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기록하고 싶은 날 : 38 레벨업 비비용 모으기 사진 분이벌레 잡기 성공

"오늘은 포켓몬고 일기 써야해!"

라는 생각이 드는 날이 있다.

바로 오늘 같은 날.

시작은 푸린 대량발생.

귀여워 귀여워 핑크핑크.

사실 이런 가벼운 대량발생은

그냥 넘어가도 될 일이긴 한데,

야생 푸린 좀 잡고

선물 주고 받고

하다보니 까 레벨 38!!!

37레벨 될 때까지만 해도

레벨업에 시간 엄청 걸린다고 생각했는데

37레벨 때 비비용 모으기 챌린지 하다보니

선물 주고 받을 전세계 친구들이 생겼고,

그 친구들과 선물 주고받으며

프렌드 지수를 높이면서

XP를 차곡차곡 모으다보니

38레벨은 엄청 빨리 된 거 같다.

끝판왕 50레벨은 아직 멀게 느껴지긴 하지만

언젠가는 오겠지요 그날이.

그리고 오늘 또 하나의 기쁨,

드디어 사진 지역의 분이벌레를 모았다!

지난 번에 비비용 모으기에 대해 후기 썼을 때

빙설, 사진, 오션

이렇게 세 지역 분이벌레를

못 모았다고 썼는데,

어린이가 얼마 전에 포켓몬고에서 비비용 콜렉터 챌린지라는 게 시작되었다고 알려주었다. 비비용은 여러 ...

m.blog.koreamobilegame.com

이후 핀란드 친구가 생겨서

빙설 지역 분이벌레를 잡았고,

그걸 비비용까지 진화도 시켰고~

사진 지역 친구들은

선물 하나 주고 사라지고 막 이래서

슬퍼하고 있던 터였다.

두바이 놀이터 선물 보내준 분도,

선물 하나 주고 나서

나를 친구 삭제하심. ㅡ_ㅡ

그런데

바로 오늘!!!

이스라엘 친구가

사진 지역의 세번째 선물을 줘서

사진 지역 분이벌레를 잡았다!

이제 18곳의 분이벌레 중

17곳의 분이벌레를 모았다.

남은 것은 오션 콜렉터.

내가 오션 너무너무 갖고 싶다고 하니

어린이가 하와이 여행을 가란다.

맞지... 그게 좋겠지...

올해는 다른 여행 계획이 있으니

내년엔 진짜 하와이 갈까 싶을 정도로

오션 분이벌레 원하고 있드아...

이전 포켓몬고 포스팅과

이 포스팅 사이에

다른 대량발생도 있었고

체육관 배틀 승리 기록도 있고, 했는데

레벨업과 사진지역 분이벌레 잡기가

하루에 같이 일어난 오늘이야말로

포켓몬 일기 쓰기에 적절한 날인 것 같음.

이게 뭐라고

내가 기분이 좋으네.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