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크로즈마 레이드 포켓몬고 고페스트 2024 후기

지난 주말에 있었던 고페스트 글로벌 이벤트!

정말 너무 더워서 익어버리는 줄 알았는데요.

덕분에 리모트 레이드를 정말 물 쓰듯이 팡팡 썼고,

이렇게 리모트를 많이 쓴 적은 처음이네요.

결과는 어땠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네크로즈마 레이드

새벽 6시부터 8시까지 30분 간격으로 등장

저는 토요일 10시부터 레이드가 시작되는 줄 알고 아주 평화롭게 자고 있었는데요.

8시에 일어나서 포켓몬고를 확인해보니 왠걸 아침 6시부터 네크로즈마와 울트라비스트들이 나오고 있었더라구요.

부랴부랴 준비해서 리모트 포함 7마리 정도 잡고, 그 뒤로는 계속 한 건물에 머물면서 나오는 대로 잡았습니다.

일요일에는 약속이 있어 서울에 갔었는데요.

역시 서울.... 정말 대박이죠?

포켓스탑마다 루어 끼워져 있고, 레이드 인원도 넉넉하고...

이런 빅 이벤트 때 서울 가는 건 처음이었는데 처음 겪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저는 사람 없어서 직접 부캐만들고, 이 사람 저 사람 모아모아서 레이드 하거든요...

아무튼 일요일도 아침에 집 주변에서 조금 잡고, 약속으로 서울로 이동해서 서울에서 리모트, 현장 번갈아가면서 참여했습니다.

레이드하랴 이야기하랴 정신이 하나도 없었던 것 같은데, 만났던 친구들 넘 고맙고 미안하네요!

그래도 할 건 다했습니다! ㅎㅎ

몇마리 잡았게

본캐 34, 부캐 11

부캐는 거의 토요일에만 잡았어요.

일요일에는 너무 정신 없어서 부캐까지 챙길 새가 없더라구요.

부캐는 걍 포기해버렸고, 본캐에만 집중했습니다.

결산해보면 리모트 16장, 현장 18장 썼네요.

원래 리모트를 거의 안쓰는 편인데, 차라리 쓰길 잘했다 싶은 게 너무 더워서 100% 현장 레이드로는 못하겠더라구요.

다 현장으로 했으면 더 많이 레이드 했을 수도 있겠지만, 더위 먹었을 거에요ㅠ

암튼 부캐는 문/선 에너지도 없어서 코스모그는 본캐에 넘겨줄까 생각중입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울트라볼 덕분에 네크로즈마가 거의 한 번에 잡혀서 놓친 네크로즈마는 없었네요!

여기는 본캐

이로치와 배경은 얼마나?

이로치 확률은 약 10%인 것 같았고, 배경은 그냥 운빨 같았어요.

30번 넘게 레이드 한 본캐가 2개 얻은 반면에 11번 한 부캐는 3개를 얻었거든요.

좀 좋은 개체에 배경을 얻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개체 값이 별로라 다 교환으로 다른 사람들 줄 것 같네요.

여기는 부캐

제일 좋은 네크로즈마는?

본캐 96 부캐 98

파란팀인 본캐는 96이 최대였어요.

그래도 이로치 96 얻을 수 있어서 그건 조금 위안이 되었네요ㅠ

노란팀인 부캐는 토요일 12시쯤에 98을 얻어서 그 때부터 레이드에 설렁설렁 참여시켰습니다 ㅎㅎ

요즘 100 보기가 너무 힘드네요.

네크로즈마 합체

코스모움을 코스모그로, 그리고 루나아라로 진화시켜 네크로즈마 새벽의 날개로 합체시켜보았습니다!

코스모움만 있다면 방법은 어렵지 않더라구요.

이로치가 더 멋있으니까 이로치 96으로 진화시켜보았어요 ㅎㅎ

진화 할때 너무 멋지고, 도감 등록될 때 반짝반짝 오라가 나오는 것도 예쁘네요!

특별한 스킬인 섀도레이는 거의 사용하지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있으니 좋네요.

그 외 포켓몬고 플레이

매번 부캐에게만 나오는 이브이 이로치와 드디어 알에서 처음으로 얻은 글라이거 이로치

알이랑 리서치에서는 이로치가 더 잘 나온다고 알고 있는데, 늘 그 "잘"은 저를 비껴가는 것 같군요.

부캐는 이번 이벤트 때 베프 2명을 만들어서 37레벨을 달성했고, 본캐는 경험치 약 100만과 미션 모두 달성 완료했습니다!

그나저나 언제 400만 채울까요.

41이 까마득 해요.

이번 이벤트의 가장 핵심이 아니었을까 싶었던 스냅샷

달피카츄만 찍어서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한 장이라도 남겨서 다행이에요!!

님피아 카메라 가려버리는 인성갑 피카츄 넘 귀엽죠.

오늘은 포켓몬고 고페스트의 주인공이었던 네크로즈마 레이드 후기 적어보았습니다!

공식 인스타그램에 네크로즈마가 울트라 홀을 타고 돌아가는 영상이 올라왔던데 그걸 보니까 넘넘 아쉽더라구요...

나중에 또 나와줬으면 좋겠네요.

이제 날씨도 더 더워지겠고, 큰 이벤트는 로켓단 점령만 남은 것 같으니 쉬엄쉬엄 플레이 하려 합니다.

이런 날씨에는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요!

그럼 "네크로즈마 레이드 포켓몬고 고페스트 2024 후기" 글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