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르로아 월드 임무 퀘스트 공략

원신 폰타인 4.3 버전 월드 임무(퀘스트)

르로아

원신 4.3버전에 신규 폰타인 월드 임무 르로아가 추가되었습니다. 폰타인 평판 임무에 속하며 무려 7개로 구성되어 많은 원석을 얻을 수 있는 시리즈 퀘스트기도 합니다. 선택지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기도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공략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원신 르로아

퀘스트 시작 위치

폰타인성의 평판을 담당하는 스팀버드 편집장 NPC 외프라지에게 찾아가야 합니다.

미처 캡처를 하지 못했는데 외프라지에게 말을 걸면 느낌표 선택지가 있는데요. 고르면 이렇게 간병인 채용 공고를 받으며 퀘스트가 시작됩니다.

첫 번째 퀘스트의 이름은 르로아 회광반조입니다.

1. 르로아 회광반조

폰타인성 북쪽 워프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됩니다. 앞으로 6번 정도 방문해야 하는 곳이니 기억해두세요.

집 앞에는 임무의 주인공 브누아 르로아가 있는데요. 간병인 채용 공고는 반년 전에 올렸던 것으로 지금은 딸과 사위가 돌봐주고 있어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대신 집 근처의 얼룩을 청소하고 고양이 나나에게 생선 살코기를 주라고 부탁하는데요.

집 왼쪽에 고양이와 얼룩이 있습니다. 얼룩은 물 원소로 공격하면 한 방에 지워지며 바람 원소로 2번 공격하면 지워집니다. 고양이에게는 생선 살코기를 줘야 하는데 주요 마을의 상점에도 있고 리월 연못에서 직접 물고기를 주우셔도 됩니다. 집 왼쪽을 잘 보면 집 뒤로 갈 수 있는 통로가 있는데 거기로 들어가면 얼룩이 하나 더 있습니다.

브누아에게 돌아가서 말을 걸면 고맙다며 원석 20개와 음식 과일 트리오 3개를 주며 회광반조 퀘스트가 끝나게 됩니다.

딱 봐도 퀘스트가 끝나지 않은 느낌이죠. 여기서 인게임 시간을 돌리면 다음 퀘스트가 뜹니다. 일부 퀘스트는 짧게 돌려도 뜨긴 하지만 안 뜨는 경우도 있어서 2일(48시간)을 돌리니까 확실하게 뜨더라고요.

2. 르로아 처형 팀

르로아 처형 팀 퀘스트가 자동으로 받아집니다. 이름부터 무시무시한데요. 브누아의 집 앞으로 가면 모리라는 여자아이가 함께 있습니다. 르로아는 모리와 여행자에게 이전의 임무를 다시 맡기는데요.

이번에는 생선 살코기를 모리가 주기 때문에 얼룩 3개만 청소하면 됩니다. 집 왼쪽, 오른쪽, 뒤쪽에 하나씩 있습니다.

브누아에게 돌아가면 다시 감사를 표하는데 갑자기 딸 모티시아와 사위 아토스가 등장합니다. 이들은 여행자와 모리가 브누아를 도와주는 걸 경계하며 뭔가 의미심장한 느낌을 줍니다. 퀘스트 보상은 원석 20개입니다.

다시 시간을 돌립시다.

3. 르로아 압송

르로아 압송 퀘스트가 받아집니다. 집 앞의 모리에게 말을 걸고 집 왼쪽, 뒤쪽의 얼룩을 제거한 뒤 다시 모리에게 말을 걸면 브누아와 딸, 사위가 나타납니다. 브누아는 딱 봐도 상태가 심상치 않은데요.

페이몬과 여행자는 이 상황에 대해서 의심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여러 선택지가 나오는데 뭘 골라도 어차피 똑같으니 마음대로 고르시기 바랍니다. 결과적으로 부부가 어떤 목적을 가지고 브누아를 이용하는 것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보상은 원석 20개입니다. 다시 시간을 돌립시다.

4. 르로아 하이 눈

르로아 하이 눈이라는 퀘스트가 받아집니다. 집 앞으로 가면 핍이라는 신문 배달부가 있습니다. 르로아가 신문을 받지 않는다며 그가 잿빛의 강에 있는 옛집으로 돌아가지 않았을까 의심하는데요.

집 뒤편의 상자와 옆의 흔적을 조사하면 고약한 냄새와 고문에 쓰는 듯한 물건을 구매한 무시무시한 영수증이 나오게 됩니다.

폰타인성 지하에 있는 잿빛의 강 워프를 타고 가서 NPC 브라카리에게 말을 걸고 옆의 스노드그라스에게 말을 겁시다.

스노드그라스는 브누아 르로아가 겉으로는 친절해 보이지만 냉혈한 사람임을 알려줍니다. 브누아는 수양딸 첼을 돈 많은 늙은이와 결혼시켜서 돈을 얻었고, 딸이 재혼한 두 번째 남편을 죽여서 메로피드 요새에 갇히는 사건이 있었음에도 법정에 출석하지 않는 냉혈한 모습을 보여주었었다네요.

