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데이트 2회차 ◡̈ - 포켓몬고 루트 따라서 산책♀️♂️
당일날 아침까지 뭘하고 싶은지 떠오르지 않았던 2주차?..
그러다 문득, 포켓몬고 루트를 따라서 산책을 하자는 생각이 들었다. 1시간 정도 동네를 걸어야지- 생각하고 준비했다.
안하던 행동: 맨발에 슬리퍼 ?
혹시나- 싶어서 기분낼 겸(?) 슬리퍼를 신고 나왔는데 결론적으로는 왼쪽 발 안쪽이 쓸리다가 까졌다. 어쩔 수 없지 뭐.
선명한 색깔이 예뻤던 꽃
공지보니까 아파트 단지내 조경 사업으로 꽃 심는다고 하던데, 이 작은 꽃들이 전부인가????
이원집 쪽으로 가는 길에 있는 놀이터
이원집 뒤에도 놀이터가 있었다. 괜히 공통점 찾아보기?
울타리를 따라서 장미가 예쁘게도 피었다.
올해는 장미를 자주 보네.
우리들의 기짱이 방 문 너머로 빼꼼 보는 것처럼 생긴 꽃 ?
뭐든 예쁘고 귀여운 것은 기짱이 생각난다. 곱듸처럼!
아직 비어있는 것 같은 이원집
처음에 걸어가다가 문득 다용도실 창문이 열려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핫스팟을 틀어서 부계정도 루트 퀘스트를 완료했다.
루트 걷기 재밌네! 근데 이때부터 슬슬 발이 까지기 시작했다. 그래도 루트 하나 더 걷고 들어가고 싶어서 부득부득 걸음.
학교 담장에도 꽃이 피어있다.
노란 장미(겠지?)랑 빨간 장미가 같이 있는 모습이 예뻐서 다음 루트 가는 길에 찍었다. 요새 사진은 거진 리코로만 찍고 있는데 역시나 색감이 마음에 든다. 포지티브 필름? 네거티브 필름도 많이들 쓰는 것 같던데 직접 사용해본 적은 없다.
이어서 나는 농구장까지 이어지는 루트를 걸은 다음, 서둘러 집으로 향했다. 더 있다간 오른쪽 발도 까질 것 같아서 서둘러 귀가. 한 시간 좀 안 되게 걸었다. 다음 주에는 미리 계획해서, 아티스트 데이트를 하는 날을 기다리는 마음까지 듬뿍이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