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고 게임 플레이 일지(12/18) : 라프라스 포획
라프라스는 바다 밑에 사는 전설의 포켓몬인데요. 무려 1억 년 동안 잠들어 있다가 깨어났다고 합니다. 물속에서는 최강이지만 육지에서는 힘을 못 쓴다고 하네요. 생김새는 얼핏 고래 같기도 하고 공룡 같기도 한데 아무튼 정말 귀엽게 생겼습니다. 저도 한번 잡아보고 싶네요. 그나저나 이렇게 귀여운 녀석이 어쩌다가 잠꾸러기가 됐을까요? 궁금해지네요.
요즘 화제의 게임이죠~ 바로 포켓몬 고입니다. 한동안 시들했던 인기가 갑자기 치솟아 오르면서 현재 국내에서만 700만 명 이상이 즐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에만 갇혀 지내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즐길 거리를 찾다가 뒤늦게 포켓몬고 열풍에 합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주목할 만한 점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건데요. 과거 오락실 문화나 애니메이션 콘텐츠 소비자였던 40대 이상 연령층이 모바일 게임 시장 주요 소비계층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여러분들은 혹시 포켓몬스터 시리즈 가운데 최고의 몬스터라고 불리는 전설의 포켓몬 ‘라프라스’를 아시나요? 먼저 사진 보고 오시죠~~
네 맞습니다. 저도 어릴 적 즐겨봤던 만화영화인데요. 지금 봐도 참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 라프라스는 물 타입 최강의 포켓몬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워낙 희귀한데다 잡기 어려워서 포획률이 0.25%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오죽하면 별명이 ‘신비의 포켓몬’이라는 소리까지 나올까요. 이렇게 귀한 녀석을 제가 직접 잡았습니다.
가족들과 쇼핑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우연히 라프라스 레이드가 펼쳐지는 걸 확인했습니다.. 아파트 주변에 포켓스탑이 많아서 신규 포켓몬이 등장할 때마다 레이드 패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수월하게 포획하는 포켓몬이 많았지 유독 라프라스 레이드는 아파트 주변에서 발생하지 않아 걱정되던 참에 잡았던 터라 더욱 기뻤습니다.
아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며 관계도 많이 좋아졌고 대화량도 이전과 비교할 수없이 늘었답니다.
아들과의 관계도 개선해 주는 포켓몬고! 재미있습니다. 꼭 한번 아이들과 함께 플레이해보시길 추천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