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3.7버전 이벤트 활 "꿰뚫는 따오기 부리", 타이나리가 사용해야 하는 이유 (성능/사용 후기/추천)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현재 3.7버전에서 진행하고 있는 「듀얼! 소환왕 결정전!」에서

배포 중인 무기, 꿰뚫는 따오기 부리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저는 사실 이 이벤트 활을 보고 나서 바로 뽑아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제 주파티가 레일라, 야에 미코, 타이나리, 나히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우리 타이나리 새로운 무기 쥐어줄 생각에 싱글벙글 하면서 이벤트를 기다렸답니다ㅎㅎ

타이나리는 상시기원캐릭터라서 지금은 아무리 원해도 뽑을 수 없는

원하지 않을 때에만 비로소 뽑을 수 있는 아주 귀한 캐릭터인데요

제 타이나리도 처음엔 픽뚫로 나와서 눈물을 흘리며 반겨주었지만

지금은 미코와 함께 제 최애 캐릭터이기 때문에 픽뚫로 나올거면 제발 타이나리로 나와달라고 빌고 있는 수준입니다

(그래서 도대체 언제 또 나와줄건데...)

여튼 꿰뚫는 따오기 부리는 제가 바로 타이나리를 떠올릴만큼

타이나리에 어울리는 속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꿰뚫는 따오기 부리의 핵심 키워드는 강공격과 원소 마스터리입니다

타이나리와 마찬가지로 강공격을 사용하는 활 캐릭터 중에서 감우 또한 이 무기를 사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강공격을 주로 사용하면서도 원소 마스터리가 중요한 캐릭터들에게 잘 어울리는 활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성능은 어떤가요?

A. 4성 무기입니다.

그렇습니다.

꿰뚫는 따오기 부리는 4성 이벤트 무기입니다.

5성을 뛰어넘는 성능, 혹은 이때까지 사용해왔던 다른 4성 무기들을 대체할 만한 미친 성능

...은 갖추지 못하였으나

5성 전용 무기가 없는 분들 중에서 4성 재련 무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 4성 무기들이 고재련되어있지 않은 상태이며 단조무기가 아니라서 당장에 재련할 수도 없는 상태이다?

그렇다면 충분히 사용할만한 가치가 있는 활이랍니다!

다른 활에 비해 성능적으로 앞서는 활은 아니지만

이벤트를 통해서 바로 5재련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필드에서 타이나리가 꿰뚫는 따오기 부리를 사용해야 하는 이유!!!

(필드에서만 사용 추천, 성능만 따지는 분께는 비추천)

저의 경우에는

어차피 원마는 성유물로 400을 챙겼고, 전용무기도 없어서 4성 무기 절현 대신 3성 무기인 탄궁 5재련을 쓰고 있는데

요즘에는 그냥 과감하게(눈물을 머금고) 치확 버리고 꿰뚫는 따오기 부리를 사용하고 있어요

사실 실제 사용해보았을 때는 괜찮은 무기입니다

기초 공격력과 공격력이 매우 높아서 무난무난한데 원마도 챙겨주니 고성능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해주는 무기거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가 꿰뚫는 따오기 부리를 사용하는 이유는

5재련 했을 때의 활이 너무 예쁩니다

탄궁 5재련? 사실 성능은 좋으나

정말 애정하는 캐릭터한테 이렇게 못난 활을 쥐어줘도 괜찮은가에 대해서 회의감이 들 때도 있어요...

물론 탄궁 디자인은 딱 나무 깎아서 만든 느낌이라 자연과 어울리는 타이나리는 소화하기는 하지만

4성 무기인 절현의 경우에는 너무 파랑파랑한 느낌이라 미스매치된 것 같달까요

꿰뚫는 따오기 부리, 절현, 탄궁 순서입니다

전체적으로 금색으로 이루어져 기본적으로 화려하지만, 딱 강조할 부분에 포인트를 줘서 그 화려함이 과하지 않도록 한 이 디자인!!!

그에 반하여 절현은 너무 파란색으로 이루어져 있어 타이나리에게 어울리지 않으며

탄궁은 너무 밋밋하고 수수한 느낌이죠

그래요 성능을 따지시는 분들은 이게 무슨 개소리야 하고 넘어가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넘어가시는 걸 추천 드릴게요, 확실히 성능은 저들에 비해 좋은 편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솔직히 나성비경 도는 것도 아니고, 필드 돌 때는 이쁜게 좋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원신은 애정이 우선시되는 게임이니까

애정캐에게 이쁜 무기 쥐어주고 싶은데 무,소과금분들에게는 그조차도 힘든게 현실 아닙니까?

따라서 필드 돌 때, 서브로 딜넣어주는 다른 캐릭터 있어서 딜 걱정은 안해도 될 때,

무엇보다 애정캐의 룩을 챙겨주고 싶을 때!!!

타이나리에게 「꿰뚫는 따오기 부리」는 굉장히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저의 경우에는 굉장히 만족하고 있어요 어차피 미코와 나히다가 자동사냥으로 다 잡아주거든요!

오늘은 3.7버전 이벤트 배포 무기인 꿰뚫는 따오기 부리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뭐든 일단 이벤트 무기는 다시 돌아오지 않으니까 가지고 있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그저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이미 앞서 있다는 것!

다들 이벤트 잘 즐기시길 바랄게요!

저는 요즘 일곱성인의 소환에 꽂혀서 덱 만드는 것에 빠져있답니다

물론 덱 조합이랑 파티 조합이랑 크게 다를게 없다는 게 함정이지만요ㅋㅋㅋ

그렇다면

오늘은 여기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