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워 오브 판타지 사이버펑크 세계관 벨라 탐방기 및 선미 OST까지!

완성도 높은 오픈월드와 흥미로운 스토리 라인으로 꾸준한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타워 오브 판타지가 그동안 예고했던 2.0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드디어 신규 지역 벨라에 갈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곳에서 주인공은 새로운 위협으로 등장하는 어비스와 그레이에 맞서 또 다른 모험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신규 레플리카의 등장은 물론, 다시 한번 거대한 오픈월드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데요. 벨라는 모래바람 가득한 사막 지형에 사이버펑크 분위기 물씬 풍기는 미러시티가 존재하는 등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환경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벌써부터 다양한 미지의 공간들을 탐험할 생각을 하니 즐거운데요.

업데이트를 받은 후, 타워 오브 판타지에 접속하여 퀘스트 로그를 보면 헬가드로 가라는 메시지가 보입니다. 바로 헬가드를 방문하면 벨라에 있는 제7구역 본부에서 시공을 왜곡하며 출몰하는 어비스 영역이 나타났다는 정보를 듣게 되죠. 이에 아이다의 후계자와의 전투에서 모두를 위해 자신을 희생, 시공의 균열로 빨려 들어간 지크의 흔적을 찾기 위해서 주인공과 셜리는 새로운 목적지로 향하게 됩니다.

과거 번성했던 문명을 자랑했던 이곳은 현재, 거의 모든 지역이 사막화되어 그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옴니엄 대폭발 이후에는 헬가드가 안전한 터전 마련을 위해 기후 개조를 위한 연구를 해오고 있지만 10여 년 전부터 갑자기 등장한 어비스와 그레이라는 정체불명의 존재들로부터 큰 피해를 입고 있죠. 현재는 대부분의 기반 시설이 파괴된 상태이며 방호막이 구축되어 있는 미러시티 주변만이 안정한 상황입니다.

처음 벨라에 도착하면 이번 업데이트의 주요 등장인물인 린, 루비와 함께 익숙한 존재인 메릴이나 제로, 세미어, 휴마 등을 모두 만날 수 있는데요. 이후 사이버펑크 분위기가 가득한 미러시티에 들어가게 됩니다.

미러시티는 사막과는 전혀 다른 화려한 네온의 도시인데요. 처음엔 스토리를 따라 여러 지역들을 이동하고, 이후부터는 지하철이나 크루즈 버스를 타고 각 구역들을 돌아다닐 수 있게 됩니다. 이곳 역시 스토리뿐만 아니라 골드/블랙 코어 등 탐색 요소가 풍부하기 때문에 미래적인 분위기의 여러 장소를 돌아다니는 재미가 상당하더군요.

약간의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면 다시 사막으로 이동을 하면 본격적인 탐험이 시작되는데요. 벨라는 과거 옴니엄 대폭발이 없었기 때문에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합니다. 그래서 서프레서를 강화할 필요 없이 자유로운 탐색이 가능하죠. 그러므로 편한 이동을 위해서 가장 먼저 워프 포인트인 생태 연구소 패널 해제를 한 후에 다른 콘텐츠를 즐기는 방향이 좋습니다.

전체 면적을 이전의 에스페리아와 비교하면 약 80% 정도가 된다고 하는데요. 사막과 기암절벽, 오아시스 등 흥미로운 환경 안에 숨어있는 블랙/골드 코어를 얻기 위한 새로운 기믹의 장치들이 많아서 다시금 탐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곳곳에 동그란 구슬 모양의 코인이 떠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은 속성에 맞는 공격으로 획득 후에 미러시티에 있는 자판기에서 다양한 재화 뽑기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겠지만 신규 레플리카도 등장했습니다.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캐릭터는 루비인데요. 그녀는 화염 속성이며 토끼 인형과 드론을 활용한 원거리 공격을 펼칩니다. 린이 자신의 소중한 친구에게 루비를 지켜주기로 약속을 했기 때문에, 항상 그녀에게 각별한 신경을 쓰는 존재죠.

루비는 일반 공격 중 마우스 왼쪽 클릭을 유지하면 감금 효과의 빔과 게이지를 채워 발동하는 펑펑 불꽃, 연계 스킬인 슈퍼 노바 폭발 등을 사용하는데요. 작은 외형과는 달리, 대체적으로 화려하고 강력한 종류가 많습니다. 따라서 화염 덱을 맞출 분들께서는 거의 필수로 가져가야 하는 레플리카가 아닐까 합니다. 11월 9일까지 루비 무기와 칩셋의 획득 확률 UP 이벤트가 진행 중이니, 필요한 분들께서는 이번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2.0 업데이트를 맞아 푸짐한 이벤트도 다수 진행 중입니다. 우선 트위치 드롭이 있는데요. 트위치 이벤트 창에서 TOF 계정을 연동 후에 타워 오브 판타지 / 드롭스 활성화 태그가 걸려있는 방송을 보시면 시청 시간에 따라서 블랙/골드 코어와 코스튬, 흑수정 / SR 에너지 기어 조각 상자 등 푸짐한 보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스트리머 전용 이벤트도 있으니 해당하는 분들은 라운지를 확인해 주십시오.)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따로 출석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요. 해당 이벤 페이지에서 타워 오브 판타지를 플레이 중인 계정과 연동한 후에 7일간 출석을 하시면 역시 진행에 도움이 되는 푸짐한 선물들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또한 기간 내에 페이지 안에서 숨겨진 이스터 에그를 찾아서 인증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10명을 선정하여 문화 상품권 5,000원도 드린다고 합니다.

이번에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TOF OST에 참여한 가수 선미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도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한데요. 게임 안에서 커스터마이징을 통해 선미를 만든 후에 영상이나 스크린샷을 찍어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라운지 게시판이나 트위터 / 페이스북 / 유튜브 / 인스타그램 등에 올려 주시면 됩니다. 참여하신 분들은 이후 추첨을 통해 선미 친필 사인과 치킨 기프티콘, 문화 상품권 등을 받으실 수 있죠.

마지막으로 위의 영상은 이번에 선미가 부른 TOF의 OST인 New World인데요.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잘 살리고 있으며 기존 그녀의 컬러와는 다른 모습이 새롭습니다. 여러모로 국내 시장에 많은 신경을 써주는 것 같아서 이후가 더 기대되네요. 그럼, 이번 포스팅은 여기에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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