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왜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ChatGPT 사용이 해로운지에 대한 간단한 통찰 - Hyung Won Chung, Standford CS25:V4 I 강의를 중심으로

강연자 Hyung Won Chung 프로필:

MIT 박사

前 Google Brain

現 OpenAI ChatGPT 팀, Research Scient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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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rge Language Models: pre-training, instruction fine-tuning, reinforcement learning with human feedback, reasoning, multilinguality, parallelism strategies,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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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aling Flan paper (Flan-T5, Flan-PaLM) and T5X, the training framework used to train the PaLM language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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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 시절 영어 토론 동아리에 가입하고,

  아이들에게 영어 토론을 가르치기 위해

  대치동 학원가 강단에 3년 정도 선 경험이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 모의유엔 대회에 출전하여 운좋게 수상했던 경력과

  초등학교 때부터 꾸준히 쌓아온 토론 경험을 바탕으로

  1:1 모의유엔 코칭을 해온 지는 4년 정도 되었습니다.

  그러다 2022년 11월,

  최신 트렌드를 가장 먼저 알려주던 국제학교 남학생 한 명이 제게

  ChatGPT라는 걸 들어본 적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저 그런, 흔한 툴인 줄만 알았던 제게

  곧 ChatGPT는 각종 매스컴을 타고 학습 현장의 온갖 논란(제가 가르쳤던 타학생의 학교..였습니다)의 중심에 서면서

  아, 리서치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구나 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 확실한 것은,

  겉보기에 그 Post-ChatGPT 학생들이 단기 대회 준비나 수상은 더 쉽게 할 수는 있어도,

  실질적으로 깊게 사유하는 능력, 상황을 창의적이고 획기적으로 꿰뚫는 혜안은

  Pre-ChatGPT 학생들보다 역부족이라는 것입니다.

  Hyung Won Chung님이 강의에서 설명하시는 것처럼,

  현재 AI 산업의 dominant force는 "Teaching machines how we think we think"입니다.

  기계에 인간이 생각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을 목표로 하긴 하지만,

  문제는 실제로 인간이 "어떻게" 생각하는 지, 그 생각회로는 아무도 확실히 모른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ChatGPT를 통한 학습은 자기순환에 그칠 수 밖에 없고,

  절대 창의로 향할 수 없는 것입니다.

  사실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아이들이 ChatGPT를 활용하여 학습하는 것이

  무조건 나쁘게 보이지는 않으실 수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가 도래한 지 오래이니까요.

  리서치에 있어 빠른 요약은 어린 아이들에게 너무나 효율적이고, 손쉬운 유혹입니다.

  여담이지만 개인적으로 코칭하면서,

  특히 모의유엔이나 토론의 경우 어느정도 아이들이 경험치가 쌓이고 나면

  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의 학습 습관, 방향성에 있어 주도권을 잃으신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너무 다른 분야라 잘 모르시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믿고 맏기시는 것이겠지요.

  그렇지만 그 나이대에 스스로 정보의 바다에서 본인에게 필요한 정보를 찾고,

  시간이 조금 더 걸리더라도 직접 요약하고 정리하는 습관을 쌓는 것을 시작해야만

  실제로 20대가 되었을 때 연구 능력과 본인만의 길을 개척해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IVY, 해외대학 진학을 생각하고 있을 국제학교 친구들은

  이 부분을 반드시 명심해야 합니다.

  학부까지 와서 그런 연습을 할 시간은 정말 없습니다.

  그건 정말 ’기본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OpenAI 연구자 Hyung Won Chung님의 스탠포드 강의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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