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플레이어블 선택 기준에 대한 고찰
현재 진행 상황
1. 월렙 42
2. 몬드는 월퀘/마신 밀었고 리월부터는 마신만 했음. 현재 수메르 진입.
3. 전설임무는 라이덴 쇼군만 끝냈음.
일단 이미 나온 지 꽤 된 스토리를 깨는 입장에서 모델링이 화려하고 옷 디테일이 살아있는 애를 보면 딱 플레이어블로 나왔거나 나올 예정인 걸 알 수 있다.
➡️플레이어블 알아보는 법: 모델링 확인
그렇다면 원신의 플레이어블 선택 기준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 스토리 비중이 기준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스토리가 주가 되는 게임인 만큼 스토리 비중이 영향을 주긴 한다. 신을 찾아 다니는 여행이니까 신들이 플블로 나오는 건 당연한 것처럼.
근데 마신퀘를 주로 민 입장에서 얘는 진짜 뜬금없이 낸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 캐가 있었다. 바로 로자리아/바바라/향릉/행추 등등.
행추랑 향릉은 스토리에 아주 조금 등장한다는 점에서 비중이 크진 않은데도 플블로 나왔다. 행추는 그나마 스토리에서 떡밥이라도 좀 던졌는데 심지어 향릉은 몬드에서 식당 얘기하곤 퇴장해서 아무것도 안 했음.
바바라는 드발린퀘 끝날 때쯤 하프 보관 담당자 역할 빼면 얼굴을 비추지 않았고 하프 보관 마저도 아주 작은 비중.. 게다가 로자리아는 월퀘였나 거기서 딱 몇 마디하고 마신에는 등장도 안 했던 거 같음.
중운하고 운근 같은 애도 그렇다. 리월 마신 다 밀고 이나즈마로 진작에 떠났는데 중운 코빼기도 본 적 없고 운근은 그나마 나오긴 했는데 단역 수준이다.
사실 이 글을 쓴 계기는 데히야 첫 등장 때문인데, 보통 아가씨가 플블로 나오지 않나? 아니면 아가씨랑 경호원이 플블이 되지 않나? 경호원만 플블이다.. 알 수 없는 게임사의 마음.
왠지 캐릭터 안 겹치는 한에서 매력적인 캐디를 짜고 스토리에 맞춰넣는 느낌인데..(아가씨 캐릭은 아야카가 이미 있기 때문) 아무래도 사용자들이 끌려야 하고 그래야 돈을 버니까 아주 틀린 추측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나즈마도 삼 봉행 모두 플블이 나오진 않았다.. 사유도 마신퀘에서 아주아주 잠깐 서류 훔치는 역할로 나왔는데 플블.. 이토랑 시노부는 마신에서 아예 안 나온다.
찾아보니 여행자에게 우호적인 캐릭 위주로 나오고 시뇨라 같이 사망한 캐릭터는 나오지 않는 거 같다고 하는데 공식이 말해주질 않으니 알 수가 없다. 타르탈리아는 악역이지만 비중이 커서 나온 걸까..
아무튼 철처하게 마신임무 위주로 플레이하는 뉴비의 입장에선 얜 도대체 어디서 나왔길래 플블로 선택된지 궁금한 캐릭터가 꽤 많다. 알 수 없단 뜻이다.
➡️그냥 게임사 마음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