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럭키 커뮤니티데이 공략, 해피너스 이로치 없다면 지금이 절호의 찬스

체육관 콘텐츠에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녀석이 있다. 바로 포켓몬고 럭키와 해피너스. 다만 초보라면 야생에서 만나기가 너무 힘들다. 아니지 정확하게 말하면 거의 만날 수가 없다. 가장 빠른 게 알에서 핑복을 얻어 진화시키는 게 더 나을 정도면 말 다 했다.

그렇다고 실망하시지 않아도 된다. 다가오는 2월 4일 커뮤니티 데이를 통해 대량으로 만나볼 수 있다. 심지어 이로치 확률도 올라가기 때문에, 없으신 분이라면 이번 이벤트를 통해 좋은 결실 맺어보시길 바란다. 또한 보너스 혜택도 추가로 주어지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본문을 통해 참고하시길 바란다.

기간은 언제일까, 2월 4일 2시부터

시작 시기는 2024년 2월 4일 14시부터 17시까지다. 간단하게 점심 한 타임 때리고 커피 한 잔 마시며 느긋하게 즐기기 딱 좋은 시간이다. 얼핏 보면 3시간이면 짧아 보이지만, 막상 해보면 엄청 길게 느껴진다. 더군다나 반복적으로 몬스터를 잡아야 하는 작업이기도 하고.

그리고 추가적으로 이벤트 진행 동안 보너스 혜택도 함께 주어진다. 우선 첫 번째는 포켓몬을 잡았을 때 받을 수 있는 사탕이 2배가 된다. 즉 파인 열매로 열심히 던져서 잡으라는 소리다. 진화를 시키려면 많은 양의 재화가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두시길 바란다.

두 번째는 부화 장치에 넣은 알이 부화에 필요한 거리가 4분의 1이 된다. 다른 건 몰라도 10, 12 km 알을 많이 모아둔 유저라면 이번 기회에 좀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 한다. 평소에 하나 깔 거리에 4개를 부화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도 하고, 별 모래도 빵빵하게 가져갈 수 있다.

세 번째는 루어 모듈의 지속 시간이 3시간으로 변경된다. 즉 커뮤니티 데이가 끝날 때까지 이어진다는 소리니 스톱이 뭉쳐있는 괜찮은 카페에 앉아 맛있는 음료를 마시며 즐기시길 권한다. 괜찮은 방법을 알려드리자면 알을 몇 개 부화하고, 스톱이 뭉쳐있는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다 귀가하면 베스트다.

레거시 기술은 어때, 굳이 안 써도 돼

가장 궁금한 내용이 아닐까 한다. 과연 레거시를 배우는 게 이득일까 아닐까 하고. 결론적으로 말하면 안 배워도 된다. 잘 아시다시피 럭키나 해피너스는 탄탄한 방어력을 기반으로 배틀을 하는 녀석들이다. 그런데 이번에 배우는 스킬인 와일드 볼트는 강력하지만 치명적인 단점이 존재한다.

바로 시전하는 즉시 방어력이 깎인다는 점인데, 가장 큰 장점을 버리는 행위인지라 굳이 배울 필요는 없어 보인다. 뭐 기념으로 한 마리쯤은 배우는 건 나쁘지 않아 보이지만, 실전용은 절대 아니라는 것 잊지 말자. 괜히 체육관에 올려뒀다가는 이도 저도 아닌 상태가 될게 뻔하다.

뭐 역으로 생각하자면, 내가 공격할 체육관에 있는 해피너스가 와일드볼트를 배웠다면 기뻐해도 좋다. 기존보다 방어력이 더 깎인 것은 물론이고, 그에 따른 시간적인 로스도 방지할 수 있어 딱이다.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면 그냥 더욱 편하게 코인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냥 이번 커뮤는 색이 다른 좋은 개체를 얻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집중하시면 되겠다. 그거 외에는 딱히 큰 메리트도 없고, 이로치가 있다면 그냥 건너뛰어도 무관하다. 나도 이번에는 그냥 쉬어가는 타임 정도로 보고 있어, 가볍게 1시간만 즐겨볼 생각이다.

사용처는 정해졌어, 체육관 방어에 딱이야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곳은 체육관 방어다. 타입 상성도 크게 받지 않는 편이고 단단하기도 해서 론칭하고 지금까지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몬스터다. 사실상 방어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면 말 다 했다. 그만큼 방어력에서만큼은 따라올 개체가 없다고 장담한다.

다만 방어용 외에는 쓸 곳이 없다. PVP에서 쓰기에도 애매하고, 레이드에 데려가면 누구냐고 욕먹는다. 아 진심 내 옆에서 누군가가 쓰고 있었다면 '특별' 과외가 들어갔을 수도 있다. 그래도 초보 입장에서는 코인을 확보하는데 이만한 1등 공신은 없기 때문에 어떻게든 좋은 개체 얻어두시길 바란다.

단언컨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모든 체육관에 색이 다른 해피너스나 럭키나 우수수 올라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초보라면 살짝 부담되실 텐데, 미리 팁을 드리자면 박살 낼 때는 격투 타입을 꼭 데려가시길 권한다. 접근성이 좋은 괴력몬, 노보청, 루카리오가 대표적이니 없다면 주변 고인물에게 달라고 부탁하면 다 준다.

포켓몬고 럭키 커뮤니티데이에 대해서 알아봤다. 성장하는 트레이너라면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행사이지만, 꾸준히 한 유저라면 건너뛰어도 되겠더라. 다만 특별한 교환 1회 추가는 달달하니까, 반짝 프렌드가 많은 분은 이번 기회에 날을 잡아 한 번에 처리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