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메탕 복각 커뮤니티데이 결산

8월 18일 일요일 오후 2~5시에 진행된

메탕 복각 커뮤니티데이의 결산글입니다.

올해 600족 복각커뮤는 이미 4월에 아공이가 나와서

이번 복각커뮤는 다들 라이코 정도로 생각했지만

모두의 예측을 뒤엎고 메탕이 나와버리네요.

참고로 메탕의 최종진화체인 메타그로스는

레이드에서 강철타입 1티어 딜러였지만

올 여름 추가된 네크로즈마 황혼의 갈기가

너무나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주며 등장과 동시에

강철타입 1위를 빼앗아버렸기 때문에

아직 메가진화도 없는 일반 메타그로스는 사실상

시대에 뒤쳐진 범부(...)라는 말도 있었죠.

*퍼온 사진입니다. 내꺼 아님...

그렇다면 강철타입 레이드 졸업파티는

풀강 황혼의 갈기가 6마리인 파티가 되는데

네크로즈마는 고페스트 기간에만

한정적으로 풀어줬기 때문에

헤비 유저가 아니면 황갈 6마리를 풀강하기는 커녕 한마리도 제대로 키우기 어려운게 현실이죠.

결국 코멧펀치를 배운 메타그로스는

가성비까지 따져보면 강철 1티어 맞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메탕의 사탕을 벌어줄 친구를 메진시키고

메탕을 잡으러 출발했습니다.

2시가 되자 필드에는 메탕이 바글바글.

Before / After

신나게 메탕을 남획(?) 해봅니다.

가디안의 메가레벨이 만렙이다 보니까

파인열매를 사용해서 메탕 한 마리를 잡으면

사탕을 8개나 얻을 수 있었네요.

종종 2~3개씩 딸려오기도 하던 XL사탕은 덤.

이로치 메탕도 꽤나 자주 나와줬습니다.

박스 공간이 부족해서 파밍 중간에

이로치도 여러 마리 박사님께 보내버렸기에

이로치가 총 몇 마리 나왔는지는 모르겠네요.

이로치 메탕을 진화시켜서

이로치 메탕구와

이로치 메타그로스까지 만들어봅니다.

이로치 진화트리 완성.

3월에 이미 이로치 메탕을 한마리 잡아서

메타그로스까지 진화시켜 버렸기에

뭔가 감흥이 덜하네요.

잡은 것 중 최고 개체값은 필드리서치에서 나온

15/14/15 인 요 친구입니다.

강화 좀 하고 며칠 뒤 제르네아스 레이드에서

바로 실전투입 들어가면 되겠죠.

그리고 원래 이런거 귀찮아서 안하는데..

반짝반짝 띄울 용도로 부계정을 만들었습니다.

만든지 일주일도 안된 부계정이라 23렙ㅋㅋㅋ

한 80마리 정도 교환하고 지쳐서 그만뒀는데

14/14/14 개체값이 한마리 나와준 걸 빼고는

몽땅 망했습니다. 하아.... ㅋ

반짝반짝이 생각보다 자주 떠서 좋긴 했지만

개체값을 조사해보니 전혀 좋지 않았죠.

그리고 진짜ㅋㅋㅋ 왜 부계에 반짝백이...

부계 만들자마자 부계몬고 당하고 있네요.

커뮤 전/후 잡은 수 비교.

교환으로 온 얘들까지 합쳐서 483마리 네요.

날이 덥고 습해서

땀 때문에 안경이 계속 흘러내릴 정도였지만

하늘에 구름이 참 예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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