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그림] 23.01.04 1일 1그림 시작하기 전 간단한 빌드업(+원신 정착기
※ 캐릭터 이해 부족으로 인한 캐붕 주의
※ 최애를 얻겠다는 미친 의지로 인해 정신 나간 짓을 했다는 걸 미리 적겠습니다...
※ 잡겜러다 보니 깜박이도 없이 타겜이 중간에 출몰합니다.
1일 1그림이니 오늘의 일기 먼저 미방으로...
때는 12월 15일 그림을 그리다 문득 게임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근데 요새 하는 게임들이 전부 파티여야만 아니면 친구가 있어야만 다양한 컨텐츠를 플레이할 수 있다는 걸 잠시 느끼고 나서야 좀 씁쓸함이 들었죠.
물론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왠지 혼자서 편하게 할 수 있는 게임을 그날따라 더 하고 싶었데 최근에 유튜브에도 원신 하는 유튜버분들이 많다 보니 저도 한번 원신을 찍먹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저 타이틀은 그냥 시리즈처럼 적어봤습니다 핳...
그렇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원신을 찍먹하고 가보기로 했었습니다.
근데 하필... 그 때.. 신캐가.... 너무 제 취향이었습니다...
어처구니없지만 이게 제가 원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유였습니다.
물론 게임도 재밌었고요.
힐링이 되다 보니 최애도 끼면 재밌겠다 싶어서
바로 신캐를 최애로 선점하고 뽑으려고 했는데 기간이 10일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기원 뽑기는 천장이 있다고는 하지만 생각한 것보다 그리 쉽게 나올 리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1일차만에 기원의 매운맛을 제대로 느낀 이 사람은 결국...
리세마라를 해보자는 미친 결론에 도달하고야 말았습니다.
리세하는 내내 저만 보기 아까웠던 사건 사고를 많이 봤고
고여버리는 지경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여담으로 리세 돌리면 느낀 점 하나가 있다면 몬드 성을 많이 가게 되었는데,
그동안 게임하면서 본 NPC들과 달리 원신 NPC들은 동작이 다양해서 같은 공간인데도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NPC들의 행동들이 재밌었습니다.
퀘스트 때문에 뜻하지 않게 지나가는 NPC의 길을 막았더니
팔짱 끼고 한참 제 캐릭터를 쳐다보고 있는 NPC도 있었고
심지어 분수에서 물놀이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참 다양한 원신 NPC들....
이 날 리세 돌리느라 그림을 못 그린 거 같습니다.
그렇게 날이 갈수록 방랑자에 대한 광기는 더욱 더 커져가기 시작하고...
그만큼 방랑자에 진심이었다...
하지만 리세를 약 6회 정도를 했지만 랑자씨는 당연히 안 나왔고
문득'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씁쓸한 현실을 마주하고 남은 기간 동안 원석을 모아서 뽑기로 했습니다.
리세 망한 후 본계 플레이하다 만든 짤
물론 가끔씩 하늘에 있는 상자들과
수직으로 갑자기 날아가는 유령(?)을 보면 랑자씨가 더 보고 싶어졌습니다.
랑자는 못 뽑지만 풍경이 너무 힐링이고
4성 중에서도 최애가 한 명 있고,
랑자 떠나면 복각하는 캐릭 중에 아야토가 너무 잘 생겨서
그 캐릭터라도 뽑자라고 생각하며 랑자씨 떠나보낼 준비를 단단히 했습니다.
몬드 다 깬 기념으로 벤티랑 한 컷
그렇게 몬드 최종장까지 퀘스트를 밀었습니다.
그 다음 시간이 지나 24일 크리스마스이브 당일 서일페 다녀온 후
한 트럭만 지르자 싶어서 질러서 뽑은 결과.....
기어코 뽑아버리고 말았습니다.
아무튼 그날 방랑자를 뽑고 열심히 덕질을 하다가
설산 맵이 문득 떠올랐습니다.
퀘스트 위치가 정상에 가는 건데 스태미나가 부족해서 못 오르고 있었는데
마침 랑자씨에게 비행 스킬이 있겠다 꼭대기 한번 찍어보자!
해서 정상에 오르기를 도전했습니다.
