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8.4(목)] 中 원신 흥행에 한국 게임사 씁쓸 / 번개장터, 덕후 취향 공략
짝퉁이라 무시했는데 … 서울 한복판 中 게임축제에 3만명 몰렸다
한국경제신문 A2 종합
원신 제작사인 호요버스는 "축제 기간 동안 3만명 이상이 참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선 중국 게임이 한국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열고 이용자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낸 데 주목하고 있다. 그동안 평가절하했던 중국 게임이 이제는 한국에서도 사랑받을 만큼 성장했다는 사실을 방증하기 때문이다.
“내가 개발에 참여한 게임을 이렇게 열성적으로 좋아해주는 사람들이 많으면 얼마나 좋을까….”한 게임회사 직원이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인 블라인드에 올린 글이다. 게시물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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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덕후 취향 공략했더니 MZ 몰려와 … 중고 취미용품 거래가 80%"
한국경제신문 A13 한경긱스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의 최재화 대표는 2년 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회사에 합류. 외부에서 안 보이던 장점을 발견했다. MZ세대 이용자가 상대적으로 많았고 거래하는 아이템도 트렌디했다. 최대표는 '취향을 잇는 거래'라는 슬로건을 만들어 브랜딩을 시작했다. 번개장터의 거래액은 2019년 1조원에서 지난해 2조450억원으로 늘었다.
중고 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의 최재화 대표(사진)는 2년 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회사에 합류할 때 번개장터의 문제점이 보였다고 했다. 브랜드 인지도가 낮았고, 번개장터를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호감도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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