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뚜벅 포켓몬고] 4. 포켓몬의 꽃말은 새로운 만남
점점 포켓몬고 과몰입이 되어가는 나...
그치만 멈추지 않습니다!
하루에 이동 동선이 길다 보니
제법 많이 걷게 되는데, 그러니까
딱 하나 장점이 있네요.
하루에 평균 하나 꼴로
알을 부화할 수 있어요!
열심히 학교 가던 길에 부화한 루리리~
마릴의 진화 전이래요.
얘는 처음 보는 앤데 너무 귀엽더라구요 ㅋㅋㅋ
집 근처에는 마릴이 잘 안 나오는데 ㅠㅠ
잘 키워줄 수 있을지?
일단은 도전해봅니다!
그리고 우리 뱀뱀이 아보 아레스가 드디어
목표했던 cp까지 도달했어요 ㅋㅋㅋ
어디든 써먹으려면 이정도는 되어야지!
앞으로 사탕은 더 많이 먹여줘야겠지만
이제 미련 없이 진화를 꾸욱 눌렀습니다!
빠라바라밤!
아보크로 진화!
크으으으으 늠름한 이 자태!
hp가 조금 아쉽네요. 그래도 별의 모래를 모으는
대로 천천히 키워 줄 생각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쎈 아보크가 되자!
냐오히트도 드디어 이름을 붙여 줬어요.
사탕을 하나만 더 모으면 진화를 시킬 수 있는데...!!
냐오불이 안 나와서 시무룩해 있다가,
문득 아직 해방을 안 시켜줬다는 게 떠올랐어요.
해방을 먼저 해야 하나, 아니면 진화를 먼저 시켜야 하나.
잠시 고민하다가 조금 찾아봤거든요.
그런데 해방을 먼저 하는 게 낫다는 이야기가 더
많더라고요. 어린 포켓몬일수록
해방에 드는 별의 모래가 적대요!
마침 별의 모래가 다 모여서 먼저 기술 해방부터 시켜줬어요.
스페셜 기술이 두개가 됐어요!
깨물어부수기에 니트로차지까지 배웠네요.
기술이 조금 아쉬웠는데,
마음 뿌듯하게 다음 진화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어요.
이제 또 열심히 냐오불의 사탕을 수집해야겠어요.
그리고 다음날.
본가로 돌아오는 길에서
알에서 푸호꼬가 부화했어요!
제일 좋아하는 시리즈의
제일 좋아하는 스타팅 포켓몬이라
너무 신나서 끄아악 하고 소리질렀어요. ㅋㅋㅋ
잘부탁해~!!
본가는 너무 시골이라 포켓몬이 잘 안 나와요.
집 바로 앞에 아무도 안 찾는 체육관이 있는데,
몇 주째 같은 포켓몬들이 찔끔찔끔 cp를 잃어가며
자리를 지키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차지했습니다. 후훗.
떡하니 버틴 라프라스!
따로 찾아오는 사람도 없는 동네에 ㅋㅋㅋㅋ
차를 세울 곳도 없어서 당분간은 오롯이
제 차지일 것 같아요.
어느 녀석을 배치할지 한참 고민했는데,
데리고 다니는 라프라스는 한 마리 더 있으니
hp는 단단하지만 전투력은 조금 딸리는
요 라프라스를 배치했습니다!
열매를 먹여 가면서 관장 노릇 해야겠어요.
도전자도 잘 받아주라!
날씨가 잔뜩 흐리더니, 결국에는
비가 마구 쏟아지네요.
오늘은 컨디션이 나빠서 못 나갔지만
최근에는 계속 즐거운 마음으로
외출하고 있어요 v^^v
오늘은 알로라 모래두지 이벤트가 있었다는데
못 나가서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ㅠㅠㅠ
체육관 근처에서 파트너인 님피아 릴리랑!
오늘도 내일도 즐거운 뚜벅뚜벅!
#포켓몬고 #포켓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