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스냅 히트멍키 : 작은 원숭이(?)가 매운법이다!

드디어 4월 시즌 신규카드 히트멍키가 등장했다. 마블스냅 내에서 통칭 히트맨(살인청부업자)으로 통하는 히트멍키의 히트는 그것을 칭하는 히트다.(머 이렇게 어렵게 설명해 형?) 이 캐릭터의 활약이나 스토리 배경이 궁금하다면

디즈니+에서 애니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하고 있으니 찾아서 시청하면 되겠다.

우키잌!(사진출처 : 마블스냅 공식 라운지)

히트멍키의 카드 스킬은 이번 턴에 플레이한 다른 카드 한 장당 +2의 공격력을 취득한다. 즉, 히트멍키를 내는

턴에 많은 양의 카드를 내야 공격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얘기다. 꽤나 날카로운 공격력을 자랑하는듯 하지만

운영자체가 까다로워 보이는데 실제로 그랬다. 먼저 히트몽키 덱을 각종 해외포털사이트를 통해 나름 조합해

봤다. 멍키와 시너지를 이루는 카드는 다음과 같다.

사진출처 : 마블 스냅팬

비숍, 미스테리오, 안젤라, 비스트, 바스트가 좋은 시너지로 통계가 나와있지만 일단 필자에게는 바스트가 없다.

(아 지난번에 살걸 그랬다......) 비스트를 통한 바운스를 노리는게 가장 효율이 높은 것으로 보였으며 ZOO덱도

어울릴까 해봤지만 운용해봤더니 필자에게 뼈아픈 패배들만 안겼다. 이상하게 왜 꼭 덱 실험할 때는 상대들이

도발을 많이 하는지 모르겠다. 이모티콘 도발 배불리 먹었다. 바운스덱의 경우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지만 필자가

바스트가 없어서 그런지 나름의 위력적인 플레이는 진행하지 못하지만 잔머리 꽤 굴리면 쏠쏠하게 큐브를 챙겼다.

일단 지금은 몽키덱들이 쏟아지지만 실험단계에 있을때의 플레이었어서 그런지 방심하는 경우들이 많았으며

경우에따라 통크게 8큐브를 먹는 경기도 꽤 많았다. 작은 원숭이가 매운법이다.

아이고..고맙습니다 선생님.

후후후..걸려들었군요?

이쯤에서 필자가 사용한 덱이 궁금할텐데 아래 카드들로 구성하여 사용하고 있다.

온전히 몽키에게 몰아주기 위한 바운스...대신 몽키가 안나오면 난처하다.

랭크가 나락갔다가 골드까지 기어 올라왔다. 몽키로 해볼 수 있는거는 다해보려고 하다보니 수직으로 급락하더라.

바스트가 있다면 정말 필수로 기용하는 것이 좋다. 단 해당덱의 단점은 공간의 활용도를 어떻게 구사하느냐에

승패가 달려있다. 공격력이 그렇게 크지 않은만큼 적절하게 배치하는 것이 관건이며 미스테리오가 안정적으로

출격하려면 훼이크 카드가 놓일 공간확보도 생각해놔야 한다. 아니면 저코에서 공격력이 높은 카드를 시기적절하게

배치하는 방법도 있다. 미스테리오의 허상카드는 몽키의 공격력에 반영되지만 스쿼럴 걸과 샤나의 카드 불러내기는

판정으로 안쳐주니 참고바란다. 가장 주의해야 될 상대의 플레이는 샌드맨과 웨이브의 등장이다.

샌드맨의 경우 등장하자마자 탈주버튼을 누르고, 웨이브는 막턴전에 등장했다면 미련두지말고 탈주하자. 카드를

다량으로 내야 공격력을 확보하는 스타일인데 이런 플레이를 방해하기 위한 치명적인 수라 대안이 없다.

이런이런 너무 압도적이군요 호호호호호...

카드게임의 기본은 '수 읽기'이지만 히트몽키는 더더욱 그렇다. 사실 잘만 쓰면 앞서말한대로 상대의 방심을 유도해서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덱이다. 어느쪽으로 공격력이 편중될지 상대도 머리를 굴려야되기 때문에 구역배치에 신중을 기할 수 밖에 없다. 여차하면 비스트로 카드도 회수가능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수를 한 번 더 물릴 수

있는 셈이기도 하다. 거기다 돌아온 카드는 코스트가 감소되니 막턴에 몰아낼 때 폭발적인 위력을 자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필자도 수읽기가 어려운터라 해당덱 운용에 어려움이 있지만 충분한 재미는 보장된다.

배틀패스로 구입한이가 있다면 한 번 쯤 사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이상으로 히트멍키에 대한 간략한

사용후기를 마친다. 다음에는 꼭 바스트를 구해서 사용해보고 포스팅을 남길테니 큰기대는 하지 말자(?)

와우~! 스내애애애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