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라이트(Dislyte) - 공간의 탑 98층 도전기

글로벌 서버에서 플레이했을 땐 공간의 탑이 턱, 턱, 막혀왔는데

의외로 한국 서버에서 플레이 할때는 공간의 탑이 술술 풀린다 했더니

98층에서 대부분 벽을 느끼고 있는 듯 했다.

나도 마찬가지..

무과금의 벽이랄까..

과금 유저들은 스펙으로 극복가능해서 98층이 어려운지도 모르던데 말이다. ?

에이라 / 샌더 / 파툼 시스터즈 / 시에나 / 장만

에이라와 샌더, 파툼 시스터즈로 적의 AP를 컨트롤 하는 덱으로 구성해서 테스트를 해보았다.

시에나는 공격력, 가속 그리고 적 전체 스턴을 통한 로또를 기대하며 넣었다.

장만은 딜보다는 침묵 디버프를 통해서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게 할 셈으로 기용했다.

(오늘 장만을 초기화했는데.. 이렇게 쓸 거면 미리 초기화하지 않는 것인데... ?)

에이라와 시에나가 일을 충분히 잘 해주면 2라운드에서 몹시 승산이 있지만

1라운드에서 삐끗해서 금옥요가 턴이라도 잡는다면 지옥이 펼쳐진다...

바로 디버프 해제와 더불어 아군 회복 이후 적의 이어지는 프리딜로 시에나가 속성에 밀려 죽는 부드러운 흐름 ?

시에나 전에 에단을 넣고 적 전체 방깎을 넣어 극딜 하는 컨셉

샌더 대신 리링을 넣고 적 전체 방깎(에단) + 적 전체 극딜(리링) → 그리고 리링의 흡혈/반격 작으로 인해 어그로가 끌려도 유지력을 높이는 것도 테스트 해보았으나 실패

간혹 2라운드까지 가긴해도 2라운드에서 턱없이 부족했다.

(스토리에서 몹시 잘 사용하던 리링의 초기화 버튼에 잠시 손이 올라갔다. ?)

결국 힐러를 기용하기로 했다.

클라라

내가 소원으로 선택한 녀석이다.

바로 스킬 레벨업도 강행했으나 1스킬에만 죄다 붙었다.

내가 그렇지 뭐 ?

처음엔 금옥요부터 노리다가

다음엔 금옥요를 제외하고 앞/뒤 고르게 녹여봤는데

역시 앞줄 부터 녹이는 게 안전하다.

+덱을 바꾸었더니 1라운드는 아무도 안죽고 손쉽게 넘어가진다.

+체력도 거의 최대치에 가까이하고 쿨타임도 충분히 살려 넘어갈 수 있다.

2라운드

하데스가 체력 파괴, 공격력 강화 스택이 있다보니 오래 시간을 끌 수 없다.

뿐만아니라 CC에도 면역이라 컨트롤 하기 굉장히 까다롭다.

하지만 적은 하데스 말고도

전체 부활을 하는 세실리아.. (골때리는 것이 자신도 죽으면 부활한다.)

또 하데스도 한 번 죽으면 환생을 통해 1번 부활

그리고 전열 옙소화 좌측의 저 친구도 아군 부활..

옙소화는 무적으로 예측 불가의 상황을 만들고

샐리는 전체 회복 및 면역으로 디버프 덱을 사용하려는 나의 움직임을 적극 방어한다.

이 모든 것을 해소하려면 선턴을 잡으면 되겠지?

그래서 대부분의 캐릭터들 장비를 속도 베이스로 맞춰주었다.

(장비 해제 / 착용에 비용 없고 한 번에 장비 모두 벗을 수 있는 점 몹시 좋다. ?)

다만 리더 스킬 효과가 속도가 아닌 공격력 / 치명확률로 해야해서 조금 아쉽긴하지만..

예상대로 장만으로 만주사화를 충분히 걸어두고

광역 다단히트로 장만 패시브의 침묵을 발동하는 것과 동시에 지속피해를 걸고

적들을 다 요리하고..! (이 사이 하데스에게 에이라가 숨지게 되었다.)

세실리아도 디버프로 죽으면서 부활하며 게이지가 초기화되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세실리아가 부활 이후 게이지가 풀이 되면서 모두를 살려내고

내 멘탈은 부숴버렸다.

GG

크로노스 13단 파밍 좀 더 하고 해보든가 하겠다..

아 그리고 만주사화는 궁금했는데

장만 얼굴에 꽂혀있는 꽃이다?

신기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