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저스RT: 뉴 오더, 1주일 만에 서비스 종료 결정

CLOSERS RT: NEW ORDER

지난 6월 7일 론칭된 모바일 수집형 SRPG '클로저스RT: 뉴 오더'의 서비스가 1주일 만에 조기 종료된다.

14일, 나딕게임즈가 게임 라운지의 공지 사항을 통해 이선주 대표 명의로 이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한 것.

"그동안 많은 기대를 보내주셨으나 이에 부응하지 못하는 미흡한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게 되어 죄송할 따름"이라고 서두를 연 그는 '이러한 결정이 있기까지 많은 고민과 논의를 진행하였으나, 정상적인 게임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며, "이는 게임의 개발과 서비스 전반을 더욱 면밀히 살피지 못한 저의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단순 종료 발표에 그치지 않고 "나딕게임즈는 클로저스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주 많다.'며 '서비스 종료라는 뼈아픈 경험을 절대 가벼이 여기지 않고, 더 멋진 이야기, 더 좋은 게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교훈으로 삼겠다. 클로저스의 핵심이 무엇인지에 대해 더욱 깊이 고민하고 발전시켜 확실한 매력을 가진, 사랑 받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겠다."고 앞으로의 갈 길을 암시했다.

한편, 서비스 종료 발표와 동시에 유료 결제 및 다운로드가 제한되며, 6월 7일부터 14일까지의 인앱 결제 건은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순차적으로 자동 환불된다.

그리고 7월 14일 오후 2시에는 클로저스RT: 뉴 오더의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