 괜찮네요. 출석 재화가 전부 뽑기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후하고 분할로 준다고 하면 조금 아쉬운 정도 같습니다. 그 외에도 우편으로 사전 예약 보상들을 저는 받고 시작해서 캐릭터에 대한 성장 부분도 걱정이 없었네요.
또한 주기적으로 보물함을 개방할 수 있습니다. 보물함 같은 경우 여러 등급으로 나뉘어있는데요. 일정 상자를 열어서 p를 얻어 게이지를 쌓게 되면 상위 등급의 보물함을 얻을 수 있어요. 주황보물함과 빨강보물함은 영웅 펫을 확정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높은 확률로 빨강 영웅이 표기되어 있어 메리트가 있습니다. 보물상자도 중반으로 갈수록 적어지긴 하는데 사실 터치하기 귀찮아질 정도로 초반에 많이 줬기 때문에 특별히 부족한건가 싶진 않았어요.
일일퀘스트, 주간보상, 업적 보상도 꽤 좋은 편이고 무엇보다 미션이 어렵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이 모든게 육성 재료를 얻으면서 펫들을 얻을 수 있는 수단입니다.
이벤트
이 게임에는 여러 명작에서 열연을 하신 장민혁, 김연우, 남도형, 강수진 성우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테마곡 개세마리도 따로 제작하였어요. 말그대로 소위 개판을 연상케 하는 분위기에 코믹한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공식 유튜브에 있으니 시간 나시면 들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포럼에서는 여러 정보를 접할 수 있습니다. 1004 외에 별도의 출석체크도 여기서 진행 하고, 또한 우편으로 티켓, 보라보물함, 미스릴을 얻을 수 있으니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정리
모바일게임에서 진입하기 쉬운 게임은 단연 RPG게임, 방치형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하다가 나올 수 있고, 게다가 언제든지 할 수 있으니 상당히 편리합니다. 개판오분전도 그러한 공식을 잘 따라가지 않았나 싶어요. 호불호 없이 캐주얼하게 할만한 작품입니다.
초중반에 재화를 밀어주는 느낌이 크며 진입 장벽이 낮은 방치형게임입니다. 유저 간에는 확실히 전투력 차이가 어느 정도 갭이 존재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많이 하시는 메인 컨텐츠 쪽에서는 확실히 돈안써도 되는 게임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초중반에 게임을 해보다가 본격적으로 전투력을 올리고 싶다 하면 선택적으로 과금을 진행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최적화만 어느 정도 더 되면 부분유료화 게임에서 정말 괜찮은 게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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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판오분전 공식 게임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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