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 No.295 - 나히다 특성 6레벨 달성 및 성유물 파밍

몇몇 영웅들은 돌파를 뚫을 때마다 E스킬과 Q스킬의 레벨을 어느 정도 올려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렇지 않은 명함 영웅들의 경우에는 특성 레벨이 10이 만렙이라고 얼핏 들은 적이 있습니다. 특히나 왕관을 먹는 마지막 돌파가 10레벨이라고 알고 있죠. 돌파를 통해서 뚫리는 레벨이 3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다면 6레벨 그 이상부터 주간 보스 전리품을 요구하기 시작한다는 게 정설입니다. 좌우간 명함 나히다도 이제 특성 6레벨을 찍을 때가 됐네요.

Aㅏ... 우인단 양반께서 스팸 메일을 보냈군. 그런데 보상이 왜이렇게 짜지? 특제 요리 하나랑 특성 강화 재화 꼴랑 하나로 퉁치겠다고? 역시나 역대급으로 창렬인 보상이군;;

3일에 한번씩 특산물이 초기화가 되고 농사가 완료될 시기 쯤에, 이렇듯 희귀 물고기들도 리스폰이 됩니다. 처음에는 4마리길래 허탕인가 싶었더니, 한마리가 추가로 스폰됐네요.

겁나 좋쿤. 흰눈 가시고기는 이미 아주 오래 전부터 관상어 버전으로 5마리를 가지고 있었으나, 이제는 전류 나비고기도 슬슬 관상어가 쌓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갖고 싶었던 이 리월산 희귀 물고기인 장수 나비고기도 드디어 관상어 버전이 떴나 싶었는데, 역시나 운이 매우 좋게도 2마리가 동시에 관상어 버전으로 떴네요.

다운 와이너리를 재건 시킨 보상으로 이렇게 관상어를 선물해주는 게 틀림없습니다. 이제 남은 건 다이루크 형님을 직접 합류시켜서 주전자에 초대하는 일만 남았군요.

Aㅏ... 겁나 좋쿤. 하지만 수조나 연못이 있어도 당장 전시할 수 없다는 게 Fail입니다. 그놈의 하중도 문제거니와, 실내 장식으로 소형 수조가 나오지 않는 한은 좀 빡셀 것 같네요.

그리고 지난번 레일라에 이어서, 파티에서 주력으로 항상 쓰고 다니는 나히다의 특성도 슬슬 강화를 시켜주도록 합시다. 그동안 육성을 방치하고 있어서 그런지 레벨이 안습하군요.

Aㅏ... 벌써부터 주간 보스 재화를 내놓으라고? 자비가 없구만. 그와 별개로 요즘 최근에 버섯몬 토벌을 게을리 하곤 했는데, 이건 나중에 또 날 잡고 파밍을 하든지 해야겠습니다.

일단 E스킬에 이어서 궁극기도 적절히 레벨을 올려줍시다. 들리는 말로는 우선 순위라는 게 있다고 하던데, 지금 당장 있는 재화 다 끌어모아도 7레벨 이상으로는 못 가서 Fail.

버섯몬 포자도 불이나 번개를 쓰면 안된다는 까다로운 조건이 붙기 때문에, 이건 나중에 방랑자를 정식으로 합류시키고 난 후에 필드 사냥도 해볼 겸 잡든지 해야겠습니다.

Aㅏ... E스킬이나 Q스킬이나 요구하는 건 똑같구만? 이제 날 잡고 특성 강화 비경을 돌든지, 주간 보스를 꾸준히 잡으면서 포자를 파밍하든지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곧 물속성 여행자가 합류할 것 같은 분위기인지라, 아무리 안 쓰는 캐릭이라고 해도 마신 임무에서 혹시나 쓰일지도 모르니, 성유물을 좀 사람답게 만들어 놔야겠습니다.

그나마 옵션이 제일 잘 살아난 성유물입니다. 이제 저기에 치명타 피해만 30퍼를 적절히 넘으면 거의 종결급의 완벽한 성유물이 탄생하게 되는 겁니다.