근데 정상에 간다 싶어도 계속 강제로 워프 쪽으로 돌려보내더라고요
이게 뭔 버근가 싶어 강제로 워프 타도 다시 정상 쪽으로 가서 계속 등반하는데
아니 정상 가는 길이 따로 있었습니다.
난 뭘 위해서 산을 오른 것인가...
아무튼 이날은 삽질+설산 지역 둘러보다가 껐습니다.
그리고 이틀간은 원신을 못 했습니다.
왜냐...
25일 크리스마스는 실친과 함께 프로젝트 플레이 타임을 하면서 놀았고
그림 속 이위분은 길원분
26일은 1시간 잔 상태로 엘소드 15주년을 즐기고 왔습니다.
물론 한탐하고 바로 기절했습니다
피곤해도 배탐 3배는 가야죠...
그림을 못 그렸지만 로아 하익 나왔다길래
바로 바드 육성하기도 했습니다
교훈: 날 수 있다고 까불지 말자
원신으로 넘어가서 랑자씨는 이틀 연속으로 신고식을 거하게 치렀습니다...
아니 날면 위험한 필드 보스라 그래서 얼마나 위험한가 봤더니 미사일을 난사할 줄 생각을 못 했지..
방랑자 플레이 한지 4~5일 된 사람의 성격 요약
실제 대사입니다
모자이크 전부 주접 글이라 창피해서 지움
그 외에 뭐 저희 랑자 덕질 많이 했습니다.
툴레이어쩌구의 기억까지 뽑기는 힘들 거 같아서 그나마 있는 4성무기를
방랑자에게 쥐여줬는데 그게 소심입니다.
소심 어디서 무기계 치치라고 들었는데 좋은 건가요..?
위 스샷과 같은 시간에 찍은 거 아닙니다
이 사람 또 이러고 있네
최근에 바람 큐브? 잡기에 도전해 봤습니다.
바람 덱으로 알차게 맞춰서 도전해 봤으나 면역 걸린다는 걸 생각을 못 했습니다.
가끔 몇 일차인지 까먹습니다
그 결과 이 바람 큐브 토벌은 엠버,리사,바바라,여행자로 갔었는데
여행자도 큐브 잡기가 힘들어서 어쩌다 보니 4성들 싸우는 거
옆에서 팝콘 뜯으며 구경하는 5성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진행되는 도중에 갑자기 모험 레벨 25에서 레벨이 더는 안 올라서
뭐가 문제지? 하고 고민했는데 알고 보니 필수 비경을 안 깨서 안 오르는 거 더라고요.
그래서 그림은 못 그렸지만 그 비경도 돌았는데 기존의 비경과 달리 던전 형식이더라고요..?
그만큼 거기서도 재밌는 장면도 많았는데 못 찍은 게 한입니다..
그리고 원신만 하지 않고 플레이 중간에 본 게임도 따로 켜서 칭호작 몇 판 가볍게 돌았습니다.
사실 하루마다 그린 거 같았는데 그림이 많이 안 보이네요.. 이런..
※글쓴이가 잠에 쩔은 상태라 아무 말이 난무합니다. 게임 이야기가 대량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미리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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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시간이 흘러 신년이 되고
사실 이 친구 때문이었습니다. 오늘 생일이라길래 한 번 그려봤어요! 는 사실 원신을 시작한 이유에 대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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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신 정착한 지 20일차가 되던 때에 방랑자 생일이 되었습니다.
생일 날 때는 일퀘돌다가 예쁜 곳이 있어서 바로 인생 샷 몇 개 찍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21일차가 되었네요.
빌드업이 너무 길었습니다.
이제 1월 4일 오늘의 일기 낙서를 보여주자면..
오늘의 일기는 원신에서 리월을 미는데 갑자기 NPC가 숨바꼭질하자고 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진행하다가 피곤해서 잠시 껐습니다 좀 있다가 강이씨 다시 찾으러 가야겠네요.
살다 살다 제가 NPC랑 놀아주게 되다니...
아니 근데 절벽 부분부터 강이 찾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이 NPC 알고 보니 능력자라서 은신 쓴 거 아니겠죠..?
아무튼 전 다시 글 썼으니 강이도 찾고 리월 마저 밀고 다음 일기로 찾아오겠습니다!
뉴비의 이상한 소리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비록 솔플러지만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