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원신 2022 가을 팝업스토어 후기

안녕하세요? 샤미드 꺼니입니다!

이틀 전 원신 팝업스토어 가려고 6시에

서울행 첫차를 탔지만 서울 도착하기도

전에 예약이 다 마감되어 버렸습니다….

할 수 없이 그냥 집으로 가려고 했지만

갑자기 오기가 부리고 싶어졌습니다,

아무래도 빈손으로 가기 아쉽더라고요.

그래서 옛날 옛적에 밤새서 데차

사인회 기다렸던 것처럼 이번에도

밤새서 기다려 보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현대백화점 신촌점으로

가서 11시부터 줄을 섰는데요.

12시 경과, 아직까지 별일 없습니다.

3시 경과, 갑자기 엄청 추워졌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체감 온도가

거의 0도에 근접했던 것 같습니다.

6시 경과, 둥근 해가 떴습니다.

저 진짜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다신 하고 싶지 않은 경험입니다.

사전 예약은 9시 30분부터 시작했고,

오늘은 문이 늦게 열려서 굿즈 판매존은

10시 40분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원래 후드티를 노리고 있었습니다만,

후드티를 포함한 몇몇 인기 아이템은

일요일 전에 이미 품절되었더라고요.

그나저나 캐서린 누나 너무 예뻐요!

그리고 미니게임존에 가서

미니게임도 참여했습니다!

미니게임은 1장당 4,000원이며 1장으로

미니게임을 3회까지 플레이 가능합니다.

후드티를 구매하지 못한 건 아쉽지만

그래도 나름 만족스러운 쇼핑입니다.

도넛존(도넛킬러)에서 전날에 미리

예약한 도넛부터 보여 드려야겠죠?

바로 도리의 보라도리링인데요,

주방장 특제 레모네이드는 오면서

다 마셔서 컵 홀더만 남았습니다.

보라도리링 위에 올려져 있는 게 뭔가

싶었는데 아마도 꽃인 것 같더라고요.

물론 원신에서는 꽃을 먹으니까….

맛은 약간 꽃향기가 섞인 포도맛?

저는 치치 때문에 원신을 시작한

사람이라서 새벽까지 기다리고

치치 굿즈만 잔뜩 구매했습니다!

아크릴, 열쇠고리, 수첩, 마우스패드 등….

후드티가 없었다는 게 너무 아쉽네요.

그리고 바바라 방석도 구매했는데

솜은 나중에 채워 넣도록 할게요.

다음은 굿즈 판매존의 추가 증정품!

일러스트 엽서와 마스크는 3만 원,

여행 일지는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받을 수 있는 추가 증정품입니다!

일러스트 엽서, 마스크는 모르겠고

개인적으로 여행 일지는 꼭 받아야

하는 사은품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여행자의 개인정보를 적어 둘 수 있고,

무엇보다 자신이 갔던 오프라인 행사를

남길 수 있는 뜻깊은 여행 일지입니다!

저처럼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은

하나쯤 있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제 월드 레벨을 인증하고 랜덤한 4종의

카드텍 중 3종의 카드텍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소 받으면 좋았겠는데

하필 소만 빼고 나와 주었습니다.

그리고 원신 미니게임 티켓인데요.

1장당 총 3번의 미니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일단 미니게임 중에 하나였던 제 운명의

캐릭터로 나온 캐릭터는 바로 야에 미코!

하지만 아직 이나즈마 스토리를

클리어하지 않아서 야에 미코가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미니게임 하고 받은 포토카드는

각각 소, 감우, 치치 이렇게 3장입니다!

여기서라도 소 받았으니 만족합니다.

마지막으로 굿즈 총결산!

이렇게 모아서 보니까 예쁘네요.

그리고 제가 구매한 굿즈 중에서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것입니다!

대충 무엇인지 감이 오시나요?

바로 성유물 액세서리입니다!

「대지를 유랑하는 악단」 세트

음유시인의 주전자 목걸이!

생각보다 예쁘게 나왔습니다.

씹덕 목걸이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던데

착용해 보면 생각보다 별 티 안 납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줄이 겁나 짧습니다.

저야 뭐, 목선은 얇은 편이지만 제가 살면서

착용했던 목걸이가 군번줄(?)밖에 없는지라

내심 가슴까지 내려오는 걸 기대했거든요.

원래 목걸이는 가슴까지 내려오지 않나…?

아무튼 목선이 굵다면 교살 당하실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바로 직전에 보여 드렸던

총결산을 다시 보여 드리면서

오늘 글도 마무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