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나이츠 키우기 레전드 카쿠라 등장 & 레이첼, 루크레치아 픽업 정리
요즘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모바일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신규 영웅 레전드 카구라, 유니크 진, 데이지 등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레전드 카구라의 경우 결투장에서 좋고, 재미까지 겸비하고 있어서 앞으로의 게임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라는 것. 하지만 지금 당장 무리해서 뽑기 보다는 함께 픽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레이첼을 5초월 시키던가 루크레치아의 명함 정도를 우선적으로 챙기는걸 추천하고 싶다.
레이첼은 버퍼라고 생각하면 된다. 최종 공격력을 증가 시켜줄 수 있어서 스킬 효과가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 그래서 최소 5돌파 정도는 해주는 게 일반적이다. 만약 여유가 안되서 레이첼이 명함이라면 반드세 세라와 함께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 한다.
루크레치아는 현존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서 가장 좋은 0티어 탱커다. 무효화 횟수가 무려 10회라서 잘 안죽는 특징이 있고, 일러스트도 예쁘니 무조건 명함 정도는 뽑아두는 걸 강추한다. 루크레치아는 명함만 있더라도 1탱을 해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 개인적으로 카구라보다 루크레치아를 먼저 노려주는 게 낫다고 본다.
그리고 지금은 픽업 이벤트가 끝났지만 에이스 역시 명함만 있어도 충분히 밥값을 해주는 훌륭한 딜러 영웅이었다. 나중에 또 기회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상황이 된다면 에이스는 무조건 가지고 있는 게 좋다. 이번에 신규 콘텐츠 혼돈의 유적이 추가되었는데(기존 보스전과 비슷), 에이스가 있으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단일 딜이 중요해서 세인도 좋다는 것.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레전드 카구라에 대해서 살펴보자. 카구라는 근거리형 키워드를 우선으로 공격하는 원거리형 영웅이다. 만약 본인이 근거리 영웅 위주로 시너지까지 맞추고 덱을 꾸렸다면 카구라 선택은 조금 신중해야 한다.
레전드 카구라는 대상에게 공격력의 225% 치명타 피해를 입히고, 공격 성공 시, 2.5초 도안 속박 디버프를 넣을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전방 폭 2m 길이 6m 범위에 공격력의 25%^피해, 공격 성공 시 대상을 5m 넉백 시킬 수 있다. 근거리형을 공격했을 때, 스킬의 최종 피해량이 50% 증가하게 된다.
전체적으로 결투장에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은 스킬 구성이다. 현재 세븐나이츠 키우기에서 넉백을 시킬 수 있는 영웅은 레전드 카구라가 유일하므로, 추후 새로운 효과를 가진 영웅들이 추가되었을 때 카구라의 활용도가 얼마나 넓어질지 궁금해진다.
유니크 진, 유니크 데이지, 유니크 리나가 추가되었다. 유니크 리나의 경우 주목을 할 필요가 있는데, 대상에게 공격력 피해를 입힌 후 근거리형 아군 영웅에게 2초 동안 최종 공격력 20% 버프를 부여한다. 그리고 모든 아군의 생명력을 회복시킬 수 있으며, 근거리형 아군에게 5초 동안 이동 속도 16% 증가 버프를 부여한다. 유니크 리나는 근거리 딜러 덱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 같으니 얻게 된다면 잘 키워두도록 하자.
에픽 캐티, 엑스트라 검객 푸키, 엑스트라 닌자 코코, 엑스트라 와키의 망령이 추가되었다. 엑스트라 버전이 있다는 게 재미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엑스트라 영웅들이 등장할 것 같아서 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성능을 떠나서 그냥 소장하고 싶은 마음이랄까?
세븐나이츠 키우기 신규 콘텐츠 혼돈의 유적이 추가되었다. 스테이지 1,000 돌파 시 참여할 수 있는데, 매일 1회 입장 가능하고, 광고 시청 시 1회가 추가된다. (매일 아침 9시에 초기화) 보스 몬스터에게 누적으로 입힌 피해량에 따라 랭킹 점수가 반영되는 방식이다. 연습 모드를 통해서 최적의 파티와 공략을 연구할 수 있으니 단일 딜이 강력한 영웅들로 구성해 보도록 하자.
주의할 부분은 혼돈의 유적에서 보스 몬스터는 피해를 받을수록 점차 강해지고, 영웅에게 불리한 효과나 등장하는 몬스터의 공격력을 높이는 '유적의 저주'가 적용된다. 참고로 저주는 어픽스로, 매주 랭킹 정산 이후 다른 효과로 변경된다. 혼돈의 유적 상자에서는 네잎클로버, 영웅 경험치, 펫 경험치, 물약 등을 얻을 수 있으니 열심히 도전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