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수집게임 마블스냅 오딘덱 공략, 우왁굳 팬치도 빠져버린 요즘핫한모바일게임
카드수집게임 마블스냅이 출시 일주일 만에 전 세계 매출 200만 달러(약 28억) 돌파, 전 세계 구글스토어 다운로드 수 500만 건/앱스토어 150만 건 돌파에 높은 평점까지 유지, 스팀 내 마블스냅의 평가도 매우 긍정적으로 그야말로 초대박의 성과를 일궈냈는데요.
필자도 플레이를 하고 있는 유저로서 마블스냅은 마블 IP 하나만으로 성공했다기 보다 마블과 이색적인 게임성이 환상의 시너지를 보여준 결과라고 봅니다. 솔직히 게임을 하기 전에 카드수집게임이어서 복잡하고, 어려우면 어떻게 하나 걱정이 컸습니다. 이런 류에 자신이 없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막상 플레이를 해보니 12장의 카드만으로 승부를 본다는 점에서 덱을 짜는 게 매우 쉽고, 3분 안에 승패가 결정될만큼 짧고 강한 인상을 남겨준 게임입니다. 물론 짧다고 정신없이 판이 돌아가는 건 아닙니다.
총 6턴이 주어지고, 턴마다 나와 상대는 주어진 에너지를 활용해 필드에 카드를 내고, 동시에 오픈해 파워 값을 계산하게 됩니다. 여기서 3개의 필드 중 2개의 필드에서 상대보다 파워를 앞서면 이기게 되는데요. 게임에는 유닛 카드마다 출현 및 지속 효과가 있고, 필드에도 다양한 효과가 있어 이를 고민하는 재미와 상대가 어디에 카드를 배치할까라는 무한한 심리전 압박 속에서 게임을 임하게 됩니다.
이러다 보면 3분이라는 시간은 순식간에 증발하는데요! 승리를 했을 때 짜릿함도 있지만, 패배를 했더라도 플레이 타임이 짧아 다시 도전해서 이번에는 꼭 이겨보겠어라는 한 판을 시작하려고 접속했다가 스마트폰을 손에 놓지 못하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겁니다.
마블스냅은 카드수집게임으로 모은다는 재미와 업그레이드를 하여 더 화려한 카드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재미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언커먼 -> 레어 -> 에픽 -> 레전더리 -> 울트라 -> 인피니티까지 업그레이드를 하면 프레임부터 3D 효과 등 다채롭게 변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부스트 재료는 게임을 하면서 승리로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마블스냅도 승률이 높은 덱이 존재합니다. 필자는 풀 1과 풀 2에 좋은 승률을 낼 수 있는 오딘 덱 공략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풀은 컬렉션 레벨을 의미하며 214에 도달할 때까지 풀 1, 222~474레벨까지 풀 2입니다.
다시 돌아와 사용 중인 오딘 덱을 보겠습니다. 완성됐다고 볼 수 없지만, 에너지1 상대 카드를 무작위 파괴하는 엘렉트라를 얻으면 호크아이와 교체, 에너지2 포지도 뺄 예정이며, 클론을 소환하는 미스터 시니스터, 해당 구역을 바꾸는 스칼레 위치 둘 중 하나를 생각 중에 있습니다.
현재 에너지4는 진짜 쓸만한 게 없어서 헐크 버스터를 놓았는데요. 덱이 말리는 일은 없지만, 구역에 있는 모든 지속 카드의 능력을 제거하는 인챈트리스를 애타게 원하고 있네요. 참고로 보시고 계시는 오딘 덱은 출현 효과들이어서 인챈트리스 지속 제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화이트 타이거랑 스파이더우먼 에너지5 유닛은 오딘과 같은 구역에 두고 써도 좋고, 별개 구역에 두고 쓰기에도 좋죠. 특히 출현 능력을 다시 한번 발동시켜주는 오딘이기에 앞서 유닛들과 같은 구역에 배치하면 화이트 타이거는 호랑이 1마리를 더 소환하고, 스파이더우먼은 상대 카드에 -1 파워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오딘 덱은 복잡한 거 없이 에너지3에 아이언 하트의 출현 효과로 아군 3장에 +2 파워를 높이거나 에너지5 화이트 타이거와 스파이더우먼을 적재적소에 사용하는 겁니다. 이걸 한 번 더 강조해 주는 오딘의 출현 효과까지 만들어줄 것이냐는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비교적 운영이 쉽고, 단순함에 비해 강력한 변화를 만들 수 있으니 풀 1, 풀 2 패배에 지친 분들은 덱 구성 후 연습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마블스냅이 요즘핫한모바일게임이라는 점에서는 서론에서 말한 평가들 외에도 많은 스트리머들까지도 관심을 두고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요. 그중 145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왁굳(우왁굳)님도 플레이를 하면서 쉬우면서도 연출이 화려하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채팅창을 봐도 팬치들의 오!, 와! 같은 감탄사가 연발될 만큼 연출 하나는 최고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영상 마지막에 우왁굳님이 마블스냅에 대한 장점은 구체적으로 말씀하셨는데, '수십장 카드를 가지고 배틀하는 게 아니고, 이후 얻는 카드들도 하나 둘 배워나가는 식으로 접근할 수 있어서 괜찮다' 이 말은 저도 공감이 되더라고요. 복잡하다는 카드전략을 완전히 뒤집어 놓은 게임이 아닐까 싶네요.
오늘 글을 여기까지이며, 좀 더 연습과 컬렉션을 완성해서 다음번에는 구축된 덱으로 공략을 알려드릴게요. 끝으로 마블스냅 공식 라운지에 들어가면 11월 17일까지 퀴즈를 맞히고, 댓글을 달면 온라인 문화상품권 1만 원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 중이니 시간 내서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홈페이지] [게임라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