Aㅏ... 그런데 이것들이 도대체 언제적 성유물이야? 아직도 구리구리한 3성짜리를 끼고 다니다니;;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대충 2+2세트와 나머지 1개는 속성 성배를 쓰든지 해야지.

이쯤 되면 각 속성별 5성짜리 딜러 한명씩은 필수인 것 같습니다. 아마 그 최초는 방랑자가 될 것이며, 차순위는 풀속성의 알하이탐 형님 아니면 물속성의 아야토가 되겠군요.

절연의 기치라고 함은 향릉 말고도 원소 충전 효율을 중요시하는 파루잔에게도 쓰인다는 말을 들었는데, 여기 이 비경을 돌면 적절히 하나의 돌로 두 마리의 새를 잡을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빡센 비경이었으나, 지금은 도핑이 없어도 거의 1-2분대로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중간에 선도장을 빨거나 일곱신상에 들르지 않아도 되는 수준입니다.

하지만 어림도 없죠. 절연 세트를 파밍하러 왔더니, 저런 식으로 시메나와 세트만 연속으로 계속 중복 없이 2개씩 등판을 했습니다. 방랑자 누각 세트는 이미 맞춰놨다니깐;;

이건 라이덴이 있었다면 아마 성능 좋은 자속 성배가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여기서 치확이 아니라 치피나 원충이었다면 더 좋았을테죠. 역시 이 성유물을 쓰는 영웅이 참 많네요.

확인차 강화를 돌려봤더니, 역시나 부옵이 망했습니다. 주옵, 부옵, 4배수 강화 등등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갖추는 상황이 걸리는 것도 거의 로또 맞을 급의 확률인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언젠가 악단 5세트를 쓰는 감우의 딜을 보고서 지려버린 오줌이 원소 반응에 의해 얼어붙은 적이 있는데, 이건 그때를 위해서라도 당분간 킵을 해두든지 해야겠네요.

오늘의 성유물 파밍은 건진 것 없이 대차게 망한 관계로, 바로 주전자로 와서 수금을 적절히 땡겨줍시다. 남아도는 선계 화폐로는 단기 레진이나 각종 가구를 사든지 해야지...

여담으로 주전자의 배경음악을 바꾸는 건 가구를 따로 뚫어야 하던데... 어떤게 실내용이고 어떤게 실외용인지 몰라서 일단 2개다 질렀습니다;;

Aㅏ... 이놈의 하중 제한. 이쯤 되면 가구 종류가 많아서 그런 게 아니라, 망할 하중이 딸려서 저런 경고문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진짜 이 하중 제한을 풀든지 해야지.

이렇듯 가구를 배치하면 주크박스마냥 음악을 바꿀 수 있는데, 각 지역별로 여러가지 풍의 배경음악이 기본적으로 제공됩니다. 기본으로 뚫리는 게 있고, 해금이 필요한 게 있네요.

후자의 경우에는 이런 식으로 빛나는 결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텁니다. 다운 와이너리 테마는 공교롭게도 넘버원이네요. 역시 이 순간을 항상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Aㅏ... 겁나 좋쿤. 귓가에 드디어 다운 와이너리 테마가 본격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실내는 아무것도 안 해도 이미 다운 와이너리 내부 음악이 흐르고 있기 때문에, 적절히 스킵.

배경 음악도 적절히 다운 와이너리 음악으로 바뀌긴 했는데... 정작 그 장소의 느낌이 안 살아나네요. 진짜 하중 제한이 뚫리면 제일 먼저 포도 나무부터 늘리든지 해야겠습니다;;

2*4이던 나무를 3*3으로 늘려봤으나... 역시나 저 하중 제한때문에 이게 한계입니다. 가구가 별로 많지도 않은데 벌써부터 이러면 진짜 꾸밀 맛이 안 나네요...

그래도 일단은 구색은 대충 갖췄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다운 와이너리 재건 계획이라는 걸 우선은 완료시켰기 때문에, 당분간은 가구를 만들 일은 없어서 선계 화폐가 쌓이기만 하겠군요. 물론 선력 가속병과 단기 레진과 농사를 위해 꾸준히 방문은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