잿빛의 강에서 남동쪽 출구로 가면 아토스가 등장합니다. 가끔은 눈으로 본 것과 귀로 들은 것이 정답이 아닐 수 있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는 사라집니다.

보상은 원석 30개입니다. 다시 시간을 돌립시다.

5. 르로아 올가미

르로아 올가미라는 퀘스트가 받아지는데요. 르로아의 집 앞으로 가면 아토스와 모티시아가 등장해 함께 대화합니다. 긴장감이 흘러넘치는데요. 집 뒤편에 있던 이상한 상자를 조사하면 아토스가 등장해 다시 한번 경고를 합니다.

그리고 브누아가 떨어트린 편지가 나오는데 딸과 사위가 범죄자라며 자신을 구해달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준비가 끝나면 집 앞의 고양이 밥그릇에 풍선귤을 놓아둘 것이며 저녁 8시 이후에 데리러 와달라는데요.

임무 보상은 원석 20개입니다. 다음 임무인 르로아 밤의 여왕의 아리아가 바로 받아집니다.

6. 르로아 밤의 여왕의 아리아

하지만 생선 살코기가 풍선귤이 될 때까지 시간을 돌려야 합니다. 제 경우에는 조금씩 돌리다가 안 변하길래 꼬박 이틀치를 돌렸습니다.

그러자 풍선귤이 그릇 위에 올라가있었는데요. 만약 오후 8시 이후가 아니라면 다시 시간을 돌려서 오후 8시 이후로 돌리시기 바랍니다.

브누아는 집에서 탈출해 첼이 복수하러 왔다며 어디론가 도망가는데요. 며칠 동안 자신을 도왔으니 조금만 더 도와달라고 합니다.

폰타인성의 일곱신상에서 승강기로 가서 나비아선으로 갑니다. 승강기에서 나와서 조금 앞으로 가면 자동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브누아가 향한 곳에서는 아토스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사실 모티시아가 수양딸 첼이었고 스노드그라스의 말처럼 브누아가 첼을 팔아서 폰타인성의 큰 저택을 얻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무나 골라서 첼을 내보내고 건물과 재산을 독차지했고요. 이후 첼이 괴롭힘을 당할 때 못 본 체했고 두 번째 혼인 생활 중 낳은 아이까지 데려가서 부양비를 벌기 위해 팔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알아서 해결할 테니까 더 이상 안 끼어들래', '브누아 씨를 해치는 걸 두고 보진 않을 거야'라는 두 가지 선택지가 나오게 되는데요. 이번 선택지는 다음 퀘스트의 내용까지 바꾸는 중요한 갈림길입니다. (보상이 다릅니다)

'알아서 해결할 테니까 더 이상 안 끼어들래'를 고르면 첼과 아토스가 브누아를 직접 처리하며 다음 임무에서 직접적으로 숨겨진 비밀을 알려줍니다. 반면 '브누아 씨를 해치는 걸 두고 보진 않을 거야'를 고르게 되면 여행자가 막아서 첼과 아토스가 포기하고 가며 다음 임무에서 간접적으로 숨겨진 비밀을 알려줍니다. 전자를 선택해야 중요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보상은 원석 20개이며 전자를 고르셨다면 무지개 장미 하나를 추가로 얻을 수 있습니다.

시계를 돌립시다.

7. 르로아 예쁜 친구

브누아의 집으로 가면 모리가 있습니다. 순진하게 브누아에게 간식이 맛있었다고 전했는지 물어보는데요.

아토스와 첼이 등장해 브누아 르로아는 죽었다는 걸 돌려서 말합니다.

첼은 모리를 보고 골똘히 생각하는데요.

첼은 모리가 브누아가 팔았던 자신의 딸임을 깨닫습니다. 브누아는 모리에게 잘해주는 척을 하면서 양부모를 협박하며 돈을 뜯어내는 아주 악질적인 행동을 했던 것입니다. 첼은 모리가 잘 지내고 있는 걸 보며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리가 행복하게 살고 있는 걸 보고 진실을 말해주지 않기로 합니다. 이렇게 원신 르로아 일가의 이야기가 막을 내립니다.

보상은 원석 20개첼의 선물입니다. 첼의 선물인 오르골은 아무 효과가 없는 임무 아이템입니다. 만약 이전 퀘스트에서 후자를 고르셨다면 이 둘이 나오지 않아서 이 선물을 받을 수 없습니다. 대신 모리가 르로아에게 주려고 했던 풍선귤을 얻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원신 르로아 퀘스트 월드 임무 공략이었습니다. 폰타인은 이렇게 겉으로는 평범해보이지만 속을 보면 무서운 잔혹동화 같은 이야기가 많은 것 같네요. 4.3 버전에서는 평판 임무가 이거 하나만 추가돼서 더 이상 공략할 게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