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덕후들의 숙제 검사장 직접 가서 구경해 보니

미호요 '원신' 덕후들의 숙제 검사장을 둘러보고 왔다.

숙제는 원신의 캐릭터를 이용하여 대중교통 아이디어를 그려오는 일이다.

창작을 하는 일은 힘들지만 본인이 작품이 수상을 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원신' 덕후들의 숙제 결과물은 어땠을까?

17일 서울 종로구 경복궁역에서 '원신' 대중교통 아이디어 공모 전시회가 열렸다. 미호요 RPG '원신' 덕후들의 열기가 가득한 현장이다. 행사장은 역에서 내려 한 층을 올라가면 나오는 메트로 미술관이다. 연중 무휴 개방되는 이곳에는 약 100개의 작품이 전시됐다. 아직 코로나를 의식한 탓일까? 사람들이 많긴 해도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는 아니다. '원신'의 인기를 감안하면 적은 것일 수도 있다. 주말이 되면 더 많은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시장에는 '숙제'는 없었다. 믿기지 않을 만큼 훌륭한 솜씨의 작품들이 즐비했다.좋아하는 게임에 대한 팬심을 창작열로 승화시켰다. 버스 안에서 한번 쯤은 봤을 법한 대중 교통 에티켓과 관련한 작품들이 많았다. 가방은 앞으로 메야 한다거나 새치기를 하지 말자 등의 일반적인 내용이지만 원신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해당 상황을 재치있게 묘사했다.

시상식은 오후 3시가 넘어 진행됐다. 티머니 복지재단 이사장 명의의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은 AJT가 차지했고, 영상과 웹툰, 포스트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와 우수상 2팀이 현장에서 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접할 수 있었던 원신의 2차 창장목을 모아 한국의 팬들에게 전시하는 첫 번째 오프라인 이벤트다.

전시장을 들어서면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가운데 원신 캐릭터 등신대가 마련되어 있다

원신 캐릭터를 이용한 웹툰

대상은 영상을 제출한 팀이 차지했다

게임 속 캐릭터를 현실로 만난다

웹툰 부문 전시

스탬프를 찍으면 선물을!

버스에서 중간에 내릴 수 없고, 지하철에서 음식을 먹으면 안된다는 내용

지하철 빌런을 찾아라

다음 열차 타세요

공모전 시상식

티머니복지재단장

공모전 대상 수상자

각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

공모전 우수상 수상자

공모전 시상식 전경

공모전 시상식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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