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사안, 금지된 힘
안녕하세요! 묘하랑입니다. 천리로부터 자격을 받은 사람들은 신의 눈으로 원소의 힘으로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반면 평범한 사람들은 원소의 힘을 자격없이 사용하기 위해 '사안'이라는 물건을 만들었습니다. 사용한 사람들을 불행에 빠뜨리는 마력기관이라는데, 어떻게 만들어지며 누가 사용하는지 원신 사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안
본래 신의 눈을 소지한 사람들과 달리 자격을 얻지 못한 평범한 사람들은 원소의 힘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사안은 신의 눈을 소지않은 사람들도 원소의 힘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이나즈마에서 텟페이가 사안을 사용하다가 죽음을 맞이했듯이 사안은 힘을 사용할수록 사용자의 생명력을 소모하는 위험한 물건입니다.
신의 눈
사안
자격 여부
천리로부터
자격을 받음
X
유래
천리
마신의 잔재
승계
승계 불가
승계 가능
소유자 사망 시, 사용 가능 여부
속성 소멸으로 사용 불가
사용 가능
신의 눈은 소유자가 사망하면 보유하던 속성을 잃지만, 사안은 소유자가 사망해도 그 힘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신의 눈은 소유한 사람에 따라 발휘할 수 있는 원소 속성이 다른 반면에 사안은 다른 사람이 사용해도 사안 자체에 담긴 동일한 힘만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이는 원신 공식만화에서 아버지 클립스와 아들인 다이루크가 동일한 사안을 사용하며 같은 힘을 발휘하는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래
현재까지 사안은 라겐펜더 가문에서 내려오던 사안과 스네즈나야에서 제조되는 사안으로 나뉩니다. 그중에서 스네즈나야에서 제조되는 사안은 마신의 잔재를 가공하여 만들어낸 도구임이 밝혀졌습니다. 마신임무 제2장 제3막에서 우인단이 사망한 마신인 오로바스의 수정골수를 이용하여 사안을 만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
신의 눈에 대한 자격을 얻지 못한 클립스는 항상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입단을 꿈꾸며 사안을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사안에 대한 위험성을 알고 있던 클립스는 평소에 사안을 사용하지 않았지만, 마물들로부터 위험에 빠진 다이루크를 구하기 위해 사안을 사용하면서 자신을 희생하였습니다.
스네즈나야에서 제조된 사안에 관한 정보는 몬드에 위치한 우인단 사절 빅토르에게서 들을 수 있습니다. 빅토르에 따르면 사안은 스네즈나야의 여왕인 얼음의 신이 우인단 집행관이나 임무에서 혁혁한 공을 세운 충직한 병사들한테 직접 하사하는 물품이라고 하였습니다. 즉 우인단의 집행관 다수가 사안을 사용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우인단 집행관들이 사용하는 사안은 가면의 형태를 띠고 있는데, 이는 자신의 과거를 버린다는 의미를 지녔다고 합니다.
우인단 집행관들 중에서 사안을 사용하는 집행관은 두명이 밝혀졌는데 시뇨라와 타르탈리아입니다. 타르탈리아는 본래 물의 원소를 띤 신의 눈을 가졌지만 사안을 이용하여 번개의 힘도 같이 사용합니다. 많은 분들이 마왕무장도 사안의 힘이라고 착각하는데, 마왕무장은 타르탈리아가 심연의 교단을 연구하면서 만들어낸 힘입니다.
시뇨라가 주로 얼음 속성만 쓰다보니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데, 시뇨라의 불의 원소를 띤 신의 눈을 지녔고 사안으로 얼음의 힘을 사용합니다. 이는 시뇨라가 자신의 기구했던 과거를 잊고 싶어서 불속성 마법들을 자제하고 얼음의 힘만 사용하였습니다. 다른 우인단의 집행관들은 아직 사안을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점차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까지 원신 사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안은 원소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생명력을 갉아먹는 무서운 장치이기에 스네즈나야를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 금지된 물건입니다. 여러분들이 사안에 대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며 포스팅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